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이 일반적으로 흔히 잘 못 알고 있는 상식 중의 하나가 콤푸레셔를 마력으로
구분을 하는 것인데요, 실제로는 전문가가 아닌 비 전문가는 대부분 마력으로 콤푸
레셔를 구분하기 때문에 일단 마력에 대해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마력이란 마력(馬力), 즉, 말 1마리의 힘으로 영문으로는 hp(horsepower)로 표
기를 하며 오늘날에는 원동기의 힘의 기준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때 원동기란 엔진이므로 일반인이 엔진을 다룰 일은 없기 때문에 일반인의 일반
적인 파워는 모터의 힘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해서 콤푸레셔를 선택할 때도 콤푸레셔를 돌리는 모터의 힘으로 0.5마
력 콤푸레셔, 1마력 콤푸레셔, 2.5마력 콤푸레셔, 3.5마력 콤푸레서.. 등으로 불
리는데요, 이렇게 구분하는 것은 사실은 엉터리이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구분을
해서 판매를 하고 구매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절대로 엉터리라고만 볼 수 없
는 조건입니다.
콤푸레셔의 성능을 결정짓은 요소는 사실은 마력이 아니라 다음에 설명하는 에어
량이나 오일 유무 등과 같은 복합적인 요소가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단 마력이
콤푸레셔 선택의 척도가 되어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에어 스프레이건을 사용하기 위한 콤푸레셔의 마력 수는 얼마나 되는 콤
푸레셔를 사용해야 할까요?
앞에서 소개한 네일 아트용 초미니 에어 스프레이건이라면 어차피 실내에서 네일
샵 등에서 사용하는 콤푸레셔이기 때문에 무소음 저용량, 0.5마력 혹은 이보다 적
은 힘의 콤푸레셔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다루는 에어 스프레이건 사용법에 의해서 설명을 하자면, 중력식
(실제로는 중력식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잘 못 된 표현이지만) 소형 에어 스프레이
건이라면 0.5마력이나 1마력 콤푸레셔만 가져도 아쉬운대로 에어 스프레이건 작
업을 할 수 있으나 피도면이 넓은 곳이나 비교적 강한 분사를 요구하는 작업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필자도 처음에는 위에 보이는 에어 스프레이건으로 시작했고요, 위에 보이는 에어
스프레이건을 무려 10개 정도 구입을 했습니다.
필자도 처음에는 0.5마력 콤푸레셔를 사용하다가 잘 안 되어 1마력 콤푸레셔를 구
입했다가 그것도 잘 안 되어 2.5마력 콤푸레셔를 또 구입했다가 그것도 잘 안 되어
또 다시 3.5마력 콤푸레셔를 구입했는데요, 최종적으로 구입한 3.5마력 콤푸레셔
가 에어 스프레이건 최소 마력 콤푸레셔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본문」 중에서
지금까지 콤푸레셔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첫 번 째 정보로서 에어 콤푸레셔
의 마력으로 설명, 그리고 가격으로 설명을 했는데요, 사실은 에어 콤푸레셔, 특히
이 책에서 다루는 에어 스프레이건을 사용하기 위한 에어 콤푸레셔의 가장 큰 선택
기준은 바로 분당 에어 생산량입니다.
에어 스프레이건은 에어 사용량이 적은 에어 타카와 달리 엄청난 에어를 소모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마력, 혹은 2.5마력 콤푸레셔를 가지고도 에어 스프레이건 작동은 되지
만, 에어 스프레이건 방아쇠를 당기고 에어 콤푸레서의 압력 탱크에 찬 에어가 빠
지는 그 짧은 몇 초 정도의 찰나의 시간만 에어 스프레이건이 제대로 작동을 하며
에어 콤푸레셔 에어 탱크의 에어가 불과 몇 초 만에 빠지고 나면 다시 에어 콤푸레
셔가 작동을 하며 모터가 열이나서 녹아 내릴 정도로 오랫동안 에어 콤푸레셔 작동
을 해야 그 작은 에어 탱크에 다시 에어가 차서 콤푸레셔가 멈춥니다.
그래서 필자가 사용하는 3.5마력 쌍기통 에어 콤푸레셔보다 성능이 뒤지는 에어
콤푸레셔로는 에어 스프레이건 작업을 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만일 2.5마력 혹은 1마력 콤푸레셔를 가지고 어쩔 수 없이 에어 스프레이건 작업
을 해야 한다면 페인트를 묽게 희석을 하면 분사가 되기는 됩니다.
그러나 어떠한 페인트이든지 희석 비율이 있으며 정도 이상 농도를 묽게 해서 분사
를 하면 필연적으로 페인팅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필자가 사용하는 3.5마력 쌍기통 에어 콤푸레셔가 그나마 최소 사양인 것
입니다.
일단 필자가 사용하는 에어 콤푸레셔는 쌍기통이기 때문에 회전이 그리 빠르지 않
습니다.
2.5마력 이하 단기통 에어 콤푸레셔는 따발총을 쏘듯이 오란한 소리와 함게 모터
가 회전을 하면서 콤푸레셔 엔진을 돌리지만, 단기통이기 때문에 에어 생산량이 적
적기 때문에 모터가 녹아 내릴 정도로 열을 받을 때까지 장시간 회전을 해야 겨우
에어 탱크에 에어를 채우고 멈춤니다.
그러나 필자가 사용하는 3.5마력 콤푸레셔는 쌍기통이기 때문에 회전이 빠르지
않아도 피스톤 2개가 움직여서 에어를 생산하기 때문에 콤푸레서 소리도 퉁.. 퉁..
퉁.. 퉁.. 이렇게 묵직한 저음이 나며 회전이 빠르지 않아도 에어가 빨리 차서 에어
탱크에 에어가 고갈된 상태라도 1분 이내에 에어가 차서 콤푸레셔가 멈춥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렇게 에어 탱크에 에어가 차서 멈춘 뒤에 에어 스프레
이건 작동을 하여도 한 동안 에어 탱크의 에어가 소진되다가 다시 에어 콤푸레서가
작동하여 에어스 생산되는 순항 에어 생산량이 많기 때문에 에어 스프레이건 작업
을 하루 종일 해도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필자가 사용하는 3.5마력 쌍기통 에어 콤푸레셔를 가져야 하며 이것도 그
나마 최소 사양인 것입니다.
위의 화면 마우스가 가리키는 곳을 보면 분당 에어 생산량이 318 리터입니다.
이에 비하여 다음 화면에 보이는 것은 일반적인 2.5마력 에어 콤푸레셔의 에어 생
산량이고요, 고작 120리터입니다.
이것이 에어 스프레이건 사용시 가장 큰 핵심 포인트입니다.
분당 에어 생산량이 필자가 사용하는 분당 318리터 정도 되어야 합니다.
--- 「2-1-6. 에어 생산량」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