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나는 괜찮은데 그들은 내가 아프다고 한다
중고도서

나는 괜찮은데 그들은 내가 아프다고 한다

: 자신이 이상한 줄 모르는 사람들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2,300 (85%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민호윤호아빠에서 15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80g | 142*210*20mm
ISBN13 9791164710935
ISBN10 1164710931

업체 공지사항

교재 및 외국도서의 구매자 변심으로 인한 반품불가
안녕하세요. 신학기라 대학교재의 주문이 많습니다. 교재는 보통 새책의 경우 비닐에 싸여 있습니다. 촬영이나 복사를 방지하기 위해서죠. 그러나 중고도서의 경우 그렇지 못합니다. 수령후 변심으로 인한 반품은 접수하지 않습니다. 구매시 신중하게 구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외국도서는 대체로 제가 재고를 갖고 있는게 아니라 연계되어 있는 업체와 협의하여 주문을 처리하곤 합니다. 중간에 주문취소는 제게 손해가 커서 주문후 취소는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수령후 구매자 부담의 반품은 받습니다. 판매자 올림.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정상과 이상을 판가름하기 어려운 이유는 사람의 마음은 ‘0이냐 100이냐’로 명확하게 나눌 수 없기 때문이다. 정상도 아니고 이상도 아닌 그 중간쯤에 해당하는 상태도 의외로 많지만 그런 상태를 일기예보의 강수 확률처럼 ‘이상일 확률 40퍼센트’라는 식으로 수치화할 수는 없다.
---「들어가며_ 정상과 이상의 경계선」중에서

‘나를 무시하는 목소리가 들린다’는 식의 환청이나 ‘주위 사람이 나를 괴롭힌다’고 생각하는 피해망상에 사로잡힌 조현병 환자는 이런 현상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고 굳게 믿는다. 옆에서 아무리 ‘그런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고 말해봤자 그들이 보기에는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이고 괘씸하게 느껴질 뿐이다.
---「2장_ 자신의 이상을 인식하는 병식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자신의 이상’을 인식하는 일. 100퍼센트 맞진 않지만 이에 가까운 뜻의 용어가 정신의학 분야에 존재한다. 「들어가며」에서 언급했던 ‘병식’이라는 단어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병에 대한 인식, 즉 ‘자신의 병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를 의미한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병식’은 정신질환이라는 ‘병’을 가진 사람에게만 적용해야 한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정상’과 ‘이상’, ‘건강’과 ‘불건강’ 사이에 선을 긋기가 어려워졌다. 본인이 정상이라고 믿고 있는 이들 가운데 어떤 병이라고 진단을 내릴 정도는 아니지만, 병적인 부분이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2장_ 자신의 이상을 인식하는 병식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양극성장애인 사람이 자신이 이상하다는 점을 깨닫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은 최상의 컨디션인 바로 이 시기다. 무엇보다 환자 본인은 전혀 곤란할 것이 없을 뿐 아니라 피로도 느끼지 못하고, 두뇌와 신체 활동 모두가 활성화된 상태다. 그런데 이 좋은 컨디션이 머리에 각인되어서 ‘이게 나의 평소 상태’라고 여기게 된다. (……) 이렇게 자신의 상태 변화를 깨닫지 못한 채로 시간이 흘러가 버리기 때문에 양극성장애라는 진단이 내려지기까지 약 8년이 걸린다는 자료도 있다.
---「4장_ 스스로 대단하다고 느끼는 비정상적인 하이텐션」중에서

‘성격 변화’가 치매를 알리는 신호인 경우도 적지 않다. 치매의 증상이라고 하면 흔히 건망증이 심해지거나 날짜 가는 것을 모르게 되는 상태를 떠올리는데, 그런 증상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 반사회적인 행동을 동반하며 ‘자신의 이상’을 알지 못하는 유형은 마사지로와 같은 전두측두 치매인 경우가 많다. 건망증보다는 병식 저하가 주요한 증세라고 봐도 무방하다.
---「6장_ 사람들을 위협하고 공격하는 치매도 있다?」중에서

경계성 성격장애인 사람을 도울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들 가운데 나이를 먹고 좋은 배우자를 얻으면서 차분함을 되찾고 치료할 필요가 없을 만큼 회복되는 이도 적지 않다. 어쩌면 자신의 불완전함에 대한 과도한 인식이 둔화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심적 외상을 치유해줄 만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는 타자의 존재가 매우 중요하다.
---「8장_ ‘죽고 싶다’는 말은 농담인가, 진담인가」중에서

심각한 마음의 병이라는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지 않고 버티다가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자살에 이르는 사례는 끊임없이 발생한다. 경미한 ‘이상’은 ‘정상’과 구별하기 어렵지만, 조현병이나 망상성 우울증, 양극성장애, 치매 등은 분명히 ‘병식’ 장애를 동반한다. 정신의학이 아직까지 진단을 내리고 치료하는 데 미숙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그렇다고 해서 그들에게 개입하는 일을 완전히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포기는 우리 사회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마치며_ 앞으로의 과제」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3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