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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나라 인간 나라 (철학의 세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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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나라 인간 나라 (철학의 세계편)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08년 08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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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600g | 188*257*20mm
ISBN13 9788934930518
ISBN10 89349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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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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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그림떼
Grimmte Illustrator group. 덕성여자대학교 디자인학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일러스트레이터 그룹이다. 이원복 교수의 제자들로 구성되었으며, 일러스트와 카툰 일러스트를 주로 그리고, 그래픽 디자인 비즈니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대표 김승민(덕성여대 외래교수), 일러스트레이터 천현정, 송민선, 이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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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필로소피아’라는 그리스 말을 옮긴 것이다. 필로소피아는 ‘지혜를 사랑한다’라는 의미인데, 여기에서 말하는 지혜란 인간의 지혜로서, 모든 것을 다 알고 모든 것을 창조하며 조정하는 전지전능한 신의 지혜가 아닌, 인간이 스스로 노력하여 얻은 지식, 깨달은 지혜를 가리킨다.
-철학은 분명한 대상이 결정되어 있는 학문이 아니다. 철학은 어떤 분야를 연구해도 되는 학문으로, 다만 그 분야의 근본적인 문제와 맞서는 마음가짐이 바로 철학이다. 따라서 철학이란 모든 학문 위의 학문이고, 연구하는 학문의 방향을 결정짓는 방향타라고도 할 수 있다.
· · ·
인간의 행동과 지식이 미치는 곳이라면 그 어디에나 철학이 존재한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인 것은 스스로 자신이 누구인가를 언제나 물으며,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이 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삶과 행동의 지침으로 삼는 것이 바로 철학이고 보면, 철학이야말로 인간을 동물과 구별하여 인간의 품위를 지켜주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철학의 시작과 함께 인간은 동물의 차원에서 벗어났다고 해야 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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