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화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명예교수. 영국 서섹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30년 넘게 여성학을 가르쳐 왔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리더십개발원 원장, 아시아여성학센터 소장,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장, 한국여성연구원장, 한국여성학회장, 아시아여성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자본주의적 가부장제의 대안 패러다임으로 나눔 경제와 모계, 모성 연구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여성 몸 성』, 『나의 페미니즘 레시피』(공저), 『글로컬 시대 아시아여성학과 여성운동의 쟁점』(공저), 『우리들의 목소리』(공편) 1권과 2권 등이 있다.
나임윤경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커리어 초반 가졌던 성인 여성에 대한 관심을 추구하면서 결국 한국 성인 여성의 해방은 자녀, 특히 자녀의 대입을 위한 사교육과 뗄 수 없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 후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미래 세대인 그들이 좀 더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고양시 청소년문화협동조합과 서울시 오디세이 학교를 현장으로 딛고, ‘교육’으로 세상이 나아질 수 있음을 경험적으로 배워 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제적 주체로서의 여성만이 해방된 여성이라는 ‘젊은’ 시절의 사고가 많이 바뀌었다. 다른 사람들과의 협업, 연대, 보살핌, 그렇게 함으로써 사회적 존재로 자신을 구성하는 것이 진정한 해방일 수 있음을 ‘가정’ 주부이지만 가족 밖 세상을 향해 열려 있는 통 큰 그녀들에게서 배웠다. 앞으로도 계속 이 현장을 맴돌며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길 기대한다. 지은 책으로는 『여성교육의 이론과 실천』, 『여자의 탄생』, 공저로 참여한 『젠더와 사회』, 『엄마도 아프다』 등이 있다.
이상화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기독교학과에서 종교철학으로 석사,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마기스터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원장, 한국여성철학회 회장, 한국여성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지구화 시대의 현장 여성주의』(공저), 『지구화시대의 여성주의 대안 가치』(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여성주의 인식론에 대한 비판적 성찰」, 「페미니즘과 차이의 정치학」, 「철학에서의 페미니즘 수용과 그에 따른 철학 체계의 변화」 등이 있다.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사회학을 전공했고, 일본의 마을만들기 현장 연구로 박사 논문을 썼다. 대학에서 문화인류학과 교육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서울시 대안교육센터 부센터장을 지낸 바 있고, 현재 교육센터 마음의 씨앗 부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모멸감』, 『눌변』, 『사회를 보는 논리』, 『도시는 미디어다』, 『문화의 발견』, 『생애의 발견』, 『돈의 인문학』, 『인류학자가 자동차를 만든다고?』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작은 인간』, 『경계에서 말한다』, 『학교와 계급 재생산』,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등이 있다.
김엘리
이화여자대학교 리더십개발원 전 특임교수. 여성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지금은 연세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등에서 여성학과 평화학을 강의한다. (사)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공동대표로 일한다. 여성 군인의 주체 구성, 남성성의 변화, 에로틱한 평화운동, 감정의 정치 등에 관심이 있다. 쓴 책으로 『성 사랑 사회』(공저), 『나의 페미니즘 레시피』(공저), 논문은 「여성 군인의 우수 인력 담론 구성」, 「여성의 군 참여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여성, 총 앞에 서다』, 『군사주의는 어떻게 패션이 되었는가?』가 있다.
양민석
이화여자대학교 호크마교양대학 교수로서 기초 교양 영역의 인성교육 교과목 「나눔리더십」을 담당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 오스나브뤽대학교 초빙교수,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주요 논문은 「키치 문화 취향과 성별 아비튀스의 이데올로기적 연관성 연구」, 「성인지적 ‘팀제’ 운영과 여성주의 리더십의 역할」, 「독일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과 여성 정치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여성의 지방의회 정치 참여 영향 요인 분석」, 주요 저서는 『글로벌 시민사회의 나눔가치와 여성 리더십』, 『여성주의 리더십, 새로운 길찾기』(공저), 『여성주의 가치와 모성 리더십』(공저) 등이 있다. 교양교육, 문화 이데올로기, 여성 정치 교육, 여성 리더십 등의 세부 영역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명선
이화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학센터 특임교수. 아시아 지역의 여성학 제도화를 목적으로 하는 ‘아시아여성학’ 프로젝트에 관여해 왔으며, 현재 아시아 아프리카 여성활동가 교육인 이화 글로벌 임파워먼트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여성학자이자 여성교육 활동가로서 그동안 섹슈얼리티, 여성에 대한 폭력, 성인지적 성교육, 개발 협력과 젠더, 한국의 여성운동과 젠더 거버넌스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 및 교육, NGO 활동에 참여해 왔다. 저서로는 『나의 페미니즘 레시피』(공저), 『우리들의 목소리: 아시아 페미니즘과 여성운동의 현장 1?2』(편저)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Asian Feminist Pedagogy and Women's Empowerment: A Preliminary Analysis of 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이 있다.
조성남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원 원장과 사회과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리더십개발원 원장을 맡고 있다. 전국여교수연합회장, 한국사회학회장, 한국사회과학협의회 부회장, 평화의료재단 총재를 지냈고, 지금은 한국가족문화원 이사장과 그린리더스포럼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연구 분야는 의료보건사회학, 고령화와 노인문제, 글로벌 시대의 다문화사회 및 생애주기별 커뮤니티 건강성 연구 등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