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합성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 올리버 몰턴의 매혹적인 역사서는 가장 중요한 생명 과정을 바라볼 새로운 인식을 갖추게 한다. 『태양을 먹다』는 광대하다. 게다가 디테일이 살아 있고 명료하며 충분히 만족할 만하다. 지적 모험으로 스릴 넘치는 이야기다. 가독성 좋고 친근해서 흠뻑 빠진다
- 올리버 색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저자)
이 책을 다 읽으면 세상이 다르게 보일 뿐 아니라, 세상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질문인 탄소/기후 위기의 기원에 바로 접근하여 깊이 파고들기 때문이다. 『태양을 먹다』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과학 글쓰기 한계를 넘어 생각의 방향 전환을 재촉한다. 조지 오웰 같은 작가들이 그랬듯이.
- 킴 스텐리 로빈슨 (『붉은 화성』, 『초록 화성』, 『파란 화성』 화성 3부작 저자)
다루는 폭과 장대함에서 정말 숨이 멎을 『태양을 먹다』에서 몰턴은 웅장한 이야기를 독창적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페이지마다 지구 역사의 스릴 넘치는 새로운 통찰이 드러난다. 단위 무게당 우리 몸이 태양보다 10만 배 많은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사실, 잔디가 빙하기에 등장했다는 사실, 생명의 진화가 지루한 10억 년 동안 수렁에 빠졌다는 사실을 과연 우리는 알고 있었던가? 『태양을 먹다』는 문학이고 과학 작품이다.
- 매트 리들리 ( 『게놈(Genome)』 저자)
저명한 과학 작가가 쓴 이 매혹적인 책은 식물이 우리 세상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 숨겨진 역사를 드러낸다. 올리버 몰턴은 초기 지구와 지구 표면의 점진적인 녹색화에 대한 장엄한 이야기를 덤덤히 들려준다. 모든 식물이 산소를 공급하고 공기에서 탄소를 포집하는 화학 공장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로 넘쳐 난다. 원시 시대의 흙덩어리에서 사라져 가는 열대 우림까지, 온실가스와 지구 온난화에 대한 현재의 위기를 섬뜩하게 드러낸다. 세련되고 매력적이며 결코 잊지 못할 책.
- 재닛 브라운 (하버드 대학 과학사 교수 『다윈의 종의 기원: 다윈 평전』 저자)
매혹적이면서도 중요한 책이다.
- 이언 매큐언 (『속죄』, 『토요일』, 『체실 비치에서』의 저자)
식물이 햇빛을 화학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를 과학자들이 어떻게 이해하게 되었는지 설명하고 지구 역사에서 광합성의 역할과 인류의 미래에 끼칠 결정적인 중요성을 역설하는, 설득력 있고 생생하며 독창적으로 구성된 책이다. 이보다 더 시의적절할 수 없다. 올리버 몰턴은 단박에 세계 최고의 과학 작가 중 한 명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 스티븐 샤핀 (『과학적 삶: 후기 근대 직업의 도덕적 역사』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