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렉스는 10년 넘게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있어요. 전 세계 15개국 이상에서 출판된 그녀의 책은 단순하지만 재미있고 현실적인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지요. 그녀는 현재 남편과 다섯 명의 아이들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살고 있답니다.
그림 : 아만다 프랜시(Amanda Francey)
아만다 프랜시는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에서 살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예요. 그녀는 퀸즐랜드예술학교에서 공부를 한 뒤 10년 넘게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어린 시절 그림에 대한 열정을 되살려 다시 일러스트를 시작했어요. 아만다의 일러스트는 카드와 문구류, 포장지, 어린이 방의 벽지 등에 실려 전 세계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2014년 2월 첫 그림책 『조나단!』을 출판하면서, 우주복처럼 위아래가 하나로 붙은 ‘원지(onesie)’를 입은 귀여운 꼬마를 그리게 되었고, 결국 다음 작업에서 ‘원지’로 가득 찬 그림책『동물 잠옷 입고 잘래요』를 그리게 되어요. 이 책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2015년 출판될 예정인데, 그 전에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먼저 소개하게 되었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녔고, 우리나라에서 예술학과 미술사학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현대미술비평과 전시기획에 참여하고 있지요. 여러 나라에서 지낸 경험을 번역을 통해서 어린이들과 나누고 싶어서, 어린이 외국서적 번역 연구소인 ‘애기똥풀’에서 중국어와 영어를 번역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