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삶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성장의 시간은 때로는 고통과 시련, 상처를 통해서 이뤄지기도 하고 때로는 기쁨과 환희를 통해서 이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내적 성장은 오직 고요함 속에서만 이루어집니다. 그 모든 경험을 통해서 도달하게 되는 마지막 순간이 바로 ‘고요의 순간’입니다. 삶에서 내적 고요를 만나지 못한다면 결코 성장의 참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고요」중에서
대부분의 걱정이나 불안은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 부족에서 생겨납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하루하루 감사하는 일상을 살아간다면 자기에 대한 만족과 신뢰가 쌓여 갈 것입니다. 오늘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잘 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할 때 자기에 대한 만족과 신뢰가 쌓여가는 것입니다. 자기에 대한 믿음이 쌓여서 자기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보고 긍정적인 면은 배워야 하겠지만 남과 자신을 비교해서 자신을 열등감으로 몰고 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자기는 언제나 희망의 한가운데에 있으며 내일을 창조해 나갈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자기를 지키는 힘은 긍정적인 마음에서 나온다」중에서
내면 깊은 곳에서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솟아나는 것이 바로 참사랑의 마음입니다. 그 ‘사랑’은 절대로 사라지지도 않고 무엇으로도 훼손되지 않는 완전한 사랑입니다. 그 사랑의 마음을 자기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내면의 큰 사랑을 두고 밖에서 사랑을 구하려고만 하기 때문에 끝없이 사랑을 찾아 헤매이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 마음속에 있는 사랑을 발견하는 일, 그것은 진정한 자기를 찾는 길이기도 합니다.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친구나 연인 간의 사랑 등 세상에는 수많은 관계 속의 사랑이 있지만 그 모든 사랑의 원천은 바로 자기 내면의 사랑임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지금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다면 자기 마음속을 들여다보기 바랍니다. 자기 마음속, 어둠 속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사랑의 빛을 발견하게 될 때까지 자기의 내면으로 여행을 떠나보기 바랍니다.
---「사랑의 마음이 없다면」중에서
석가모니 부처의 가르침 중에는 ‘색심불이色心不二’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곧 마음속에 들어 있는 것과 바깥에 있는 것이 다르지 않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색色은 물질(현상)을 의미하고 심心은 마음을 뜻합니다. 자기 마음속에 있는 것이 모두 바깥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그 둘이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현실을 좋게 하려면 밝고 긍정적인 생각·마음가짐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현실의 환경을 밝고 깨끗하게 가꾼다면 마음 또한 밝아지기 마련입니다.
---「마음속에 있는 것들은 언젠가는 밖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중에서
우주 만물은 저마다 성장의 속도가 다릅니다. 동물, 식물, 사람은 저마다 수명이 다르고 성장하는 속도가 다릅니다. 그것은 각자의 삶의 방식이 다르고 역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모든 생명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습니다. 영혼의 성장 수준 또한 다르기 때문에 그 역할 또한 다른 것입니다. 저마다 자기의 수준, 환경, 역할에 따라서 자기의 사명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도 저마다 그 성장의 수준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서로의 역할과 사명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야만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저마다 성장의 속도가 다르다」중에서
당장에는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기 마련입니다. 이것을 ‘원인과 결과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모든 좋은 원인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며 우주의 신리입니다. ‘우주즉아’의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먼저 욕심, 분노, 어리석음을 마음에서 제거하도록 노력해야만 합니다. 욕심과 분노, 어리석음을 마음의 삼독三毒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마음의 구름을 만들고 인생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나쁜 원인입니다. 자기의 마음속에 욕심과 분노, 어리석음이 없는지를 살펴보고 반성하는 나날을 살아간다면 언젠가는 ‘우주즉아’의 마음, 신의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주즉아宇宙卽我의 마음」중에서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삶의 방식을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전 지구가 함께 공유해야 할 전 지구적 사상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랑’이 너무나도 당연한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랑’이 너무나도 흔하고, 너무나도 당연한 가치라고 말하지만 정말로 그 사랑이 점점 더 커지고 널리 퍼져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결코 전 지구에 사랑이 가득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 지금 지구공동체의 현실입니다. 지구의 자연환경이 파괴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날마다 지구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기아와 전쟁, 사고로 생명을 잃고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임을 생각해 볼 때 우리는 지구가 사랑의 공동체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더 사랑이 커지면 지구의 모든 전쟁이 사라지고 남을 해치려는 악한 마음이 모두 사라질 수 있을까요? 인류는 언제쯤 모두가 평화롭게 사랑하며 공존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시대에는 오직 ‘사랑’만이 유일한 생명이요, 가치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사랑’이 아니고서는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깨닫기를 바랄 뿐입니다. 오직 ‘사랑’만이 모두를 살리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오직 사랑만이 희망이다」중에서
인생의 진정한 가치란 바로 깨달음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에 있습니다. 인생의 수많은 희로애락의 경험 속에서 진리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나아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깨달아야 하는 것은 바로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한 해답입니다.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깨달음의 여정이 있는 것이고, 인생 그 자체가 깨달음을 향한 기나긴 여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 인생의 진정한 가치와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며 살아가는 사람은 반드시 그 모든 것에 대한 의문을 풀고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문제에 대해 생각조차 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왜 그런 골치 아픈 것에 신경을 써야 하냐며 외면하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인생의 목적은 돈이나 경제적인 성취, 명예와 권력을 얻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 것들은 이 세상을 떠날 때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을 떠날 때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의 마음뿐입니다.
---「인생의 목적」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