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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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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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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70g | 148*210mm
ISBN13 9788989722007
ISBN10 898972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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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일본 최고의 저널리스트 다치바나 다카시의 다치바나식 독서론, 독서술, 서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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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더이상 전소될 일도, 은폐될 일도 없는 도서관
--- 송은주 (ducia@yes24.com)
왜 책이 좋은가.

이 진지한 질문에 나는 얼마 전 뜬금없이 내 얄팍한 기질과 구미에 이 독서라는 행태가 얼마나 딱 맞아떨어지는지에 생각이 미쳤다. 왜냐구? 금새거든. 몇시간이면 뚝딱, 한 작가가 몇 년 동안 갈고 닦아 고심해 놓은 엑기스를 고스란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가볍거든. 기억에 무게는 무슨! 디스켓 한 장 지닐 필요도 없지. 좀먹을 일도, 잃어버릴까 애지중지 할 필요도 없는, 내게 독서란? 이땅에 사라질 모든 것에 대한 반대급부, 즉 영원에 대한 투자인 셈이다.

그러니 일단 머리 속에 한번 긁은 책은 헌신짝처럼, 사람에 대해서도 이미 끝난 관계는 미련 하나 없이 딱 잘라 정리했던 것 같다. 어차피 없어질 물건이야,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변하게 마련이지, 하면서. 그래 그렇게 엑기스만 남기고 나머진 홀가분하게 살자 했다. 그런데? 그런데 살다보니 그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거다. 사람이 결국은 이기적인 거야, 하면서도 나는 여전히 영원한 사랑을 꿈꾸고 있었고, 이사갈 때마다 더 이상 볼 것 같지 않아 한무더기씩 버리던 자료가 가끔 되게 아쉽기도 했다. 살다보니 좀 뒤적거릴 과거도 필요하더라.

일본 최고의 저널리스트, 다치바나 다카시의 독서론, 서재론을 담은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를 보며, 이렇게 한동안 잠재워뒀던, 수집광적 본능이 슬며시 일어났다. 그의 서재겸 작업실이라는 그 고양이 빌딩이, 옥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그 비밀통로가, 중세 신비주의 서적과 이슬람 관련 서적이 남미 인디오 역사와 나란히 태곳적 신비를 간직하고 있을 그곳이 너무 탐이 난 거다. 한번도 의미 두지 않았던 이 유한적 공간이.

나는 책 사이 예쁜 삽화로 그려진 그 고양이 빌딩의 전말을 보며 <장미의 이름>에 나왔던 수도원의 미로와, 한때 70만여권의 파피루스 두루마리를 소장하고 있었다가 전소되는 데만 며칠이 걸렸다던 고대 최대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사이를 오가며 잠시 연금술적 상상에 젖어든다. 검은 독약이 지문 사이로 배어드는지도 모른 채 웃음의 시학을 넘겨다보는 나. 돌돌돌 말려 있던 파피루스를 펼쳐들고 소포클레스와 아르키메데스를 떠듬떠듬 읊어보는 나.

그리고 지금 이곳, 전소될 일도, 더 이상 은폐될 일도 없는 인터넷이라는 도서관. 그 서고 한귀퉁이를 지키며 조용히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 나… 과연 나는 지금, 시공을 넘나드는 영원의 한페이지를 필사하고 있는가.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화장실 옆에 옥상으로 올라갈수 있는 비밀계단이 있음.

A. 중세 신비주의 관련 책과 문학, 철학에 관한 책. 오에 겐자부로 관련 자료
B. 미술 서적.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관련 서적. 종교 전반. 동방, 중국 관련 서적.
C. 책상에서 가깝기 때문에 진행 중인 일 관련 자료가 많다. 남미 인디오의 역사, 바로크 관련 서적, 종교, 문화인류학, 음악, 영화, 사진집 등.
D. 번역 문학. 오에 겐자부로의 책. 임사체험 자료.

다치바나 씨는 일반적으로 이 방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가장 중요한 작업실인 셈이다 이 3층에만 화장실과 잠깐 눈을 붙일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방에서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는 주로 인문계열인데, 사상, 문학, 종교, 음악, 미술, 사진, 영화 등 넓은 범위의 일을 할 수 있다. 다치바나 씨의 머리 속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이다.
---pp 202~203
최근에 연재한 기사를 조금만 소개하면, 조류의 뇌에 관한 연구결과를 두번의 연재를 통해 다루었습니다. 첫 회에는 게이오 대학의 와타나베 시게루 교수의 비둘기 뇌에 관한 실험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이 실험은 비둘기에게 피카소와 모네의 그림을 보여 주고 이를 구분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먼저 피카소의 그림과 모네의 그림을 각가 10장씩 준비하여 비둘기에게 보여 줍니다. 그리고 피카소 그룹의 비둘기가 피카소 그림을 보았을 때, 모네 그룹의 비둘기가 모네 그림을 보았을 때, 새장의 문을 콕콕 두드리면 먹이를 주는 훈련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약 2주일 정도 되면 90%의 비둘기가 그림을 구분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진정한 의미에서 비둘기들이 그림을 '보고 구분한다'고 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떠한 특정 단서를 가지고 식별하는 것인지도 모르고, 그림 20장을 그냥 모두 외워 버린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다음 실험에서는 비둘기들에게 피카소와 모네의 새로운 그림을 다른 화가들의 그림과 섞어 놓은 상태에서 보여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피카소와 모네의 새로운 그림을 구분해 낼 뿐만 아니라, 모네 그림을 보여 준 그룹의 비둘기들은 세잔느, 르누아르 등 인상파 화가의 그림에, 피카소 그림을 보여 준 그룹의 비둘기들은 브라크, 마티스 등 전위파 화가의 그림에 강한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다시 말해 비둘기들은 화가의 화풍까지도 식별할 수 있었습니다.

또 재미있는 것은 그림을 거꾸로 세워 놓고 실험해 본 결과, 모네 그림에 반응한 비둘기들의 정답률이 크게 떨어진 데 반해, 피카소의 그림에 반응한 비둘기들은 큰 변화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놀랍게도 인간과 똑같은 반응을 보인 겁니다.
--- pp 14
책을 사는 데 돈을 아끼지 말라. 책이 많이 비싸졌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책 값은 싼 편이다. 책 한 권에 들어 있는 정보를 다른 방법을 통해 입수하려고 한다면 그 몇 십 배, 몇 백 배의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 p.81
이제는 오직 읽는 일만 남아 있다. 우선 가벼운 개설서부터 읽는다. 교과서적인 입문서를 읽는다. 한 권을 읽고 나면 대략적인 윤곽이 잡히면서 두 권째부터는 읽기가 좀더 수월해질 것이다. 정독할 필요는 없다. 메모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너무 의욕이 앞서게 되면 분명 도중에 좌절하고 만다. 메모를 하면서 정독을 하면, 두 시간이면 읽을 수 있는 책도 이틀씩 걸릴 수 있다. 입문서 한 권을 정독하기보다는 입문서 다섯 권을 가볍게 읽어 치우는 편이 낫다. 메모를 하지 않아도 중요한 부분은 대부분 다른 책에서도 반복하여 언급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머리속으로 들어온다. 메모를 하는 대신 밑줄을 치거나 표시를 해두는 방법이 더 좋다. 그 다음에는 색인을 참고하면 된다. 그리고 책은 거칠게 다루는 것이 좋다. 나중에 헌 책방에 팔기 위해서라도 깨끗하게 보겠다는 식의 구두쇠 발상은 버리는 것이 좋다.
--- p.77-78
이제 마지막으로 한마디 말하자면, 나는 책이란 만인의 대학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대학에 들어가건 사람이 대학에서 배울수 있는 것은 양적으로든 질적으로든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대학에서도,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든 무엇인가를 배우려고 한다면 인간은 결국 책을 읽지 않을수 없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책이라는 대학에 지속적으로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다니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떤 책을 일더라도 잊지 말아야 할 충고 한마디! 책에 쓰여있다고 해서 무엇이건 다 믿지는 말아라. 자신이 직접 손에 들고 확인할 때까지는 다른 사람들의 말은 믿지 말아라. 이 책도 포함하여.
--- p.285-286
이 세상에는 식욕기 비정상적으로 강한 이상 식욕자나 성욕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이상 성욕자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적 욕구가 필요이상으로 강한 이상 지적 욕구자 역시 존재합니다. 제가 그런 사람중의 한 사람입니다만...'왜 그토록 알고 싶어하죠?'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모두들 나름대로 이유를 말하겠지만, 결국에는 이유라고 할 만한 특별한 것이 없고, '그저 알고 싶어서요'라고밖에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 p.
우선 제대로 된 소비자가 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생산자가 될 수 없습니다. 문학을 통해 정신 세계를 형성하지 못한 사람은 아무래도 사물을 보는 눈이 사려 깊지 못합니다. 사물이나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식적인 경향을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문학이라는 세계는 처음 겉으로 나타난 것을 한 번 뒤집어 보면 다르게 보이고, 다시 그것을 뒤집어 보면 또 다르게 보이는 그런 세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표면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 문학인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영향이라면 독서, 특히 문학작품을 읽음으로써 얻어지고 길러지는 상상력이 아닐까 합니다. 취재를 제대로 못하는 사람은 결국 상상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먼저 말해 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의 과거 경험을 듣고 싶어도, 말하지 않은 부분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상대방이 아직 말하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알아차릴 수 있는 능력, 그것이 바로 상상력입니다.
--- pp.132-133
연세 드신 분들 중에 지금까지 자신이 진정한 고전이라고 여겨왔던 서적이 사라져 가는 것을 보고,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고전을 읽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자주 만납니다. 그러나(...)지금 독자들이 문학 작품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문학 작품들을 고전이라고 단언할 수 없음이 보다 분명하고 확실하게 증명된 셈입니다. 시대를 초월하여 독자층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서적만을 고전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는 고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

인간의 지의 총체가 걸어 온 진화 계통수에는, 공룡처럼 진화의 막다른 골목으로 접어들어 그 방향에서 정점에 도달하기는 했지만 더 이상의 발전을 이루지 못하고 그대로 사멸해 버린 종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런 모든 예를 다 들 수는 없지만, 인간의 지의 운용 속에도 진화의 막다른 골목과 같은 존재가 있습니다. 19세기 로망 롤랑이라든가 19세기의 사변철학 등이 바로 그런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헤겔도 그런 유형이 아닐까요. 연구하는 사람 외에 그 누구도 그의 저서를 읽지 않는 시대가 이미 도래했으며,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고전을 이런 식으로 파악한다면 고전이란 결코 이와나미 쇼텐의 사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과거의 지의 총체가 아닙니다. 어떤 고전이라도 그것은 이미 어느 시점에서 과거 완료의 내용만을 담게 됩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과거의 지의 총체'라면, 현재 직전까지의 모든 것이 과거의 지인 셈이므로 현재 완료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과거 완료의 고전이 모든 지의 총체를 포괄할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진정한 과거의 지에 관한 총체는 언제나 최신 보고서 속에서만 존재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과거의 지의 총체를 알고자 한다면 결코 고전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으며, 또한 고전에 얽매여서도 안됩니다.
--- pp 52~57
물론 처음에는 어떤 테마의 경우라도 그랬습니다. 단어의 의미조차 몰랐던거죠.그것을 풀어가기 위해 이쪽에 있는 책들을 하나씩 읽어 갔습니다. 서가로 3단 정도의 책을 읽고 나서야 아주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 p.155
대학에서 얻은 지식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사회인이 되어서 축적한 지식의 양과 질, 특히 20, 30대의 지식은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것이다. 젊은 시절에 다른 것은 몰라도 책 읽을 시간만은 꼭 만들어라.
--- p.83
기본적으로 이런 지적욕구는 책을 쓰고 싶은 욕구가 아니라 제가 본래 가지고 있는 '어떻게 해서든 알고싶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욕구때문입니다. 확신을 가지고 말씀드립니다만 이는 저만이 가지고 있는 욕구가 아니라 분명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욕구입니다.
--- p.20
1 책을 사는 데 돈을 아끼지 말라.

2 하나의 테마에 대해 책 한 권으로 다 알려고 하지 말고, 반드시 비슷한 관련서를 몇 권이든 찾아 읽어라.

3 책 선택에 대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실패없이는 선택 능력을 익힐 수 없다.

4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은 무리해서 읽지 말라. 수준이 너무 낮은 책이든, 너무 높은 책이든 그것을 읽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5 읽다가 중단하기로 결심한 책이라도 일단 마지막 쪽까지 한 장 한 장 넘겨 보아라. 의외의 발견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6 속독법을 몸에 익혀라. 가능한 한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한 한 많은 자료를 섭렵하기 위해서는 속독법밖에 없다.

7 책을 읽는 도중에 메모하지 말라.

8 남의 의견이나 북 가이드 같은 것에 현혹되지 말라.

9 주석을 빠뜨리지 말고 읽어라.주석에는 때때로 본문 이상의 정보가 실려 있기도 하다.

10 책을 읽을 때는 끊임없이 의심하라. 활자로 된 것은 모두 그럴듯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좋은 평가를 받은 책이라도 거짓이나 엉터리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11 '아니,어떻게?'라고 생각되는 부분(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을 발견하게 되면 저자가 어떻게 그런 정보를 얻었는지, 또 저자의 판단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 숙고해 보라.

12 왠지 의심이 들면 언제나 원본 자료 혹은 사실로 확인될 때까지 의심을 풀지 말라.

13 번역서는 오역이나 나쁜 번역이 생각 이상으로 많다. 번역서를 읽다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머리가 나쁘다고 자책하지 말고 우선 오역이 아닌지 의심해 보라.

14 대학에서 얻은 지식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사회인이 되어서 축적한 지식의 양과 질, 특히 20, 30대의 지식은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것이다. 젊은 시절에 다른 것은 몰라도 책 읽을 시간만은 꼭 만들어라.
--- pp.81-83
1 책을 사는 데 돈을 아끼지 말라.

2 하나의 테마에 대해 책 한 권으로 다 알려고 하지 말고, 반드시 비슷한 관련서를 몇 권이든 찾아 읽어라.

3 책 선택에 대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실패없이는 선택 능력을 익힐 수 없다.

4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책은 무리해서 읽지 말라. 수준이 너무 낮은 책이든, 너무 높은 책이든 그것을 읽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5 읽다가 중단하기로 결심한 책이라도 일단 마지막 쪽까지 한 장 한 장 넘겨 보아라. 의외의 발견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6 속독법을 몸에 익혀라. 가능한 한 짧은 시간 안에 가능한 한 많은 자료를 섭렵하기 위해서는 속독법밖에 없다.

7 책을 읽는 도중에 메모하지 말라.

8 남의 의견이나 북 가이드 같은 것에 현혹되지 말라.

9 주석을 빠뜨리지 말고 읽어라.주석에는 때때로 본문 이상의 정보가 실려 있기도 하다.

10 책을 읽을 때는 끊임없이 의심하라. 활자로 된 것은 모두 그럴듯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좋은 평가를 받은 책이라도 거짓이나 엉터리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11 '아니,어떻게?'라고 생각되는 부분(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을 발견하게 되면 저자가 어떻게 그런 정보를 얻었는지, 또 저자의 판단 근거는 어디에 있는지 숙고해 보라.

12 왠지 의심이 들면 언제나 원본 자료 혹은 사실로 확인될 때까지 의심을 풀지 말라.

13 번역서는 오역이나 나쁜 번역이 생각 이상으로 많다.번역서를 읽다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머리가 나쁘다고 자책하지 말고 우선 오역이 아닌지 의심해 보라.

14 대학에서 얻은 지식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사회인이 되어서 축적한 지식의 양과 질, 특히 20, 30대의 지식은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것이다. 젊은 시절에 다른 것은 몰라도 책 읽을 시간만은 꼭 만들어라.
--- p.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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