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 입자는 화학적 친화력을 결정하고, 다른 입자와 광물과의 관계를 규정하는 기운으로 둘러싸여 있다. 동식물 역시 생명력을 발산하는 ‘기운(aura)’으로 싸여 있으며 사람 주변에도 기운(인간 자기장)이 항시 분포해 있다.
개인의 자기장은 화학적 반응과 자의적?타의적 삶, 사상, 감정, 의지 및 정서의 결과로, 인간의 본질을 구성하는 원소의 세기와 활성도(activity)에 따라 강약과 명료성이 결정된다. 즉, 자기장은 사람의 인격과 자연 친화력(natural affinities)을 규정하고 이웃과의 관계를 ‘비밀리에’ 결정한다는 이야기다. ---06. ‘끌어당김의 법칙’ 중에서
이를테면, 차를 놓쳐 10분을 더 기다려야 한다면 괜히 시간만 죽여선 안 된다. 하다못해 주머니에 있는 쓰레기라도 버려라. 아니면 중요한 기삿거리를 메모해 두거나 앞으로 무엇을 할지 계획하는 등, 자질구레한 문제를 해결해도 좋을 것이다.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차를 놓친 편이 되레 복이 될 수도 있다.
사고를 만나 한 달간 입원해야 한다면 이를 자아 성찰과 영적 성숙을 위한 기회로 삼고, 당사자 사이에 오해가 생겨 점찍어둔 사업을 놓쳤다면 강인한 인성과 자립심을 다지는 기회로 삼으면 될 것이다. 시어머니가 일주일간 며느리를 도와주려고 오셨다가 겨울 내내 머물겠다면 온유와 관용을 비롯해 영성을 장식하는 ‘덕’을 키우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6. ‘언제 어디서나 기회는 찾아온다’ 중에서
암시를 활용하여 인격을 함양하려면 다음 세 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선, 달성하고픈 목표를 분명히 결정하고, 이를 될 수 있는 한 짤막한 말로 표현하되 힘이 느껴지도록(emphatically) 되뇌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목표에 담긴 의지력과 욕구는 곧 현실이 될 것이다. 물론 말과 생각 자체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으나 욕구와 의지력이 생각의 틀에 생명력과 힘(암시)을 불어넣는다는 이야기다.
이때 의지력과 욕구 없이 앵무새처럼 목표를 반복하거나 ‘돼도 그만 안 돼도 그만’이라는 식으로 얼버무린다면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또, 욕구는 있으나 의지력이 없어도 암시는 힘을 발휘할 수가 없을 것이다. 즉,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욕구와 긍정적 의지력이 함께 뒷받침된 그 무언가가 인격에 구현된다는 이야기다. 이것이 바로 인격 함양의 과정과 성공의 방법론이다. ---20. ‘암시 활용법’ 중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것과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우리는 에너지를 애먼 데다 쏟아 붓고는 왜 항상 피곤한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한다. 아침에 버럭버럭 화를 낸 탓에 직장 일에 투입해야 할 에너지를 소모해 버리는가 하면 걱정으로 이를 낭비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심지어는 쓸데없는 일이나 감정에 얽매여 정력을 소진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사람들은 대부분 필요 이상의 고민이나 계획 혹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나 과거사를 곱씹으며 에너지를 끊임없이 낭비한다.
‘에너지 조절법’을 몰라 이를 필요 이상으로 쏟아버릴 때도 적지 않다. 세 시간에 끝내야 할 일을 한 시간에 몰아버리고는 그 후유증에 끙끙 앓는 소리를 내는가 하면 하루를 잡아서 청소, 빨래에다 우유도 짜고 빵도 굽고는 일주일을 힘들어한다. 즉, 일을 적절히 배분할 수만 있어도 건강에 큰 보탬이 된다는 이야기다. --- 27. ‘에너지를 통제하라’ 중에서
“인격이 모자라지만 성공했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양심이 없는 두뇌가 무슨 소용이 있으며, 아는 것은 많으나 마음 놓고 일을 맡길 수 없다면 무슨 득이 있겠는가? 나는 인격을 정의하지 않을 것이다. 무언가를 정의한다는 것은 한계선을 긋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격이란 정력과 정직, 청렴, 신뢰, 신용, 충성, 주의력, 일관성, 용기, 신념, 열정, 헌신, 자존감과 타인 존중, 친절, 위엄, 주의력, 집중력, 겸손, 권위가 느껴지는 순종, 거절(“No!”)할 수 있는 소신과 무언가를 하려는 의지 및 역량 등을 일컫는다. 이를 갖추었다면 당신은 인격을 갖춘 사람이며, 인격은 강한 개성의 척추(spinal column)와도 같다.
---39. ‘인격과 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