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옥:
국내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캐나다, 뉴질랜드, 영국 등에서 시창작과 영어를 공부했다. 홍익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영문학과 영어를 강의한 후, 인천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재직했다. 저서로 『캐나다 고전문학의 어머니, 마거릿 로렌스』, 『문학 속에서 도시를 읽는 세 가지 방식』, 『에밀리 디킨슨의 시세계』, 『역설, 공존, 병치의 미학: 존 키츠 시 읽기』 등 40 여권이 있으며, 우리말 번역서로 『나의 안토니아』, 『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 『에밀리 디킨슨 시선』, 『키츠 시선』 등 60 여권이 있고, 영어 번역서로 『A Poet’s Liver』, 『Dancing Alone』, 『The Hunchback Dancer』 등 다수가 있다. 또한 각주를 단 영소설 시리즈 40 여권이 있으며, 시인으로 등단한 후, 국제계관시인협회에서 활동하며 한국과 미국에서 여러 권의 시집을 출간한 바 있다.
헨리 제임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말년에 영국에 귀화한 소설가로서, 심리적 사실주의 문학의 지도자로 알려져 있으며, 인간의 심리와 의식을 다루는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했다. 또한 유럽과 미국의 대립 구도를 통해 구세계의 전통, 부패, 복합성 등과 신세계의 순진함, 단순성, 활력 등이 부딪히며 일어나는 두 세계의 문화와 사고방식의 차이, 이로 인한 갈등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단편소설로 「실제와 같은 것」(The Real Thing), 중편소설로 『데이지 밀러』(Daisy Miller), 『제자』(The Pupil), 『양탄자의 무늬』(The Figure in the Carpet), 『정글의 맹수』(The Beast in the Jungle), 장편소설로 『여인의 초상』(The Portrait of a Lady), 『미국인』(The American), 그리고 후기 장편소설의3대 걸작이라 불리는 『비둘기의 날개』(The Wings of the Dove), 『대사들』(The Ambassadors),『황금 잔』(The Golden Bowl)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