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D는 결혼생활과 같다

기혼자들은 결혼할 때 어떤 마음으로 결혼을 하였습니까?
미혼자들은 결혼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까?

모든 사람들은 결혼생활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남편은 아내에 대한 기대, 아내는 남편에 대한 기대. 서로의 기대사항이 충족되지 못하면 결혼생활은 원만하지 못하게 된다. 아울러 기대사항 못지않게 남편의 역할, 아내의 역할도 충실하게 감당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혼생활은 유지될 수 없다. 유지되어도 삶의 만족이 보장되지 못하고, 결국 결혼생활에 대한 기대사항과 역할이 무너지면 법정으로 가서 이혼수속을 밟게 된다.
인적자원개발도 결혼생활과 같은 이치라고 말할 수 있다.
인적자원개발에 영향을 미치고, 영향을 받는 내부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사항을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그들이 적절한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다면 인적자원개발 활동도 경영의 전략적 파트너가 되지 못하며, 결국 조직 내에서 늘 변방에 머물 것이다.
필자가 한국 HRD협회에서 주관한 ‘2011년 한국 HRD 대상’에서 HRD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HRD 분야 최고의 상인 ‘HRDer 대상’을 수상하면서 특강을 한 바 있다. 특강을 마치자 어느 분이 다가와서 필자에게 명함을 건넸다. 교육기관 컨설팅업체에서 컨설팅과 강의를 담당하는 분이었다. 그분은 필자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저도 컨설팅기관에서 강의와 컨설팅, 과정개발을 담당하고 있지만, 복잡한 HRD를 이렇게 쉽게 풀어 설명하시는 분은 지금까지 처음 만났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HRD는 결혼생활과 같다.

필자가 20년 동안 교육업무를 하면서 발견한 메타포(metaphor)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b>HRD 담당자의 시야, 10년은 앞당길 수 있는 비밀을 담고 있는 책!</b><br/><br/>HRD 시야, 10년은 앞당길 수 있는 비밀을 담고 있는 이 책은 HRD 내부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사항과 역할에 대한 생생한 현장 스토리를 고스란히 담고, 20년 동안 HRD 업무를 담당하면서 현업에서 고민하고 해결한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HRD에 영향을 미치고 영향을 받는 내부 이해관계자의 기대와 역할, 전략적 인적자원개발, 역량모델(링), 과정개발, 교육평가, 경력개발, 핵심인재 육성, e-HRD시스템, 교육제도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현장에서 전해주는 생생한 질문과 답변 그리고 난감함 속에서 고민하며 얻어낸 관련 노하우를 과감 없이 서술한 《HRD 노하우》는 무엇보다도 현업에서 고민하고 있는 HRD 관련 내용을, 실제로 해결했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무가 조합돼 있다. 따라서 HRD의 핵심내용을 이해하는 데 가장 적절하게 정리된 이 책이 HRD 실무의 어려움에 목말라 있는 담당자들에게 갈증을 풀어 줄 시원한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br/><br/><b>“현업에서 고민하고 해결한 내용을 HRD 담당자들과 공유하고 싶었다.”</b><br/><br/>저자는 “그간 20년 넘게 HRD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HRD 담당자들이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서적 부족과 HRD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정표 제시가 없었다.”고 전제하고, “그간 HRD 실무를 담당하면서 현업에서 실제 고민하고 해결한 내용을 HRD 담당자들에게 공유할 기회를 제공해 주고 싶어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책은 기본적으로 모든 기업과 조직에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실무 서적이다. 다만, 기업마다 조직의 문화, 인프라가 다른 만큼, 기본 실무서를 바탕으로 자사의 환경에 적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난 20년 간 HRD의 다양한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온 저자는 HRD가 경영의 실질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강의와 컨설팅에 전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