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보도된 대로, 엘비스 프레슬리는 빙 크로스비나 루디 벨리 같은 배우가 늙어서 전성기 때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흉내 내거나 몇해 전에 했던 것을 그대로 하는 등 한물 간 사람처럼 군다고 생각했다. 이는 그의 마음속에 '나는 결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는 종자 생각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래서일까, 엘비스는 쉰 둘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보다 우아하게 나이 들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한 것이다.
기분이 좋아지리라 기대하면 상황이 어떻든 우리의 긍정적인 태도가 그런 기분을 창조하도록 도와준다. 물론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선의 상태를 꿈꾸면 대개의 경우 그것이 실현될 길이 열린다. 반대로 최악의 상태를 생각하면 실제로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 자기 충족적인 예언의 이면에 바로 믿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개념이 자리하기 때문이다. 자기 인식과 자신의 핵심 믿음에 대한 정직한 평가야말로 건강한 삶과 건강한 몸에 이르는 열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