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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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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교육과정

: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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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78g | 153*225*23mm
ISBN13 9791191724141
ISBN10 119172414X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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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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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교사 교육과정이라는 용어를 처음 들은 날 가슴이 설레었던 것을 기억한다. 지금까지 교사 교육과정처럼 교사가 표면에 드러난 정책적·학술적 용어를 접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교육과정 재구성, 배움 중심 수업, 학생 중심 교육과정, 과정 중심 평가 등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교사가 ‘해야만 하는’ 당위적인 정책 용어들은 많았지만, 실제로 이를 실행하는 주체인 교사들에 대한 관심은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 p.61

수업은 단순할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읽고, 쓰고, 말하고, 듣기, 이것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교사가 쉽게 디자인하고 운영할 수 있으며, 학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수업. 그리고 학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교사는 그런 학생들을 바라보며 도와줄 수 있는 수업. 나는 이런 수업이 좋고, 이런 수업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평가는 학생들의 배움을 도와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학교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평가가 학습의 결과를 보여주는 기능을 할 수밖에 없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선발의 도구나 학생을 판단하는 용도로 쓰이는 것이 안타깝다. 학습의 과정을 도와주는 평가의 기능이 더 커졌으면 좋겠고, 이런 평가가 좋은 평가라고 생각한다.
--- p.93

학교를 둘러싼 환경도 변해가고 학생들도 변해가지만, 우리는 결국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 서로 관계 맺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나는 나와 만나는 학생들이 어쩌면 고리타분하다고 할 수 있는 옛날 이야기를 공부하면서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고, 친구들과 마음껏 이야기 나누면서 ‘나’에서 ‘우리’가 되는 경험을 하면 좋겠다. 그리고 더 나은 공동체를 꿈꾸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면 좋겠다.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과거의 인물, 제도, 단체, 사건을 암기하고 시험에서 쏟아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실마리를 두고 있는 현실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 p.181

“그래서 당신은 교육과정을 어떻게 재구성하고 실천했나요?”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교사 교육과정’ 하면 자칫 ‘교사’에 방점이 찍힌 것 같지만 사실은 ‘학생(학습자)’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교사가 교육과정을 고민하는 이유는 바로 눈앞에 있는 학생들 때문이고, 학생들이 바로 교사 교육과정의 진정한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이 학생들과 한 학기 그리고 1년을 어떻게 함께할 것인가? 나는 교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실천하기 위해 먼저 학습자들의 특성을 분석하기로 했다.
--- p.197

나에게 교육과정 재구성은 내 마음에 품은 질문을 살아가는 일이며, 내 마음속 거울을 열심히 닦는 일이다. 질문을 살고, 거울을 닦다 보면 언젠가는 내 자체가 교육과정이 되는 때도 오지 않을까, 하는 발칙한 상상을 해본다. 이 상상이 나를 또 부추긴다. 올해도 기대와 설렘으로 새 학년과 아이들을 맞이하라고, 신나고 즐거운 일이 펼쳐질 거라고.
--- p.297

사실 전국의 많은 교사가 이미 교사 교육과정을 각자의 교실에서 다양하게 실천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야 교사 교육과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교사들의 노력과 실천이 존중받고 있을 뿐이다. 김춘수의 『꽃』에 나오는 시구처럼 ‘교사 교육과정이라 불러주기 전에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던 것’일 뿐이다. 선생님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건 교육과정, 우리는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는 동료이자 멘토로서 교사 교육과정을 만드는 주인공들이다.
--- p.329

내가 좌절하고 힘들어할 때마다 나를 일으켜 세워준 것은 동료 교사와 학생들이었다. 여기서 만족해야 하나,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따뜻하게 손 내밀어준 이도 동료 교사와 학생들이었다. 그 손은 내게 언제나 지팡이처럼 단단했다. 교사로서 건강하다는 것은 교수·학습 활동에 얼마나 전문적인가,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 데 충분히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는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에 기꺼이 함께할 의지가 있는가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교실에서 만나는 학생들의 현재 삶의 상태와 요구를 가장 잘 헤아리며, 그들의 배움과 성장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도 늘 가까이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는 교사일 것이다. 그러니 교사는 이 모든 것을 교육과정에 녹여내야 한다.
--- p.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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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들은 교사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면서 하나의 성취 기준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들을 관찰한다. 학생이 처한 교육 환경을 꼼꼼히 검토하고, 학생이 걷게 될 길과 잠시 쉬어갈 쉼터까지 고민한다. 앞서 걷는 아이들 뒤에서 걸림돌은 없는지, 혹시 뒤처지는 아이는 없는지, 끊임없이 전 과정을 성찰하고 개선해나간다. 그리고 오롯이 학생을 위해 행복한 실패를 딛고 일어서기를 되풀이한다.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교사들의 살아 있는 수업, 수업의 본질을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다.
- 고은정 (하성중학교 교사, 전 ‘교수평기(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연구회 회장)
교사들이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를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모습에 주목하지 않는 것이 서러울 때가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처럼 화려한 특별식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에게 평소에 먹는 집밥을 내어주듯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모든 것이 입시로 귀결되는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교사 각자의 교육과정에 삶과 상상력과 기획력의 호흡을 불어넣은 책, ‘주어진’ 교육과정이 아닌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 대전환의 문법을 보여주는 책이다.
- 김성천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소장)
지난 십여 년 동안 혁신 교육의 패러다임이 형성되지 않았다면 과연 이런 책이 나올 수 있었을까? 책을 읽다 보면 오늘도 묵묵히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교사들의 주체성과 전문성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소명을 다해 아이들의 삶을 지켜내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쉼 없이 수업과 평가를 설계하고 바꿔나가는 모습이 감동스럽다.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사의 전문성과 주체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단번에 알게 될 것이다.
- 성열관 (경희대학교 교수)
교사들이 어디까지 어떻게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과 잠재력을 여실히 보여준 책이다. 특히 교육과정에 고민이 많은 교사, 실패와 상처로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교사,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내 수업과 평가에서 실현하고 싶은 교사들이 읽으면 좋겠다. 교사로서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추구하며, 깊이 고민하고 성찰한 끝에 내놓은 교육과정의 원리와 다양한 실천 사례가 담겨 있다.
- 임재일 (서원초등학교 교사,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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