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크 북스의 공동 발행인 겸 편집장. 2009년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이 선정한 여름 필독서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Pride and Prejudice and Zombie를 비롯한 베스트셀러를 책임 편집했다. 작가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에게 전화를 걸어 제인 오스틴의 고전 『오만과 편견』에 좀비를 등장시켜 새로운 작품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을 정도로 늘 새롭고 기발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그래픽 디자인과 편집 양쪽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는 대중문화, 역사, 교육, 유머, 종교,스포츠 등과 관련된 책을 즐겨만든다.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스포츠 조선』에서 사회부.문화부 기자, 방송진행자, 탤런트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써왔다. 특히 '부모교육파일','맘스 타임','미리 가본 대학'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를 어떻게 가르칠것인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책도 여러 권 냈다.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 드라마, 연극, 영화에 출연하면서 '자기 표현력 기르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학, 도서관, 문화센터 등에서 '표현 잘 하는 아이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을 해왔다. 2005년부터는 문화콘텐츠진흥원의 문화콘텐츠 앰버서더로 임명되어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돌며 '방송과 표현'을 주제로 강의해 오고 있으며 현재 심산스쿨에서 '인디라이터반' 담임 강사를 맡고 있다. 이곳에서 그는 대학생과 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글쓰기의 기초부터 글로 표현하기, 집필 방법, 출판 섭외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강의하고 있다.
지금까지 낸 교육 관련 저서로 청소년 교양시리즈 『앗! 문화가 보인다』 다섯 편, 아들에게 주는 잠언집 『세상에 꼭 하나뿐인 너를 위해』 구연동화집 『밤이면 밤마다 아이가 뒤집어 지는 이야기』 초등학생 저학년을 위한 영어 입문서 『제이의 영어모험』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명로진의 댄스 댄스 댄스』 『인디라이터』 등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