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는 현재 시와 소설, 동화, 동시, 교양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집필을 하며 삶의 본질과 진정성 탐구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또한 대학과 언론 매체, 기업에서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청소년과 젊은이들의 멘토로서 자아실현을 돕고 있다. 시집으로《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만남이고 싶다》《따뜻한 별 하나 갖고 싶다》, 소설집 《달콤한 그녀》, 에세이《사랑하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아침이 행복해지는 책》등과, 장편동화《가족의 힘》, 창작동화집《사랑의 연탄은행》, 동시집《너무 좋은 엄마》, 교양서《남편과 아내가 꼭 해야 할 33가지》《부부 공감》《여자가 꼭 해야 할 34가지》《성공의 연금술》등과, 청소년 교양서《10대에 꼭 해야 할 32가지》《10대를 위한 성공습관》 등 50여 권의 저서가 있다. 시세계 신인상(1993), 치악예술상(1995), 아동문예문학상(2001), 새벗문학상(2009)을 수상한 바 있다.
아침을 여는 소중한 단상들, 이 책은 이성의 빛이 되어 주고, 평안을 주고, 지혜를 길러주는 삶의 참 벗이 되어주리라 믿습니다
‘사랑을 하는데 인색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 생각할지 몰라도 주변을 살펴보면 자신만 아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단적으로 말해 사랑 앞에서 이기심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 사랑을 주면 나만 손해를 본다는 생각의 지배를 받게 됨으로써 옹졸한 마음이 들지요. 옹졸한 마음이 내 사랑을 차단시키는 것입니다. 사랑이란 아낌없이, 조건 없이 자신의 모두를 줄 수 있을 때 그 빛을 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사랑이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의미 없는 사랑은 당연히 오래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삶의 향기도 없습니다. 또, 상대방에게 나의 진실된 사랑을 줄 때에야 비로소 그 또한 나에게도 아낌없는 사랑을 줄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인색하게 굴면서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받으려고만 한다면 너무나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진정 예쁘고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의 나무가 되어 향기로운 사랑의 꽃을 피워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나 기뻐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합니다. 상대가 지치고 외로울 땐 언제든지 찾아와 편히 쉴 수 있는 쉼터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어느 햇살 좋은 양지녘 한 그루 나무되어 철마다 꽃을 피워 향기를 품고 내 사랑하는 사람들 가슴에 달콤한 쉼터가 되고 싶다. -김옥림,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