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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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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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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단정 박봉규
건국대 석좌교수.
광인(狂人) 정도전! 백성에게 미쳤던 한 남자가 있다.
책상 앞에서 고담준론(高談峻論)만 논하는 학자 보다는 현장에 뛰어들어 욕을 먹고 손에 피와 흙탕물을 묻히는 실천가. 민생에 허덕이던 고려와 백성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내던진 진실한 인생 앞에 우리는 많은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가 죽은 지 600년이 지났다. 그러나 지금도 변하지 않은 진리는 자신을 내던지지 않고는 어떠한 변화와 진보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 단순한 진실을 마주하기 위해서 역적이 되어 무덤 속에서 잠자고 있는 그를 다시 꺼낸다.
이 책은 지난 10년 간 준비한 저자의 결실이다. 어려서부터 역사 책 읽기를 좋아했으며 나이가 들면서 더욱 더 우리 역사를 공부하는 즐거움에 빠져 살고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인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것을 역사를 공부하면서 더욱 더 깨닫게 된다.
경북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숭실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30여년간을 현재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무역과 통상, 외국인 투자유치, 산업 분야 등 실물경제 분야에서 근무했다. 한국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으로 이공계 살리기와 산학협력추진에, 대구광역시 정무부시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으로서는 제조업의 요람인 산업단지 활성화와 구조고도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대성에너지 사장을 역임했으며, 지금은 인성교육 범국민실천연합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저자를 누구보다 이해하고 잘 아는 아내 김혜경과 쌍둥이 딸들, 그리고 아들이 그에게는 역사다. bongk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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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은 책상머리 성리학자가 아니었다. 지행합일의 선비였다. 무엇보다도 그는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려말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기 위해 역성혁명을 주도하였다. 왕의 나라가 아닌 재상 중심의 나라, 인치가 아닌 법치로써 백성들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하였다.___p.18

그는 공직자상의 전형이었다. 문무를 겸비한 사람이기도 했다. 열심히 학문을 닦고 자기수양하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역적으로 몰려 죽었으면서도 사후에 그토록 많은 세상의 비난에 시달렸으면서도 재산 축적에 대한 잡음이나 도덕성 문제는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 선비로서 스스로 모범을 보인 사람이었다.___p.19

정도전에게 있어 정치는 개인윤리의 사회적 실천이므로 당연히 정치는 인을 바탕으로 한 인정과 덕치가 되어야 했다. 이러한 인정과 덕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려면 강제나 위압에 의존하는 통치수단을 배격해야 한다. 형벌이나 법률 위주의 정치는 일시적인 효과는 가져올 수 있으나 인간 그 자체를 바르게 만들지는 못한다. 오직 덕과 예로써 하는 정치만이 인간 그 자체를 교화하여 사람을 올바르게 만들기 때문에 근본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사랑으로 백성을 다스릴 때만이 백성은 통치자를 부모처럼 믿고 복종할 것이며, 만약 폭력으로 겁을 주어 다스린다면 백성은 통치자를 버리고 민심은 이반한다.___p80

백성의 경제생활 안정을 중시하는 생각은 그의 민본사상과 깊은 관련이 있다. 왜냐하면 나라는 백성을 근본으로 삼고 백성은 먹을 것으로 하늘을 삼기 때문이다.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기 때문에 백성이 물질적으로 잘살아야 나라의 근본이 튼튼해지는 것이다. 정도전은 백성들의 경제생활을 안정시키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기에 앞서 비록 경제문제가 아무리 중요하다 하더라도 먹고사는 문제의 해결은 천리와 의리에 맞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___p.194

정도전이 그토록 과전법의 시행에 매달린 이유는 농민을 소작농에서 자작농으로 바꾸기 위해서였다. 자작농이 많아야만 소위 중산층이 두터워지는 것이다. 농경시대 자작농에 해당하는 부류가 요즘으로 보면 기업 규모로는 중소기업이요, 직업으로 보면 괜찮은 직장에서 정규직으로 일하거나 자영업을 영위하는 계층일 것이다.___p.233

대동법을 추진했던 선조들이 우리에게 묻는다. 오늘날 우리가 진행 중인 개혁은 과연 국민들이 편리하게 여기는가? 정치적 이해관계나 기득권 수호가 아니고 진정 국민의 편에서 추진되고 있는가? 과연 오늘날 우리 주위에는 대동법으로 대체해야 할 공납의 폐해와 같은 고질적인 악습은 없는가? 개혁을 한다고 하는데 실제 국민들의 생활이 나아지지 않았다면 이는 개혁이 아니다. 대동법처럼 백성들의 실생활에 이익이 되는 개혁이야말로 진정한 개혁이다.___p.264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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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경제 혁신의 전도사인 저자가 조선 왕조의 총설계자인 정도전 속으로 들어가 혁신의 눈으로 구석구석 살펴 재구성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책을 덮은 지금 정도전이 이 책 속에서 걸어 나와 한국 경제의 새판짜리를 구상하는 저자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김영호(단국대 석좌교수, 전 산업자원부장관)
정도전은 500년을 유지한 조선건국의 설계자로서 조선을 백성들의 국가로 만들고자 한 정치가이자 행정가이고 사상가이다. 국민을 위한 새로운 리더십이 요구되는 이 시점에 30년을 경제 관료로 봉직한 저자가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여 600년 만에 복권한 것이 경이롭다. 저자의 혜안과 시대적 통찰력에 찬사를 보낸다

이금룡(코글로닷컴 대표이사 회장)
정도전은 우리 역사상 최고의 사상가이자 정치가였다. 그가 마련한 법과 정치적, 경제적 이상을 토대로 조선이란 국가의 기틀이 마련되었건만, 정치적 야망을 달리하는 이들에게 반역자로 낙인찍힌 이래 제대로 된 평가의 기회조차 없었다. 오늘날과 같은 불안한 시대에 다시금 정도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해박한 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천가였기 때문이고, 그것도 백성을 나라의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밑바탕에 깔았기 때문이다.

박홍갑(국사편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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