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설교는 하늘에서 상 차린 땅의 밥이다. 밥은 사람을 구별도, 차별도 하지 않는다. 도둑도, 살인자도, 귀족도, 존귀한 자도 먹고 배부르라 한다. 나는 김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 보면 눈물이 나고, 기쁨이 나고, 회개가 되고,치료가 되고, 힘이 된다. 무엇보다 그의 설교는 깔끔한 밥상, 영양 풍부한 십자가와 말씀으로 한 상 차린 잔칫상이다.
-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원로)
김창인 목사님의 설교는 작은 몸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말씀이다. 때로는 성도들에게 야단을 치듯 말씀을 전하기도 하신다. 그런데 그 말씀이 참으로 은혜가 되는 이유는 목사님의 성도들을 향한 깊은 사랑, 말씀에 대한 깊은 묵상 그리고 간절한 기도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 김경진 목사(소망교회 담임)
목사님의 설교 시간은 웃음, 여유, 질문, 평안이 있어서 교인을 설교에 초청하며 함께 나누는 말씀의 잔치라고 할 수 있다. 나는 벌써부터 흉내를 내고 있었다. 목사님을 겁내는 분도 있는데, 나는 전혀 두렵지 않고, 오직 목회 밖에 모르는 good shepherd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
김창인 목사님의 설교는 현대 설교학의 부류 중 하나인 스토리텔링 화법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하면, 그의 설교는 공동체적 공감의 스토리텔링과 메타포의 설교다. 핵심 주제를 이야기로 풀어내는 그의 이야기들에서 설교자의 신학적 지평과 역사적 안목과 목회적 섬세함이 드러난다.
- 김세광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예배설교학)
설교는 말씀의 씨를 뿌리는 것이기에 열매가 있어야 한다. 열매는 성도들의 영혼과 삶에서 그리고 교회 현장에서 맺혀야 한다. 뿌리기만 하고 결실이 없는 설교처럼 공허한 것은 없다. 김 목사님의 설교 사역으로 광성교회가 우뚝 섰고, 한국 교회 목회자들이 은혜와 도전을 받았으며, 목회와 설교의 사표가 되셨다. 이 모든 것이 목사님의 설교 사역의 열매다.
- 김운성 목사(서울영락교회 담임)
말씀의 근저에는 사랑이 깔려 있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는 전혀 타협이 없는 대쪽 같은 설교자이시며, 말씀에는 감동과 결단을 촉구하는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설교임을 매번 설교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나는 그것을 말씀의 영향력이라고 생각한다.
- 김운용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예배설교학, 신학대학원장)
김창인 목사님은 40년의 설교가 선한 영향을 끼치고 열매를 맺으려면 설교자의 삶이 그 설교를 뒷받침해야 가능하다는 것을 수많은 위기 속에서 증명해 내셨다. 김창인 목사님은 말씀을 전하신 대로 살았고, 그 삶이 설교 말씀을 들은 성도들과 제자들에게 살아 있는 교훈이 될 때 비로소 좋은 설교자가 된다는 것을 보여 주셨다.
- 김정현 목사(광야선교회장)
김창인 목사님의 설교는 청중의 머리가 아닌 가슴에 울리는 설교다. 영적이면서도 지적인 깊이 있는 설교다. 천차만별의 신앙 연륜이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에 영적인 사람들과 지적인 사람들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설교다.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 “백성들이 말씀을 기쁘게 받더라”라고 했는데, 어려운 성경 말씀도 성도들이 기쁘게 받도록 하는 은사를 김창인 목사님께서는 갖고 계셨다.
- 박성규 목사(미국 토렌스 주님세운교회 담임)
목사님의 설교는 율법적인 설교도, 시국적인 설교도 아니다. 성경 말씀과 성령의 감동으로 준비된 설교는 성도의 영혼을 살리고, 믿음을 키우고, 교우들을 거룩한 삶으로 이끄는 영적이고 복음적인 메시지다.
- 유의웅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 증경총회장, 도림교회 원로)
아무리 감동적인 설교라 하더라도 예수가 없으면 그것은 생명이 없는 설교다. 왜냐하면 예수가 생명이기 때문이다. 예수가 빠진 설교는 복음이 빠진 설교요, 생명이 없는 설교인데, 목사님의 설교는 어떤 구절을 갖고 말씀을 전해도 그곳에 예수가 있는, 즉 복음이 있는 설교였다. 그래서 말씀에서 생명을 발견하게 했고, 죽었던 영혼들이 생명을 얻게 돕는 말씀이었다.
- 이용남 목사(장석교회 원로)
김 목사님의 설교는 이른바 ‘3대지’ 설교다. 내용은 매우 명료하며 설명은 실제적이었다. 또한 설교 시간을정확히 지키는 것으로도 유명했다.가장 인상 깊은 것은 설교에 군더더기가 없었다는 것, 즉 말씀을 말씀으로만 전달하려 애쓰시고 실천한다는 점이었다. 내가 직접 담임 목회자로서의 경험을 해 보니 이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감할 수 있었다.
- 임성빈 총장(장로회신학대학교)
김 목사님의 설교의 장점은 간결하면서도 재미있는 것이다. 김 목사님처럼 입맛에 짝짝 붙게 예화를 사용하시는 분을 아직 만나 보지 못했다. 그다음, 제목과 대지를 정하시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대지를 뽑아내시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묵상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오늘까지도 서재에서 성경을 읽고 묵상하시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원로)
김창인 목사님의 설교는 힘 있고 카랑카랑한 은혜의 목소리였다. 철저한 성경 중심의 설교였는데, 본문 중심의 설교는 일관성과 통일성, 긴밀성이 있는 집중력 있는 말씀이었다. 무엇보다도 원고 없이 상대방과 눈을 마주하면서 성경을 쉽게 풀어 주셨는데, 설교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 주성민 목사(세계로금란교회 담임)
설교에 대한 김창인 목사님의 근본적인 생각은 ‘먼저 하나님에게 은혜를 받아서 사람들에게 그 은혜를 끼쳐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목사님은 늘 그렇게 먼저 하나님에게 은혜 받기를 원했고, 또 그것을 효과적으로 사람들에게 전달하기를 원하셨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많은 시간을 성경 연구와 묵상 그리고 기도에 보내셨다. 목사님은 그렇게 얻은 통찰과 영감을 간결하면서도 명확하며 힘 있게 전달하려고 애쓰셨다.
- 현요한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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