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아르망디 페나 (Armandine Penna)
저널리스트 겸 사진작가인 아르망딘 페나는 어릴 때부터 여행에 심취했다. 대학생이 된 그녀는 유목민들을 만나고 이들의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어느 여름 세 친구와 함께 몽골 고비사막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저널리스트가 되어 모로코에서 수 년 동안 일하고 나서 일 년간 세계 일주를 하며 마지막 코스로 몽골 땅을 다시 밟게 되었다. 이번에는 삽화가 아이디 자크무와 함께 겨울 초원에서 유목민들과 두 번째로 만난 그녀는 이제 자신이 작가가 되어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여행담을 들려주기 위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그림 : 아이디 자크무 (Heidi Jacqemoud)
2005년 스트라스부르에서 장식미술 커뮤니케이션 부문(삽화 전공)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리옹에 거주하며, 프리랜서 삽화가로 아동 및 성인도서, 만화책, 신문 등의 삽화를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엄마는 서커스(Ma Mere est un Cirque)』, 『나의 큰 라루스 괴물과 용(Mon Grand Larousse MONSTRES et DRAGONS)』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출신으로 불어권 아동도서 번역 및 불어교재 편찬 집단인 아떼(ATEE)를 만들어 공동 작업을 하고 있다. 『베네치아에서 건진 희망』, 『톰 소여의 모험』 등을 우리말로 옮겼고 『프랑스어-한국어 소사전』을 공동 저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