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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그림을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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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사랑한다면 그림을 보여줘

: 다정한 큐레이터 공주형이 사귄 작품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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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604g | 150*225*30mm
ISBN13 9788956250304
ISBN10 895625030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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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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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공주형
지은이 공주형은 1971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교육열이 남달랐던 엄마 덕으로 네 살 때부터 시장통의 미술학원에서 그림과 사귀게 되었다. 그림 잘 그리는 아이로 불리며 화가를 꿈꾸기도 했고, 미술 전문번역가, 미술평론가가 되고 싶기도 했다. 1991년에 홍익대 예술학과에 입학했다. 대학에서 미술에 관계된 다양한 이론들을 공부했다. 좀더 깊은 공부를 위해 박사 과정까지 밟고 있다. 학고재 화랑 큐레이터로 전시를 기획하고, 200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미술평론가가 되면서 어렸을 때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갔다. 아직 세상이 온기를 간직하고 있음을 믿으며, 빠르게 바뀌는 미술의 흐름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림과 천생연분을 맺은 그는 요즘 이 행복을 다른 이에게도 전하고 싶다. 어렵고 지겨운 말거품을 걷어낸 쉽고 편안한 글쓰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그림과의 새로운 인연을 맺어 주는 데 열중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의 그림에서 인간이 외따로 떨어져 등장하는 예는 흔치 않다. 혹 한 사람이 등장하게 될 경우, 그는 나무나 우물 또는 책과 같이 함께 할 벗을 고려한다. 우리는 안다. 환희와 절망의 세상을 함께 할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 일인가를 말이다.
오늘날 우리가 박수근을 위대한 화가로 기억하는 이유는 ...그의 그림들이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선함과 진실함'에 대한 이야기이고, '신실함과 거짓 없음'에 대한 이야기이다.
--- p.28, '난 혼자가 아니야'에서
이국 땅에서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반복했을 그에게 생년월일시와 붓질의 획수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였을 것이다. ...이렇게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 붓질은 아득한 형상을 머금는다. 그것은 마치 바지랑대에 널어 둔 모시 같기도 하고, 댓돌 위에 놓인 고무신 같기도 하다. ...하지만 더 나은 삶을 위해 소중한 징검다리가 되었던 몇 개의 붓질은 이제 더 이상 작가 송현숙만의 것이 아니다. ...송현숙의 그림은 범위를 넓혀 물질적인 가치를 향해 전력투구했던 지친 사람들에게 한 뼘의 위로로 당당하게 자리한다. 이처럼 송현숙의 예술 세계는 '나 자신을 아는 사람들'만이 진정으로 '좀더 나은 삶'의 당당한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담박하게 증거한다. 모든 해답은 바로 문제 안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 pp.33~34, '해답은 문제 안에 있다'에서
강운구의 사진은 과거와 만나는 뭉클한 재회의 장이다. 이런 것을 감동이라 불러야 할까. 우리는 그의 사진 속에서 어린 시절 외갓집 풍경을 만나고, 가족을 위해 희생한 큰누이의 얼굴을 떠올리며, 어느 추운 겨울 집을 나간 강아지를 추억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고향집에 두고 떠나 온 부모님을 생각한다. 사진 속의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강운구의 사진은 단지 카메라가 정교하게 잡아낸 산골 마을 풍광만은 아니다. 그것은 '나 돌아갈래'를 외치던 어느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이제는 가질 수 없는 순수에 대한 기억이며, 부족했지만 따뜻할 수 있었던 과거에 대한 그리움이다.
--- pp.106~108, '내 고향 풍경'에서
거대 자본의 광고판에 잠식당한 대도시의 황량한 벽면에 익숙한 21세기의 신인류에게 디에고 리베라의 벽화는 생경한 풍경일 수 있다. 예술적 지향과 정치적 입장이 담긴 디에고 리베라의 벽면이 격리와 소외가 아닌 참여와 통합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신념을 향한 사람들의 하나됨을 중재했던 바로 그 매우 특별한 벽면 위에 디에고 리베라의 예술적 소명과 역할에 대한 해답도 존재한다.
--- p.132, '꿈은 이루어진다'에서
농부, 기사, 학자 할 것 없이 모두 잔뜩 먹고 신나게 자고 있는 이 그림을 그린 작가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이것이 정녕 브뢰겔이 꿈꾸었던 유토피아의 모습이었을까. 아닐 것이다. 우리는 풍족함이 넘쳐흐르는 브뢰겔의 〈게으름뱅이의 천국〉에서 어이없게도 결핍의 증후와 맞닥뜨린다. ...내일의 벅찬 미래가 오늘의 살진 안락함에 저당 잡힌 곳에서 진정한 천국의 풍경을 읽을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다.
--- pp.177~178, '여기 들어오는 너희, 온갖 희망을 버릴진저'에서
황량한 숲 속에 한 마리 사슴이 있다. 얼굴은 사람이고, 몸통이 사슴이다. 여러 개의 화살이 몸통을 관통해 혈흔이 낭자하지만, 고통의 표정은 없다. 우리는 이미 치유의 수순을 거부한 듯한 사슴의 얼굴에서 한 사람과 만난다. 〈상처 입은 사슴〉은 이 세상 희로애락의 굴레를 초월한 프리다 칼로 자신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 pp.222~223, '위대한 예술을 낳은 환희의 산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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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미술을 통해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공주형의 책은 진정 놓치기 아까운 책이다. 그가 미술을 말하면 미술이 삶과 사회, 시대를 말하고, 그가 삶을 말하면 삶이 예술과 아름다움, 감동을 말한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예술가의 마음과 저자의 마음, 우리와 우리 시대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이 마음들 속에 다시 삶이 있고 사회가 있고 예술이 있다. 그의 책은 그렇게 예술을 순도 높은 마음의 현상학으로 펼쳐 보인다. 그의 마음결을 따라 우리 마음에 잔잔하고도 아름다운 예술의 파문을 그리는 일은 진정 즐겁고도 행복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 미술평론가 이주헌의 추천 글, '따뜻한 마음으로 보기, 그리고 넉넉한 마음으로 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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