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을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상상했던 이미지를 실제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즉, 스타일리스트는 머릿속에서 생각한 대로 누군가의 이미지를 눈에 보이도록 연출하는 일을 한다. 만약 몇 명의 스타일리스트들에게 똑같은 옷과 액세서리을 준다 해도 그들은 각자만의 개성을 담아 모두 다른 룩을 만들어 낼 것이다. 그래서 스타일링은 클라이언트와 개인 대 개인으로서 교류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p.12

스타일리스트가 하는 일을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클라이언트가 제시한 브리프에서 의도를 파악하고 느낌을 발전시켜 필요한 이미지를 실제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작업을 의뢰한 클라이언트가 생각한 이미지는 매우 구체적일 수도 있지만 추상적이거나 말로 쉽게 표현하기 힘든 경우도 많은데, 사실 이것은 화보 진행이나 레드카펫 룩 컨설팅 등 모든 작업에 있어 마찬가지다. 그래서 보통 스타일리스트들은 촬영이나 실제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클라이언트와 만나 충분한 대화를 통해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이미지와 무드를 가능한 정확하게 파악하려고 노력한다.--- p.18

성공한 스타일리스트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모든 스타일리스트들이 이야기하는,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과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 몇 가지 도구가 있다 . 그 시작으로, 스타일리스트는 컬러 감각과 함께 패션에 재능이 있어야 한다. 의사 소통 능력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사교성 또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조건인데,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을 경청하여 함께 일하는 팀원들에게 잘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p.29

한국에서 패션 스타일리스트는 옷에 대한 스타일링만을 담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작은’ 패션 업계 정황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분해 콘셉트를 잡는 것부터 장소 섭외, 모델 캐스팅을 포함한 포토그래퍼,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세트 스타일리스트, 소품 스타일리스트 등의 스텝 구성, 현장 진행은 물론 결과물에 대한 책임까지 한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할 수도 있다 (이것은 보통 매체에서는 패션 에디터가 하는 일이다). 물론 그것은 개인의 능력에 달려있다. 하지만 그런 기회가 왔을 때 잡기 위해서라도 스타일리스트를 꿈꾸는 이들에게 감각을 키우는 것은 물론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상대방을 설득시켜 내 머릿속에 있는 비주얼에 적합한 모델, 포토그래퍼,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 스타일리스트를 섭외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은 초보자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p.154

독창적이고 고유의 개성을 가진 스타일리스트가 되기 위한 방법으로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작업에 반영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흉내내려 하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 온전히 진실할 수 있어야 한다. 항상 이것을 염두에 두고 행동한다면 일을 할 때든 그렇지 않을 때든, 언제나 우아하고 스타일리쉬하게 보일 수 있을 것이다.

<b>★★★ 전 세계 스타일리스트들의 필수 가이드북 ★★★ <br/>유명 셀러브리티부터 정치계 인사들까지, 막강 비주얼의 세계를 탐닉하며 <br/>현대 패션계와 대중문화의 판도를 뒤흔드는 탑 스타일리스트의 모든 것! <br/>최정상 스타일리스트 26인의 프로필, 포트폴리오, 성공 노하우 대공개! </B><br/><br/>『세계의 패션 스타일리스트』는 유명 셀러브리티부터 정치계 인사까지,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트레드세터들의 보이지 않는 손이 되어 현대 패션계와 대중문화를 뒤흔드는 스타일리스트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스타일리스트란 누구이며, 짧지 않은 패션계의 역사 속에서 어떤 직업적 위계를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스타일리스트가 될 수 있는지 등 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고, 카르멘 하이드, 커트니 스미스, 알렉시아 서머빌 등 현직 최정상 스타일리스트 23인의 프로필, 포트폴리오, 실제 인터뷰를 통해 스타일리스트로서의 성공 노하우를 집약했다. 한국어판에서는 원서에서 거론된 23명의 스타일리스트 외에〈럭셔리〉의 장라윤 에디터가 부문 저자로 참여하여, 세계무대에서 내로라하는 한국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서영희, 채한석, 서정은을 인터뷰, 국내 시장에 친숙한 이미지들을 통해 스타일링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으로 스타일링 노트를 부록하여 독자 스스로 창의적인 스타일링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전의 장을 마련했다. <br/><b><br/>스타일링의 역사, 프로세스, 스타일링 독창성의 바탕이 되는 기본 상식 수록, <br/>패션 스타일리스트의 거의 모든 것을 담은 단 한 권의 책!</b><br/>스타일리스트들은 영화배우와 아이돌에서 정치 · 사회 분야의 유명인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이 메스미디어를 통해 적합한 비주얼로 대중의 이목을 끌 수 있도록 지침을 준다. 패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증폭하고 있는 2013년, 이 책은 스타일링의 세계에 대한 속한 현직 스타일리스트들의 필수 가이드북이다. 저자 루앤 맥린은 스타일리스트의 역할 및 스타일리스트가 되기 위해 알아야 할 것에 대해 맞춤 정보를 제공하며, 실제 스타일링 프로세스를 통해 이를 설명한다. 또한 현재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탑 스타일리스트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업계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 경위와 추후 업무 수행에 관한 상세한 조언을 덧붙인다. 스타일링 현장에서 찍은 생생한 사진 속에서 유명인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독자는 이를 통해 각각의 상황에 적합한 룩을 찾아내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한국 부문 저자 장라윤 에디터는 한국 패션계의 실정에 맞는 적실한 코멘트로 스타일리스트를 꿈꾸는 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 <br/><br/><b>“패션에 미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이 스타일리스트다”<br/>“왜 이 일을 시작했는지와 앞으로 만들어갈 모습만 상상하라”</b><br/>패션 및 미디어를 공부하는 학생들, 지금 막 일을 시작한 스타일리스트 및 패션지 에디터를 비롯해, 매혹적인 스타일리스트 업계의 뒷이야기를 알고 싶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 『세계의 패션 스타일리스트』다. 26인의 프로 스타일리스트는 이들에게 직업인으로서 숙지해야 할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이를 축약하면 다음과 같다. <br/><br/>다양한 콘셉트로 일하며 연습하라. _크리스탈 드로슈<br/>리서치는 스타일링의 힘이다. _카르멘 하이드 <br/>스타일링에 학위는 필요치 않다. _앨런 리<br/>앉을 틈도 없이 일하라! _커트니 스미스 <br/>실전에서 부딪쳐라! _비키 존<br/>야망을 가져라. _허쉬 파스컬<br/>홍보대행사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라!_리지 지타<br/>콜라보레이션의 힘을 믿어라. _커트니 스미스<br/>모르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물어 보라. _파라 카비르<br/>모델에게 스킨 톤의 속옷을 입으라고 항상 상기시켜라. _로사 오스피나<br/>모방은 스타일이 될 수 없다. _알렉시아 서머빌<br/>은행 신용 관리를 잘 하고, 회계 상식을 갖추어라. _키아라 솔로아<br/>부딪쳐라. 그리고 인내하라. ‘그 날’이 올 때까지._서영희<br/>패션에 미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이 스타일리스트다. _채한석<br/>왜 이 일을 시작했는지와 앞으로 만들어갈 모습만 상상하라. _서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