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지식혁명이 남긴 위대한 유산
중고도서

지식혁명이 남긴 위대한 유산

제임스 버크 저 / 박정현 역 | 청아출판사 | 2001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12,000
중고판매가
7,500 (38%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하얀책에서 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7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6806200
ISBN10 8936806203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박정현
국민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현재 프리랜서로 편역활동을 하고 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유네스코 세계유산』『학원세계대백과』『소련영화사』『인물한국사』『한국인물대사전』『민족대백과사전』『항소이유서』등 다수의 편집에 참여했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 전문서평 위원 표정훈
하나의 책을 142가지에 달하는 다른 방법으로 읽을 수 있다면? 제임스 버크의 <지식혁명이 남긴 위대한 유산>이 바로 그런 책에 해당한다.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그렇게 읽을 수 있을까? 다름 아니라 인터넷의 하이퍼링크 기능을 책에 도입했기 때문이다. 예컨대 이 책의 65쪽에 나오는 '토머스 에디슨' 옆에는 23, 75, 207이라는 숫자가 표시되어 있다. 여기에서 23은 23번째 주석임을 나타낸다. 그리고 207은 토머스 에디슨 관련 내용이 207쪽에도 나와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가운데 숫자 75는 207쪽에 나와 있는 주석 번호이다. 이에 따라 207쪽의 '에디슨' 옆에는 75, 23, 65라는 숫자가 나온다.

이 책에는 142개의 주석(앞의 숫자 표시 가운데 맨 앞의 숫자)이 표시되어 있고, 결국 가로질러 다닐 수 있는 통로 142개가 책에 나 있는 셈이다. 어떻게 보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이 책의 원제목이 '지식의 그물'(The knowledge Web)임을 생각하면 저자인 버크의 남다른 재치와 통찰에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다. 언뜻 보면 서로 상관이 없는 것 같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이 사실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저자는 볼테르에서 YMCA 및 적십자의 탄생에 이르는 과정을 이렇게 연결 지어 이야기한다. 1765년에 프랑스 계몽사상가 볼테르는 이탈리아의 화학자 스팔란차니로부터, 달팽이, 플라나리아류, 양서류의 몸 일부를 잘라내도 잘린 부분이 다시 자라나고 심지어 두 개의 분리된 개체로 재생되기도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 스팔란차니의 발견은 복제 생리학의 기초가 되었다. 독일의 작곡가, 소설가, 법률가인 에른스트 호프만은 스팔란차니를 자신의 작품 등장 인물의 소재로 삼기도 했다. 호프만은 청년 체육 클럽 활동을 조직하여 독일 민족주의 운동을 전개하려 한 프리드리히 얀을 조사하는 책임을 맡았다.

결국 1819년에 얀의 체육 클럽은 문을 닫았고, 얀의 추종자 아돌프 폴렌은 재판을 받고 무죄로 풀려났다. 폴렌의 동생 카를은 형과 함께 스위스로 갔다가 미국으로 망명했다. 그리고 하바드 대학에서 체육 활동을 주도했고, 체육 클럽 활동을 조직했다. 기독청년회(YMCA) 역시 체육을 자체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채택했다. YMCA 세계 연맹의 발족에 큰공을 세운 사람은 앙리 뒤낭이었다. 뒤낭은 1864년에 적십자를 창설하게 된다.

이 책은 서구 지성사, 사상사, 과학기술사, 발명사 등을 모두 겸하고 있다. 과학, 기술, 철학, 사상, 문학, 예술, 건축, 정치, 사회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역사책인 셈이다. 사실 제임스 버크는 과학기술사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이 높은 사람이다. 그의 저서 <우주가 바뀌던 날 그들은 무엇을 했나>(지호)는 과학기술사 교재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버크는 저술 활동 이외에 TV 과학 다큐멘터리 시리즈 진행자로서도 명성을 떨친 바 있다. Connection이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제법 오래 전에 우리 나라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다. 그 TV 시리즈물 역시 이 책의 구성과 비슷하다.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사항들을 연결(connection)지어 설명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견이지만, 이 책은 독자의 취향에 따라서 매우 상반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저런 잡다한 사항들을 단지 '연결 지어 놓았다'는 것이 무어 그리 대단 하느냐고 볼 수도 있는가 하면, 다양한 사항들의 연결 고리를 이렇게 적절하게 지적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고 느낄 수도 있다. 어떤 평가를 내리든지 간에, 저자 버크의 '연결짓는' 능력이 남다른 것만은 부인하기 힘들다.

숨가쁘게 읽어나가도(사실 이 책은 숨가쁘게 읽을 수밖에 없다.) 막히는 부분이 별로 없을 정도로 번역 문장은 좋은 편이다. 다만 번역서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투정을 부리자면 다음과 같다. '지식의 그물'이라는 원제를 그대로 사용하는 편이 더 좋지 않았을까? 요컨대 번역서 제목에 등장하는 '지식혁명'이라는 말의 내포와 외연이 다소 불분명한 것은 아닌지.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편, 보스월 백작은 아내와 이혼하고 메리 여왕이 자신과 결혼하도록 설득했다. 그녀는 당시 임신중이었는데 이는 거의 확실하게 보스월의 아이였다. 1567년 5월 15일에 메리 여왕은 프로테스탄트 예식에 따라 보스월 백작과 결홈함으로써 결정적인 어리석음을 범하고 말았다.

이로써 그녀는 유럽에서 마지막 남은 정치적 지지세력마저 잃어 버렸던 것이다. 스코틀랜드 귀족 군대가 그녀에게 반기를 들었고, 6월 15일에 카버리힐 전투에서 그녀는 체포되었다. 이듬해 그녀는 죄수의 몸으로 국경을 넘어 영국 왕위를 요구했다는 혐의로 기소되었다. 19년의 감금 끝에 엘리자베스 여왕은 메리 여왕을 처형했다.

한편, 보스월 백작은 스코틀랜드 본토를 탈출하기로 결심했다. 그의 직위 중 하나는 메리 여왕에 의해 수여되었던 오크니 섬의 공작이었다. 보스월 백작은 8척의 배와 '바다의 제국'을 세우려는 야심을 가지고 스코틀랜드 북쪽에 있는 오크니 군도로 향했다.

불행하게도 오크니 군도의 현지 행정관은 신중함이 전쟁에서의 용기보다 더 낫다고 결정하고 그의 입성을 거절했다. 뒤따르던 스코틀랜드 배들이 보스월 백작을 추격해 왔고 그는 어쩔 수 없이 북해를 가로질러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 p. 288
파팽의 압력솥은 프랑스의 과학자 루이 파스퇴르의 뒤따른 연구에 의해 300년 후 병원에서 쓰이게 된 살균장치의 근거가 되었다. 1854년에 파스퇴르는 릴 대학교 과학부를 맡아 사탕무의 알코올이 묘하게도 시큼하게 변하는 현상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는 시큼한 용액에서 미생물의 존재를 발견했다. 육즙 실험에서도 유사한 미생물을 발견했는데 열을 가해 끓이자 죽어 버렸다. 끓인 육즙을 플라스크에 담아 밀봉해 두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플라스크가 깨지면서 다시 살아 있는 미생물이 한 번 더 나타났다. 파스퇴르는 이러한 '균(germ)들이 공기중에서 생긴 것으로 결론지었다.
--- pp.159-16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원춘자
  •  사업자 종목 : 중고서적
  •  업체명 : 원춘자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군포시 당동 157-32층
  •  사업자 등록번호 : 326-93-01029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5420-7583
  •  고객 상담 이메일 : jaepro@hanmail.net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7,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