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은 내가 누구인지 끊임없이 말해주는 수단이자 도구다. 그렇지만 패션과 스타일이 동의어는 아니다. 스타일은 특정한 종류의 지적 능력으로 배우고 익혀 나에게 녹아 든 후 개성으로 표출되는 비언어적 표현방식이다. ‘트루 스타일’은 스타일 완성을 위한 훌륭한 지침서다. 잘 설명되었고 실용적이며 재미있지만 강요하지 않는다.
황재환(바버샵,팔러 대표)
양복을 입든 샌들에 청반바지를 걸치든 중요한 것은 옷이 아니다. 이 책은 옷 입는 테크닉을 가르치거나 멋쟁이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지침서가 아니다. 그저, 옷을 입는다는 것에 대한 예의와 자세와 그리고 철학을 얘기할 뿐이다. 그런데 바로, 그것이 옷 입기의 시작이자 또한 마지막 귀결점이다. 무언가를 놓고 처음이자 끝을 동시에 얘기하는 흔치않은 책이다.
- 최영훈 (프레임 몬타나 대표)
브루스 보이어는 남성패션 저널리즘 세계의 레이몬드 챈들러다. 작가이자 패셔니스타인 보이어는 패션계의 ‘비열한 거리’를 펜과 그만의 재치를 무기삼아 단신으로 헤쳐 나간다. 저급한 취향을 조장하는 사람들은 조심하는 게 좋을 것이다. 보이어가 왔다.
- 마이클 드레이크 (드레익스 런던 디자이너 & 설립자)
『트루 스타일』에서 브루스 보이어는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남성복 역사를 간결하고 함축적으로 설명한다. 보이어는 독자들에게 실용적인 제안을 제공하면서 오직 그만의 방식으로 남성패션을 이해하는 고유한 길을 흥미롭게 열어준다. 앞으로도 이 책은 오랫동안 남성복 분야의 추천도서로 남을 것이다.
- 마크 조 (더 아머리 설립자)
신사의 스타일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이 분야 세계 최고의 작가가 쓴 최고의 책.
- 프란체스코 바르베리스 까노니코 (비탈레 바르베리스 까노니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트루 스타일』은 역사에 대한 통찰력, 격조 높은 문체, 남성복에 대한 권위,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는 책이다. 나아가 유행을 타지 않는 삽화가 책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나 모두 안성맞춤인 선물이다.
- 크리스토퍼 브리워드 (에든버러 대학 교수)
『트루 스타일』은 마법과 같은 책이다. G. 브루스 보이어는 유쾌한 문체로 독자들에게 남성복의 미와 기능에 대해 숙고할 기회를 제공한다. 보이어의 책은 우리를 과거의 매력과 현대의 우아함이 공존하는 세계로 떠나게 해준다. 그는 복식 역사와 패션 교육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불멸의 스타일 아이콘에 관한 주옥같은 일화들을 소개하며 독자들이 남성복의 예술과 기예를 즐겁게 배워나갈 수 있게 해준다.
- 마사푸미 몬덴 (『일본의 패션 문화: 현대 일본의 의복과 젠더』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