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은 영어를 못하는 이유로 문법이 약하다는 것을 핑계로 대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종의 강박관념을 가지고 문법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죠. 그런데 이상하죠? 이렇게 문법을 공부하는 사람은 많은데 왜 여전히 이 땅 대한민국에는 문법이 어려워서 영어가 어렵다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까요? 반대로 문법을 달달달 외우는 사람들도 네이티브 앞에만 서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될까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회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쓸데없는 문법들을 죽어라고 외우듯이 공부하기 때문인거죠!! 네이티브들이 즐겨 사용하는 회화용 문법 포인트는 딱 정해져 있는데, 수많은 학습자들은 영어를 공부하는 건지 수학을 공부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공식화된 문법을 외우기 위해 오늘도 도서관에서 죽어라 책과 씨름을 합니다.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최소한의 기본 문법으로 확실하게 영어의 뼈대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바로 "최소한의 기본 문법" 이라는 겁니다. 이는 곧 “네이티브들의 일상대화 속 표현들에서 가장 많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필수 문법 포인트”를 말합니다. 이 책은 네이티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또 가장 많이 쓸 수밖에 없는 가장 쉬운 기본 문법 포인트로 50가지를 선별했습니다. 즉, 학습자들이 영어를 말하기 위한 기초 뼈대를 완벽히 세워드리는 책인 거죠. 그렇다면 의심 많으신 분들은 이렇게 물을 겁니다. "에이 이 책에 나온 문법 포인트가 네이티브들이 즐겨 사용하는 건지 어떻게 알아?" 라고요. 그래서 친절하게 살아있는 영어교재라고 할 수 있는 미드의 대사를 뽑아내어 배운 문법 포인트가 실제 네이티브들의 대화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는 지를 책에 실었습니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말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 ‘워너비’가 주눅 들지 않고 네이티브와 소통하도록 입을 열게 해줄 전방위 회화책. 입을 뻥긋하는 순간 중학교 때 배웠던 문법에 대한 기억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잊은 줄 알았던 영어 감각이 되살아나면서 영어회화가 빵 터진다. <br/><br/>잉글리시 워너비를 낱낱이 파헤칠 5문 5답<br/><br/>1. 누구를 위한 영어회화책인가?<br/>서점 영어회화 코너에서 이 책 저 책 다 들춰봐도 도대체 내게 맞는 책이 뭔지 헷갈려하는 바로 당신에게 야심차게 권해줄 영어회화책. 워너비 처방을 받기에 앞서 자가 진단, 체크부터 하자!<br/><br/>∨ 와우, 부라보, 땡큐, 쏘리는 한국어처럼 항시 입에 달고 산다. 그런데 네이티브가 몇 미터 근방에 접근하고 있음이 감지되면 혹시라도 내게 말 걸까 봐 시선을 돌린다.<br/>∨ 매년 새해가 되면 영어 정복을 결심리스트에 올려놓고 빠짝 열심히 하지만, 한 달은커녕 이주일 만에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슬그머니 자신과 타협한다.<br/>∨ 영어 회화 mp3 파일을 오만 군데서 다운 받아 mp3플레이어에 저장해 놓고, 가득 찬 폴더에 만족을 느끼지만, 정작 지하철에서 소녀시대와 빅뱅 노래만 듣고 있다.<br/>∨ 미드로 공부하는 게 효과 만빵이라는 말에 귀가 팔랑팔랑, 자막 없이 몇 편 보다가 성질 버리고, 결국 한글 자막 속독법의 달인이 되었다.<br/>∨ 영어 한마디 하려면 머릿속으로 일일이 문장 나열해보고, 문법이 맞나 틀리나 백번 확인한다.<br/>∨ ‘가정법 과거는 If I were you로 시작한다구!’ 문법의 달인을 자처하면서 네이티브 앞에만 서면 어설픈 웃음으로 어물쩍 상황을 모면하려 한다.<br/>∨ 상황별 영어 표현은 정해져 있다 믿고, 대표 문장만 달달 외웠다가 애드리브 한마디 없이 교과서 문장만 말하다 동문서답을 밥 먹듯 한다.<br/>위 7가지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금 당장 잉글리시 워너비로 영어 공부 다시 시작하길 적극 권장한다. 영어말하기에 완전 자신 없는 왕초보부터 문법은 좀 아는데 말문이 안 터지는 울렁증 환자, 말은 제법 흉내 내지만 문법이 항상 틀리는 얼렁뚱땅족까지 모두를 위한 책이다. <br/><br/>2. 이 책 한권이면 영어회화가 빵 터지나? 영어고민, 정말 팍팍 해결해주나?<br/>그렇다. 잉글리시 워너비의 슬로건이 ‘입 꾹 다문 채 눈으로 읽는 걸로 백날 공부해야 영어회화 늘릴 수 없다.’라면 두 말 할 필요 없지 않은가. 무조건 말문부터 트게 만들어주는 회화책이다. 틀리더라도, 자신이 없어도, 아는 만큼 큰소리로 외쳐봐야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게 만들어주는 마성의 다섯 문장 말하기를 지금 경험해보기 바란다. 영어 문장들이 툭툭 튀어나오길 열망한다면, 말하고 또 말해보라. 그것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다는 불변의 회화비법이 번쩍하는 깨달음과 함께 체득될 것이다.<br/><br/>3. 왜 회화 책에서 문법을 이야기하는가? <br/>‘영어회화 마스터하려면 패턴만 달달 외우면 될까? 아니야, 난 기초가 부족하니까 문법부터 확실히 잡아야하지 않을까?’ 큰 맘 먹고 영어 공부 다시 시작할 때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만큼이나 존재를 뒤흔든 이 화두에 매달렸다면, 잉글리시 워너비로 고민 해결하자! <br/>일단 말부터 하다보면 문법이 눈에 들어오고, 간단한 문법만 정리해도 영어 수다가 은근히 느는 걸 이 책의 학습 흐름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 <br/><br/>4. 고작 50개 문법으로 뭘 어쩌려는 건가?<br/>부담백배, 넌덜머리나서 쳐다보기도 싫었던 영어문법, 중학교 때 배운 정도만 어렴풋이 기억하면 만만하게 봐도 된다. 말하기에 필요한 문법만 골라 단물 쏙쏙 빨고 나머지 잔챙이 문법은 과감하게 버렸다. 수백 가지 시험용 문법에 골머리 썩었다면 이젠 안심하자. 회화에 반드시 나오게 되어있는 고작 50개 문법만 알아도 이제 영어회화가 내 맘대로 된다. 문법의 기초를 잡고 영어 말하기에 감을 익히고, 세련된 영어 표현 구사까지, Beginner에서 시작한 영어 회화가 만족할 때까지 업그레이드된다.<br/><br/>5. 듣자하니 구미가 당긴다. 잉글리시 워너비 초강점을 원 없이 말해봐라.<br/>영어 공부가 평생의 숙원 사업인 사람이라면 영어가 얼마나 쉽게 배신을 일삼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영어에 자신감 좀 붙었다고 몇 달만 한 눈 팔면 원점의 실력으로 돌아가 있는 영어. 배신감에 치를 떠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 책은 두 가지 극약처방을 내린다. <br/>처방 하나! 회화와 문법은 둘이 아니라는 핵심 논리를 전면에 내세워 영어로 말 시켜주고, 문법으로 그 틀을 완벽하게 잡아준다. 처방 둘! 아무리 양질의 컨텐츠를 가지고 있다한들 재미가 없으면 외면 받는 게 현실. 지루한 반복과 훈련이 필수인 영어 공부에 흥미로운 구성을 접목시켜 재미의 색을 입혀준다. 온라인 블로그가 대세인 이 시대, 눈에 익은 프롤로그로 시작해서 리뷰로그로 끝을 맺는 이 책의 구성과 디자인은 지루할 틈을 허락하지 않는다.<br/>공동저자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 속에서 영어 말하기 힌트가 제공되는 프롤로그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으며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문법 설명은 잘 읽히는 문장으로 블로그에 포스팅 되어있다. 비디오로그에서는 핵심 문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생생한 미드 속 대사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앞서 정리한 내용을 상기하면 누구라도 답할 수 있도록 설정된 네이티브 인터뷰가 실린 리뷰로그는 확인학습의 백미이다. <br/> <br/>본격적인 입 풀기에 앞서 영어 상식의 재발견, Part 1에서 기초 영어상식부터 확인한다. Part 2에서는 문장 만드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차근히 영어로 말하는 감을 잡고, Part 3에서 문장을 길게 늘이는 비법을 통해 회화를 한층 세련되게 업그레이드 시킨다.<br/><br/>| prologue |<br/>다섯 문장 말하기<br/>할용도 200% 영어 문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다섯 개만 말해보자. 이 문장들을 막힘없이 말할 수 있다면 당신은 적어도 한 가지 문법만큼은 빠삭하게 알고 있는 것. 쉽게 말이 안 떨어진다면, He said, She said. 에피소드에 실린 한 문장에서 힌트를 얻어도 좋다. 다만 입 뻥긋 안하는 소극적인 자세는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만 명심하면 된다.<br/><br/>| blog |<br/>막힘없이 말하게 해주는 문법 point!<br/>앞에서 말해본 문장의 공통분모는 바로 한 가지 문법만 알아도 말할 수 있었다는 것,<br/>쉽게 정리된 문법 사항을 통해 말하는 요령을 익혀보자. <br/><br/>Let's check! 내 영어가 네이티브식이었는지 콩글리시였는지 확인해 볼 시간.<br/> 물끄러미 눈으로 읽지 말고, mp3 들으면서 큰소리로 따라하자.<br/>Say more! 회화용 문법 포인트를 다시 한 번 실전에 적용할 시간. <br/> 네이티브의 대화를 뼛속 깊이 내 영어로 흡수시키자. <br/><br/>| videolog |<br/>더 말하고 싶게 만드는 문법 further!<br/>한 패턴의 문장만 말하면 영어를 무슨 재미로 하나. 블로그로 확인한 문법에서 한걸음 더 나간 회화용 필수 문법 포인트 one more! 하나만 더 짚어주고 가자.<br/><br/>Say more! 회화용 문법 further를 대화문으로 확인할 시간. 열심히 따라 읽으면 효과 만점.<br/> <br/>미드 주인공들도 이렇게 말해요! 앞에서 설명한 문법 포인트가 미드주인공이 입에 달고 사는 대사 속에 모두 있다는 걸 두 눈 똑바로 뜨고 확인하자!<br/><br/>| reviewlog |<br/>네이티브와 인터뷰 놀이. mp3를 통해 네이티브가 사정없이 던지는 질문을 듣고, 내 이야기 를 영어로 조곤조곤 답해보는 당당한 interviewee(인터뷰이이)가 되자. <br/>Tip: 블로그에서 배운 문법 사항을 기억해 뒀다가 패턴으로 활용하면 신들린 듯 영어 대답이 술술 나온다.<br/><br/>| 나도 미드 주인공처럼 말해볼까? |<br/>문법이 절대 알려주지 못하는 네이티브들의 언어 습관을 따라해보자.<br/>미드 속 탐나는 표현들. 연애, 우정, 직장 생활, 슬랭, 쇼핑, 음식, 영화, 파티 등 8개 주제 관련 표현을 미드 속 생생한 대사에서 확인하고 내 표현으로 만들어버리자.<br/><br/> 부록 mp3 무료 다운로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br/> 씨앤톡 홈페이지 www.seentalk.co.kr<br/> 귀에 착 감기는 한국인 음성의 ‘다섯 문장 말하기’를 듣고 직접 영어로 말해본 후, Let's check! 톡톡 튀는 네이티브 발음으로 확인하자. Say more!에서 풍부한 대화 문을 들으며 따라하고 Interview Time!에서 네이티브가 사정없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 다보면 영어로 술술 말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