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다르게 이야기하면 ‘기분 좋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행복한 사람들은 자신을 기분 좋게 하는 것에 하루를 집중합니다.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이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참 행복한 세상입니다. 그리고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이 크고 특별한 것보다는 작고 사소한 것에 훨씬 많이 담겨 있다는 것을, 이 시간 나를 기분 좋게 하는 작고 사소한 것들을 적으면서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에 감사」 본문 17쪽)
디즈니랜드는 월트 디즈니의 소유가 아니라 디즈니랜드에서 소리치며 신나게 즐기는 아이들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 눈으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진짜는 보이지 않고 마음속에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꿈, 추억, 사랑, 감동, 기쁨, 나눔, 경험, 지혜, 감사, 믿음, 유머, 추진력, 결단력, 배려, 카리스마……. 보이지는 않지만 내 가슴속에 꿈틀꿈틀 품고 있는 것들에 감사합니다. (「마음의 재산에 감사」 본문 43쪽)
보석이 아름다운 건 희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 바로 ‘나’입니다. 국보가 가치가 있는 것은 단 하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건 바로 ‘나’입니다. 그런 나 자신에게 감사할 줄 모르는 것은 보석을 돌로 보는 것과 국보를 개밥그릇 취급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세상 가장 소중하고 단 하나뿐인 특별한 국보 ‘나’. 그런 나를 오늘 마음껏 칭찬해주며 나에게 감사의 선물을 주는 보석 같은 시간을 가져봅니다. (「특별한 나에게 감사」 본문 80~81쪽)
태풍에 흔들리고 벼락이 몰아쳐도 떨어지지 않으려 힘껏 버티며 천둥소리에 깜짝 놀라 몸을 한껏 웅크리면서 대추가 그렇게 붉어지듯 지금의 시련은 나를 더 붉게, 강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달으며 감사합니다. 수많은 밤을 외로이 홀로 보내야, 수많은 날을 온몸이 땀으로 젖어야 초승달을 보며 보름달을 애타게 기다리며 대추가 그렇게 둥글어지듯이 하루하루 견디며 동그란 희망의 알을 품을 수 있는 삶에 감사합니다. (「시를 읽고 오감을 느끼며 감사」 본문 137쪽)
상상하는 것도 연습입니다. 처음에는 새 구두를 신은 것처럼 맞지 않아 불편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다 보면 편해지는 구두처럼 행복한 상상도 자꾸 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집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상상만으로 정말 행복하고 기분을 좋게 해주는 ‘행복한 상상 5가지’를 뽑아 머릿속으로 떠올리는 연습을 합니다. 그렇게 자꾸 떠올리다 보면 출렁이는 가슴속 바다에 ‘감사해’가 떠오르면서 마음을 따뜻하고 잔잔하게 해줍니다. (「‘행복한 상상 5가지’를 떠올리며 감사」 본문 158쪽)
세계적인 명지휘자 토스카니니의 일화입니다. 심하게 나쁜 시력이 오히려 그를 세계적인 지휘자의 길로 안내한 것이지요. 단점은 ‘단맛이 나는 장점’의 준말이기도 합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여기면 그 사람의 강점이 됩니다. 단점이 자신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되는지, 아니면 자신을 성공시키는 디딤돌이 되는지는 그것을 보는 시각에 달려 있습니다. 나의 단점에도 감사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멋진 삶의 지휘자를 꿈꿔봅니다. (「나의 단점에 감사」 본문 176쪽)
극심한 가뭄으로 비가 내리기를 소원하는 기도회에서 한 소녀의 기도가 하늘을 감동시킨 일화가 있습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소녀 옆에는 빨간 우산 하나가 함께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 중 오직 소녀만이 믿음으로 우산을 가지고 온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 소녀의 빨간 우산을 생각하며 소망하는 것들에 더 큰 믿음을 가지고 꿈을 이룬 것처럼 미리 감사의 기도를 해봅니다. (「꿈을 이룬 것처럼 미리 감사」 본문 211쪽)
베푼다는 것은 주는 것이고, 준다는 것은 그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것입니다.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것은 큰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갖고 있는 작은 것들을 주는 것입니다. 눈이 있어 좋게 바라보고, 귀가 있어 들어주고, 입이 있어 웃어주고, 몸이 있어 안아주는 것이 사람들을 웃게 합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선행입니다. (「내게 있는 작은 것을 주며 감사」 본문 236~237쪽)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어 질문을 던져봅니다. 하룻동안 나와 함께한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자신과 함께 나누지 못하면 남과도 함께 나누지 못합니다. 자신과의 시간을 소중하게 보낼 수 있는 멋진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감사 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하루 중 가장 편한 시간에 가장 외로운 장소에서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며 감사일기를 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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