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괴테의 교양과 퇴계의 수신
중고도서

괴테의 교양과 퇴계의 수신

: 훌륭한 삶이란 무엇인가

정가
19,800
중고판매가
14,000 (29%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하이데거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25*188*20mm
ISBN13 9788955968774
ISBN10 8955968779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  판매자 :   하이데거   평점4점
  •  특이사항 : 서고번호 : SB 5.5 - 0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이처럼 동서양의 지성사를 관류하는 가르침들은 결국 자기로 돌아가는 길이 세계로 나아가는 길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내면회귀의 길이 곧 세계참여의 길인 것이다. 거기에는 나날이 좀더 나아지려는 마음이 있다.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닮아간다. 자기기율의 이런 형성과정은 궁극적으로 부드러운 자율의 윤리적 사회로 향해야 할 것이다. --- p.10

좋은 성격과 가치와 기준을 키우고 만들고 배양하고 장려하는 것, 그것이 곧 교양의 과정이면서 교육 자체의 내용이다. 그리하여 교양인(Bildungsmensch)이란, 엄격한 의미에서, 어느 대학을 나오고 무슨 학위를 가진 사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자-자신의 몸과 정신을, 그 인격과 기준을 부단히 더 높은 수준으로 만들어가는 ‘형성적 인간’을 뜻한다. 바로 이 점에서 교양과 수신의 자기 변형적 과정은 근대적 의미의 개인-시민의 정치 도덕적 훈련 과정과 겹친다. --- p. 72

(…) 그래서 괴테는 적는다. “내가 귀족이라면, 우리 논쟁은 곧 해결될 것이네. 그러나 나는 시민이기 때문에 내 자신의 길을 가야만 하네… 귀족은 행동하고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시민은 뭔가를 이뤄내고 만들어내야 하네.”60 “뭔가를 이뤄내고 만들어내는(leisten und schaffen)” 것이야말로 시민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아닐 수 없다. 시민에게는, 귀족의 지위나 재산처럼, 처음부터 주어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
시민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내고 생산해내야 한다. 시민은 근본적으로 생산 계급이다. 어떤 의미 있는 것을 창조해 내기 위한 수단, 그것이 바로 교육이고 교양인 것이다. --- p. 151

동양 수신의 근본은 자기 자신으로 돌아간다는데 있다. ‘자기 자신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자기로 돌아가 본래의 자기를 찾는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본래의 자기’란 무엇인가? 그것은 어떤 선한 본성을 가진 존재로서의 자기, 그래서 천지만물과 일체가 된 자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그것은 너무 실체주의적으로 파악된 자아관이라고 비판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것은 자아의 선한 본성을 처음부터 전제하기 때문이다. --- p. 218

우리는 삶의 모든 가능성에 우리 자신을 열어두면서 살아가야 하고, 그런 점에서 우리의 현실대응방식은 더 유연하고 복합적이어야 한다. 앞서 다루었던 두 거장의 비교문화적 논의에서 우리가 확인한 것도 바로 이 연성 도덕을 둘러싼 사회 변화의 점진적 가능성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 자기교육적 성찰을 나는 일종의 ‘율기(律己)의 자기 형성학’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 p. 243

배우려는 자에게는 좀 더 나아지려는 마음이 있다. 이 나아지려는 마음은 고귀한 영혼의 자산이다. 나는 선학(先學)의 진실을 앙모하고, 그 선을 두려워하며, 그 아름다움을 즐기려 한다. 허명의 누를 두려워하면서 깊게 구하고 말없이 매진하는 것, 이 일만이 삶의 종신사업으로서 오늘의 교양 수신적 과제로 남아있다.
--- p.27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