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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게 만드는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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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게 만드는 브랜드

: 가심비의 시대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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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98g | 140*205*30mm
ISBN13 9791165796723
ISBN10 116579672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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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새로운 아이디어를 세상에 내놓으려면 익숙한 요구를 토대로 해야 한다. “당신이 늘 이렇게 느껴왔는데 이런 새로운 해결안은 어떤가요”라는 식이다. 익숙한 문제, 그리고 뜻밖의 답. 이처럼 친숙함과 의외성이 조화될 때 새로운 브랜드는 사람들의 일상에 훅 들어와 꼭 필요한 존재로 자리 잡는다.
--- p.43

벤모가 해결한 문제는 친구들한테 돈을 달라고 할 때의 어색하고 불편한 기분이었다. 보통 함께 어울리거나 즐겁게 놀거나 무언가를 체험할 때, 돈 얘기를 하기 껄끄럽다. 벤모는 이 점에 착안해 금전거래까지도 유쾌한 어울림의 순간으로 바꿔 이런 불편한 감정을 완전히 뒤집었다. 벤모는 사용자들이 송금 사유를 반드시 밝히도록 하고, 재미있는 이모티콘을 제공함으로써 송금 기록을 소셜미디어 피드처럼 유쾌한 놀이로 만들었다. 벤모의 화면을 스크롤 해 내려가면 주변 지인의 온갖 시시콜콜한 행적을 알 수 있다.
--- p.53

가장 빼어난 브랜드 이름은 기능적 편익에만 기대지 않고 어떤 감정을 담는다. 아직도 수많은 브랜드가 기업이 하는 일을 정확히 설명하는 이름을 지으려 한다. 특히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름을 ‘테스트’해보려는 브랜드에게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맥락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는 소비자들이 문자 그대로 상세히 설명하는 이름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소비자들이 맥락 없이 브랜드 이름을 단독으로 접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 p.79

차세대 기업들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선택함으로써 자신을 표현하라고 권하기보다 고객의 가치관에 브랜드를 맞추려 한다. 기존의 메시지가 ‘우리 브랜드로 당신을 이렇게 표현하세요’라면 새로운 메시지는 ‘당신이 X에 관심이 많다는 걸 알아요. 우리도 마찬가지예요’이다. 브랜드가 말하고 싶은 자기중심적인 이야기에 고객을 억지로 끼워 맞추려 하지 않고, 고객이 서있는 그 자리로 다가가려는 태도이다. 제품 중심이던 상황을 반대로 뒤집으니 브랜딩은 기업 자신의 정체성을 세우는 일이 아닌, 고객과 공동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활동이 된다.
--- p.93

에버레인이 15달러짜리 티셔츠를 판다고 해서 15달러라는 가격을 내세운 게 아니다. 에버레인의 브랜드 메시지는 가격 그 자체가 아니라 공정성과 정직성이었다. 값싼 티셔츠는 오래전부터 있었고, 편의점에만 가도 비닐 포장에 든 몇 개들이 티셔츠 세트를 살 수 있다. 하지만 편의점 티셔츠는 저렴함, 딱 거기까지였다. 또 소비자 대부분이 패션업계의 말도 안 되는 마크업을 모르지는 않았지만, 고급 브랜드의 높은 가격을 품질이 좋기 때문이라고 합리화하거나 마땅한 대안이 없어 현실을 그대로 감내해야 했다. 이때 에버레인은 절묘한 솜씨로 자기 브랜드를 소비자 편에 세우는 브랜드 스토리를 풀어낸다.
--- p.97

한편 우리 팀은 ‘삭제되려고 태어났어요(Designed to be Deleted)’이라는 슬로건을 구심점으로 힌지의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했다. 힌지의 사명은 당신이 특별한 누군가를 만나 힌지를 적어도 한동안은 그만두게 돕는 것이다. 캠페인에서는 힌지의 타깃 고객이 데이팅 앱에서 끝없이 만남만 즐기려 하지 않고 행복한 연애를 꿈꾸는 사람들이라고 명확히 나타낸다. 우리는 힌지 앱을 상징하는 ‘힌쥐(Hingie)’라는 털이 복슬복슬한 캐릭터를 만들어 캠페인에 활용했다. 한 커플이 맺어질 때마다 힌쥐는 저마다 다른 독특한 방법으로 죽고 또 죽는다.
--- p.122

관심이 높고 적극적인 사용자층은 스포티파이의 가장 귀중한 자산이며, 스포티파이는 이러한 독특한 장점을 광고에서 영리하게 뽐낸다. 광고는 내부 크리에이티브팀이 직접 개발하며, 2016년을 시작으로 연말마다 전 세계에 올린 옥외광고 캠페인에서는 기발하고 배꼽 잡는 방식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조명한다. “올해 ‘여자들의 뜨거운 밤’ 플레이리스트에 ‘좋아요’를 눌러준 1,235명의 남성 여러분, 사랑해요” 같은 헤드라인이 있는가 하면, 그 동네에 꼭 맞춘 “올해 뉴욕 극장 지구에서 해밀턴 사운드트랙을 5,376번 들은 분에게. 표 좀 구해줄래요”도 있다. (중략) 결국 광고 캠페인이 드러내는 건 사람들의 공통점이며, 저마다 음악을 통해 어떻게 좋은 시절을 기뻐하고 힘든 시절을 견뎌내는지, 또 알고 보면 누구나 하나쯤은 있는 별난 취향이 무엇인지다. 이런 캠페인이 전하는 메시지는 우리가 모두 인간이며 음악이야말로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특성이고, 그러므로 모두 스포티파이 가족에 속한다는 것이다.
--- p.150

한 가지 스타일만 출시하면 브랜딩도 더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그 제품이 브랜드의 상징이 되어 금방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웨이 여행 가방이나 올버즈 운동화는 쉽게 눈에 띄고, 가방을 들었거나 운동화를 신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은근히 표시하기도 한다. 어웨이 여행 가방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순식간에 여행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상징물이 되었다.
--- p.168

수많은 사람이 평생 해오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방식을 택하기란 훨씬 어려운 일이다. 어떤 산업에서는 우리 습성이 몸에 깊이 배어 있어 다른 방식은 상상조차 어렵다가, 브랜드 하나가 나타나 모든 것이 바뀌기도 한다. 이런 기업이 성공하는 이유는 기존의 규칙을 전부 깨부수지만, 마구잡이로 달려들지 않고 용의주도하게, 또 이게 핵심인데 항상 고객을 위해 부수기 때문이다. 제품부터 브랜드 스토리까지 이들 브랜드는 전보다 나은 방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다른 사람들도 동참하자고 이끈다.
--- p.203

개인도 남들에게 보여주고자 행동하는 모습이 링크드인과 페이스북에서, 심지어 인스타그램 피드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각기 다르다는 걸 떠올리면 된다. 표현은 다르지만 모두 한 사람이다. 아무도 산만하다거나 이중적이라고 비난하지 않는다. 각각의 채널마다 문화적 규범이 다르고, 그에 따라 어울리는 행동도 다르고, 사람들은 거기에 맞게 반응할 뿐이다. 오늘날의 브랜드도 똑같다. 가장 크게 사랑받는 브랜드들은 처음부터 매체에 맞게 메시지를 조정할 줄 안다.
---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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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시대 새로운 마케팅의 원리를 가르쳐주는 지극히 실용적인 설명서”
- 세스 고딘 (『마케팅이다』 저자)
“레드앤틀러는 이 분야에 있어서 최고다”
- 팀 브라운 (올버즈 공동창업자)
“레드앤틀러는 우리의 여섯 번째 공동창업자나 다름없다”
- 필립 크림 (캐스퍼 공동창업자)
“레드앤틀러는 이커머스 스타트업계의 놀라운 파워브로커다”
- [블룸버그]
“우리를 감동시키는 브랜드들을 파헤친다”
- 스콧 벨스키 (비핸스 창업자)
“브랜드가 기업의 DNA인 이유를 알려준다”
- 데이비드 벨 (아이디어팜벤처스 공동창업자)
“창업자와 마케터가 활용할 수 있는 명확하고 알찬 설계도”
- 니르 이얄 (『초집중』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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