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생으로 중앙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현재 출판 삽화가로 활동중이며, 전시 그룹 '생동전'회원으로, 매년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통역과 번역 일을 했어요. 현재 어린이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으며, 「검은 코트 아저씨」「엄마 맘은 그래도… 난 이런 게 좋아」「네 맘은 그래도… 엄마는 이런 게 좋아 」등을 우리 말로 옮겼어요.
일본의 니가타 현 다카다 시(현재 조에쓰 시로 변경)에서 태어나 27살 때 ‘백내장’이란 병으로 시력을 잃었다. 어릴 때 개에게 공격을 받아 개를 싫어하게 되었지만, 아이를 낳아 기르기로 결심하면서 안내견 베르나와 13여 년을 같이 살았다.
현재는 도쿄 도 스미다 구의 침술원에서 환자들을 돌보며, 시각 장애인과 안내견을 사람들에게 올바로 알리기 위해 글을 쓰고 있다. 또한 전국의 유치원과 학교 등을 돌며 지금까지 800회가 넘는 ‘안내견 베르나 이야기 모임’을 가졌다.
지은 책으로는 「감동 실화―안내견 베르나」 시리즈 『처음 만난 안내견』, 『베르나의 대활약』, 『너의 눈이 되어 줄게』와 『내 인생의 수호천사, 안내견 베르나』, 「그림책 안내견 베르나」 시리즈, 『가랜드의 눈동자』, 『베르나의 눈은 나나에의 눈』, 『페리라의 편지』, 『나답게 살고 싶어』, 『그리고 베르나는 별이 되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