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중고-중]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전면개정판)
중고도서

[중고-중]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전면개정판)

정가
14,000
중고판매가
850 (94% 할인)
상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oldbookstory에서 4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4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423쪽 | 633g | 148*210*30mm
ISBN13 9788981620097
ISBN10 8981620091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oldbookstory   평점4점
  •  특이사항 : 안녕하세요? 감성책방 oldbookstory 입니다. 의문사항은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감성책방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패스트푸드점에서 싼 가격에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은 종종 실제라기보다는 착각에 가깝다. 예를 들어 큼직하게 부푼 (그리고 값 싼) 빵은 햄버거를 실제보다 더 크게 보이게 한다. 더더욱 착각하게 만드는것은 고기와 다른 내용물이 빵 밖으로 삐죽삐죽 튀어나와 마치 그 큰 빵이 '엄청난' 내용물을 감당할 수 없는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
--- p.125
우리 현대 사회의 모든것들과 마찬가지로, 유대인 대학살은 모든면에서 월등한 성과였다. 그것은 과거의 어떤 대량학살보다도 우뚝 솟아있다. 아우슈비츠는 또한 현대 공장체계의 연장이었다. 원자재는 인간이고, 최종제품은 죽음이며, 공장장의 생산현황표에는 어마어마한 1일 작업량이 조심스럽게 표시되어 있었다.
--- p.61
쇠 감옥 하면 차가움, 딱딱함, 매우 불편함 등이 느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래를 맥도날드화의 '벨벳 감옥'으로 보고 있다. 맥도날드화가 자신들을 끊임없이 가두어놓고 있음을 인정하지만, 그것을 매우 편안해 한다. 그들은 맥도날드화된 세계를 좋아하고, 심지어는 갈망하며, 그것의 지속적인 성장과 번성을 환영한다. 이러한 입장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것이며, 특히 맥도날드화된 사회에서 살아왔고 맥도날드화된 세계가 도래한 이후에 성장한 사람들이 가질 만한 입장이다. 그들이 알고 있는 유일한 세계인 맥도날드화된 사회는 좋은 맛과 높은 질에 대한 기준을 대표한다. 그들은 많은 선택사양들이 주어진 질서정연한 세계를 선호하며, 점점 더 합리화되고 있는 지금보다 더 나은 세계가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다. 그들은 삶의 많은 측면에 존재하는 예측가능성을 좋아한다. 그들은 인간 로봇 및 심지어 무인 로봇과 상호작용하는 비인격적인 세계를 즐긴다. 그들은 적어도 그들 세계의 맥도날드화된 부분에서만큼은 되도록 긴밀한 인간적 접촉을 피하려고 한다. 점차 인구의 많은 부분을 차지할 이런 사람들에게 맥도날드화는 위협이 아니라 열반이다.
--- p.313-314
나는 이 책에서 맥도날드화의 불가피성을 강조했지만, 가장 큰 바람은 내 견해가 틀렸으면 하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을 쓰게 된 주된 동기는 독자들에게 맥도날드화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독자들로 하여금 그 흐름을 저지하기 위한 행동을 하게 하는데 있었다. 나는 사람들이 맥도날드화에 저항하고, 그 대신 보다 이성적이고 인간적인 세계를 창조하기를 바란다.

몇 년 전에, 유명한 프랑스 요리사 폴 보퀴즈는 허락없이 자기의 사진을 포스터에 무단 사용했다 하여 맥도날드를 고소했다. 화가 난 보퀴즈는 '모든 게 다 부드럽기만 하고 아무 맛도 뼈도 없는 음식을 선전하는 곳에 어떻게 내 사진을 이용할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맥도날드화의 불가피성을 인정하는 듯 했다. '이런 유가 필요하기는 하다.....내가 보기에 이를 없애려고 하는 것은 볼로뉴 숲에서 창녀들을 없애려고 하는 것 만큼 헛수고일 것이다.'

흥미롭게도 이로부터 이 주일 후에 파리 경찰이 볼로뉴 숲에서 매춘을 단속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경찰 대변인은 '창녀는 한 명도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요리사 보퀴즈의 예상이 틀린 것처럼 아마도 맥도날드화의 불가피성에 관한 나의 견해도 틀릴 수 있다. 그러나 섣불리 낙관하기 전에, '단속이 끝나자마자 창녀들이 다시 돌아오리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경찰은 봄이 되면 전보다 더 많은 창녀들이 생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강력히 반대한다고 해도 앞으로도 맥도날드화는 약화되기보다는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설사 이것이 사실로 입증된다고 하더라도, 맥도날드화의 악영향들에 저항하고 그것들을 완화시키기 위해 이 장에서 소개한 조언들을 독자들이 따라 주었으면 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 p.359-360
나는 오랫동안 합리화 과정(process of rationalization)에 대해 생각해왔다. 그리고 오랫동안 관료제가 합리화의 궁극적 형태라고 믿어왔다. 하지만 의식의 지평에 차츰 새로운 무엇, 합리화의 모델인 관료적 구조를 대체하게 될 뭔가가 서서히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 ‘무엇’인가는 패스트푸드점, 특히 맥도날드로서, 이것은 음식점 사업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 궁극적으로는 전세계에 일대 혁명을 가져왔다.
--- 초판 서문 중에서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허진숙
  •  사업자 종목 : 전자상거래소매업
  •  업체명 : 허진숙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195 삼보테크노타워804호
  •  사업자 등록번호 : 309-04-52062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70-7794-1088
  •  고객 상담 이메일 : jjinta77@naver.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6,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8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