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도부터 1987년도까지『사이클』 매거진에서 편집장을 지낸 마크 린데만은 그 때 이후로 줄곧 모터사이클 업계에 몸담고 있다. 스트리트 바이크와 더트바이크에 모두 능숙한 린데만은 4대륙에서 750대가 넘는 모터사이클을 타는 동안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의 사고를 거의 당하지 않았다. 그리고 2012년도에 스포츠 정신을 상징하며『사이클 월드』 매거진에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인 ‘조 파크허스트 어워드’를 받았다. 마크 린데만은『사이클』뿐만 아니라『사이클 월드』,『모터사이클』,『사이클 월드 트래블 앤드 어드벤처』,『슈퍼사이클』,『가라지』, 그리고『아웃라이더 저널』 등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보네빌에서 저공으로 비행하는 항공기를 뛰어넘은 일과 시속 25마일 지역에서 시속 134마일 라이딩으로 표창(?)을 받은 일을 경력의 하이라이트로 꼽을 수 있다. 이외에 스트리트 바이크 충돌 사고로 수의사에게 봉합을 받은 경험도 있다. 린데만의 차고는 법에 허용된 것보다 훨씬 많은 도구들로 채워져 있다. 과거에 두려움이 없던 모습과 비교했을 때 요즘의 린데만은 대륙이 이동하는 것과 비슷한 속도로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사이클 월드』는 스트리트 바이크, 더트바이크, 그리고 전 세계에서 열리는 모터스포츠 대회에 대한 기사가 실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터사이클 매거진이다. 미국에서 ‘객관적 저널리즘의 새로운 시대를 이끈 장본인’으로서 모터사이클 명예의 전당에 오른 조 파크허스트에 의해 1962년에 창간되었다. 전문 라이더들과 헌터 S. 톰슨 등의 문화 아이콘이 집필하고 있으며 멋진 사진과 사례, 그리고 실제 경험을 다루고 있다. 현재 31만 명이 넘는 모터사이클 열혈 팬들이 매달 『사이클 월드』 매거진을 구독하고 있다.
닉네임 까남. ‘바퀴 달린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까남’의 이름을 들어봤을 만큼 국내 라이더들 사이에 잘 알려진 모터링 저널리스트. 미대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했으나 학업보다는 로큰롤 밴드에 관심을 두어 인디밴드 활동을 하며 모터사이클을 타기 시작했다. 그 후 음악보다 모터사이클에 더 심취해 모터링 저널리스트의 길로 들어섰다. 모터사이클 전문지『모터바이크』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후, 일간지『스포츠투데이』의 모터스포츠 담당 기자, 남성지『에스콰이어』의 피처 에디터를 거쳐 현재 남성지『레옹』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그 남자의 자동차』,『그 남자의 모터사이클』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카 북』,『모터사이클 죽지 않고 타는 법』이 있다. ‘까진 남자’라는 닉네임으로 네이버 파워블로그 ‘조이라이드(blog.naver.com/joyrde)’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자가 읽어도 재미있는 자동차 이야기’를 글쓰기 모토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