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금을 지원받으려면 특허 이외에 자신이 그동안 쌓았던 경력을 입증할 만한 구체적인 사실, 예를 들어 경력증명서라든가 개발한 제품의 사진, 계약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정부가 자금을 지원할 때에는 성공 가능성이 큰 사람에게 주게 되므로 자신이 바로 그 적임자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한다. 그러므로 특허를 비롯하여 경력과 학력 등 창업자들의 사업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여, 이력서를 작성해두도록 한다. --- p.27

창업초기기업으로 사업계획서 등의 문서작업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중소기업 R&D기획역량(이하 R&D기획역량)’사업을 추천한다. 이것에 선정이 되면 기술보증이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석박사 등의 고급인력으로부터 기술성과 사업성을 분석한 보고서를 받는다. 또한 국내 유수의 경제연구원이나 보험사, 증권사 등 경제연구팀으로부터 사업성과 미래가치, 기술가치 등을 분석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런 보고서들이 있다면 정부에서 시행하는 기술개발사업의 사업계획서 작성은 70% 정도 해결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상위 20%의 과제에 대해서 이듬해에 창업성장과제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해주는 사업이니 문서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초기기업들에게는 안성맞춤으로 보인다. --- p.102

십수 년간 수많은 사업계획서를 컨설팅하면서 다양한 사업계획서 작성법에 관한 책들과 예제들을 보아왔고, 또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지원금과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기술개발지원금 지원을 다수 진행해보았다. 그러나 시중에 나와 있는 사업계획서 작성법에 관한 책들은 대부분 내부 의사소통을 위한 사업계획서였다. 그러다 보니 비즈니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정부지원금을 조달하려는 사업계획서와는 많이 동떨어져 있는 것을 느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창업지원금을 받기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사업계획서와는 근본부터 다르다고 할 수 있다. --- p.138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매년 1 월 초에 접수를 시작하기 때문에 12월 말에 사업공고를 한다. 따라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지원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나 창업자는 추석이 끝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전년도 사업계획서를 미리 작성하며 아이템을 가다듬는 게 좋고, 만 39세가 넘는 신청자는 특허를 보유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니 2~3년 전부터 준비하거나 유사특허를 매입하는 것도 고려해보길 권한다. 특히나 2012년부터는 다수의 공동창업그룹을 우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팀 모두가 만 39세 이하라면 공동창업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 p.213

엔젤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이라면 일반 창업성장기술개발지원 사업보다 투자연계멘토링 사업의 지원을 받으라고 권하고 싶다. 엔젤투자의 조건은 5,000만 원 이상을 신주(보통주, 우선주)로 투자(과제와 연계된 투자금은 기술개발 종료 후 1년간 투자금 회수 금지. 단, 기술개발기간 종료 후 투자자 간 거래는 인정) 받으면 된다. 엔젤클럽 소속 투자자인 경우 투자자 1인당 최소투자금액은 500만 원 이상이어야 하며, 멘토를 맡는 엔젤투자자의 경우는 최소투자금액은 1,0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 p.337

대면평가 시간에는 총 4~5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따라서 기술담당, 영업담당 등 분야별로 나누어 참여하도록 한다. 심사 시에도 다수의 인원이 참석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체로 영세한 업체일수록 대표자 1명만 와서 대면평가를 진행하는데, 혼자서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대면평가는 40분 전후로 이루어지지만 20분 발표, 20분 질의응답으로 구성되므로 대면평가용 PPT 자료는 약 15~20분 정도 발표할 분량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1분에 한 장씩 넘긴다는 생각으로 20장 내외의 PPT 자료를 정리하고 나머지는 보충자료로 구성하자.

창업지원금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에 꼭 필요한 지침서! 모든 것이 절실한 스타트업에게 이 책만큼은 꼭 추천한다!
- 박도현 ㈜사프플러스 대표이사

나의 창업 후 시간은 딱 두 가지로 나뉜다. 이 책을 만나기 전과 후! 자금이 절실한 초기창업자에게 망망대해의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줄 이 책, 솔직히 다른 창업 경쟁자분들이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까지 든다.
- 이동환 ㈜크로마흐 대표이사

정부의 창업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방법에 관한 책을 이것저것 살피고 이런저런 전문가도 모셔 봤지만 답은 이 책에, 이종훈 대표님에게 있었다!
- 김경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CLE기술창업교육 담당자

창업기업 임직원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은 창투사에 근무하던 시절, 그들의 고민을 자주 들었다. 창업기업은 특히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다. 각 회사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투자 유치가 어려운 경우 창업지원금이 그 대안일 수 있는데, 그런 고민을 덜어줄 완벽한 실용서가 아닌가 한다.
- 이현근 전 LB인베스트먼트 상무이사

이 책은 자기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한 예비창업자들에게 정부지원
이라는 길을 열어준다.
- 강병택중소기업청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