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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아버지를 잡아먹었나
중고도서

나는 왜 아버지를 잡아먹었나

: 자기들의 진화 문제를 놓고 고민한 원시인들의 이야기

로이루이스 저 / 김석희 역 | 정신세계사 | 2002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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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424g | 148*214*20mm
ISBN13 9788935700387
ISBN10 893570038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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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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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원시인 가족의 삶과 사랑, 그리고 진화?
김병희(cbang36@yes24.com)


이 책을 추천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출판사에도 재고가 거의 없으며 곧 절판될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먼저, 절판되기 전에 서둘러 챙기시기를…. 또 혹시 절판되더라도 개정판 출간을 바라는 마음에 소개한다.

부제는 '자기들의 진화 문제를 놓고 고민한 원시인들의 이야기'다. 시대는 1만 년 전 홍적세 말기,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는 때이다. 이 시기의 원시인들은, 만약 그럴 수 있었다면, 자신들의 진화에 대해 어떤 고민을 했을까?

바냐 아저씨가 말을 이었다. "…… 그런데 해질녘에 이쪽을 보고 있다가, 무언가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았지. 내가 알기로는 이 지역에 화산이 열한 개뿐인데, 내가 없는 사이에 하나 더 늘어나 있더구나. 뭔가 골치아픈 일이 일어났구나 생각했지…… 개인 화산을 갖다니! 에드워드, 넌 마침내 큰일을 저지른 거야!"

인류가 최초로 불을 사용하게 되는 장면이다. 에드워드는 이 책 제목의 그 '아버지'이고, 바냐 아저씨는 그 형이다. 바냐는 홍적세 원시인의 자연친화적(?)인 생활방식대로 나무 위에서 유인원으로 살아가는 데에 자부심을 느끼는 인물인 데 비해, 아버지는 이 홍적세를 끝내고 인류로 진화해 가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그래서 그는 늘 이렇게 묻는다. "너희들은 뭔가 새로운 일을 한 게 없느냐?"
사실 홍적세 원시인들에게 새롭지 않은 일은 없다. 최초의 애완동물, 최초의 탈 것, 최초의 예술, 최초의 종교……. 이 소설은 말하자면, 홍적세판 포레스트 검프다. 포레스트 검프가 1940년 이후 미국의 거의 모든 주요 사건에 끼어들 듯, 에드워드와 그 가족들은 인류 진화의 거의 모든 주요 사건에 끼어든다.

"사람들은 누구나 제 누이하고 짝을 맺어요." 오즈월드 형이 말했다. "그게 도리에 맞는 일이잖아요."
"이제까지는 그랬을지라도, 앞으로는 아니다. 지금 바로 여기서 족외혼이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는 변화와 함께 살고 있다. 하지만, 변화의 의미가 우리에게 늘 확실히 보이지는 않는다. 말하자면, 정신 없이 급류와 씨름하다 보니 어느새 강이 끝나고 수평선이 펼쳐지는 격이다.
이 책의 재미는 우선 이 변화를 놓고 입씨름 하는 원시인들의 의뭉스러운 대화에 있다. 그들은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진화해 나갈지에 대해 의심스러워 하고 토론한다. 이미 1만 년 동안 당연한 것으로 생각됐던 것들을 다시 꺼내 놓고 들여다보는 것은 무척이나 즐겁다.
또, 이 책 속의 상황이 현대와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것도 재미있다. 이를 테면, 지금 당신이 들여다보고 있는 모니터 뒤편, 인터넷의 미래는 지금 누구도 알 수 없다. 어떻게 진화해 가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은 홍적세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인류의 숙제인 셈이다.

대표적인 한국 번역작가 가운데 하나인 김석희씨가 1993년 번역하고서 역자 후기에 이렇게 써붙였다. '실로 유쾌한 소설이다. 아니, 사랑스러운 소설이다. 그저 재미있다거나, 감동적이라거나, 의미심장하다거나 하는 투의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참으로 즐겁고 반가운 소설이다.'
이제까지, 이러저러한 말들로 이 책 소개글을 써보려고 했지만, 김석희씨 말마따나 이렇다거나 저렇다거나 하는 것은 이 책엔 어울리지 않는 소개다. 이 책에 가장 어울릴 만한 리뷰는, 사실 한 줄이면 족하다.

"푸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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