“위대한 불가지론자”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의 변호사, 작가, 연설가로 미국 자유사상의 황금시대에 활동했다. 같은 시기를 살았던 도이칠란트의 니체(1844-1900)와 더불어 현대 탈종교 운동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잉거솔은 내게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잉거솔은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위대한 연설가였다. 그는 단순히 연설하는 것이 아니라 천둥소리처럼 말했다” ? 마크 트웨인 (1835-1910, 미국 작가) ?
“잉거솔은 19세기 최고의 논리적 사고가 중 하나였다. 그의 논증은 날카롭고 명쾌하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눈부시다” ? 버트런드 러셀 (1872-1970, 철학자, 수학자, 사회비판가) ?
“잉거솔은 과학적 회의론의 중요성을 강조한 초창기 인물 중 하나이다. 그는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사고방식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이바지하였다” ? 마이클 셔머 (1954- , 과학 작가, 회의론 운동가)
“잉거솔은 종교에 대한 비판이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편파적이었다. 그는 종교의 긍정적인 측면을 무시하고 부정적인 측면만 강조하였다” ? 윌리엄 제임스 (1842-1910, 철학자, 심리학자)
“잉거솔은 무신론 운동의 선구자로서 중요한 구실을 하였다. 그는 종교적 신앙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가리켜 보이며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보였다” ? 리처드 도킨스 (1941- , 진화론 생물학자, 진화론, 종교 비평가)
잉거솔은 당대 모든 분야의 지도자들에게 사랑받았다. 그의 열렬한 숭배자 중에는 제임스 가필드 대통령, 시인 월트 휘트먼, 율리시스 S. 그랜트 대통령, 기업가이자 자선가 앤드류 카네기,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 그리고 성직자 헨리 워드 비처가 있었다. 특히 마크 트웨인이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작가 새뮤엘 클레멘스는 잉거솔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잉거솔의 연설을 듣고 그는 아내 올리비아 랭던 클레멘스에게 이렇게 편지했다. “사람의 말이라도 으뜸가는 연설가가 말할 때면 얼마나 훌륭한 악기가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