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갈매기
바위섬에서 물고기를 먹으며 살던 갈매기가 바삭바삭 맛있는 과자가 좋아 바다를 버리고 사람들 곁으로 나오는 이야기로, 갈매기 캐릭터의 다양한 행동과 표정이 무척 재미있는 그림책입니다. 애니메이션 콘셉트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작가의 개성이 가득 묻어나 있지요. 갈매기의 감정선을 따라 갈매기의 행동과 표정이 다양하게 변하는데, 특히 바삭바삭한 과자를 처음 접했을 때의 과장된 행동 표현과 화면 구성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유쾌합니다.
책이 사라진 날
세상에는 책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와 아주 싫어하는 아이, 두 종류의 아이가 있어요. 그런데 지구에서 책이 몽땅 사라져 버린다면, 아이들의 마음은 어떨까요? 이 책의 주인공 상진이와 민지는 책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들이에요. 그런데 갑자기 책을 읽을 수 없는 날이 찾아오고 말아요. 문어를 닮은 외계인들이 지구로 쳐들어와 책을 모두 빼앗아 버린 거예요. 두 아이는 “책 읽고 싶어 미치겠다!”라며 지루해하다가 엄청난 모험을 감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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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
무한한 우주, 그 중에서도 지구와 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갑자기 지구로 오게 된 우주 토끼 오토의 이야기와 우주 관련 지식 정보를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낮과 밤은 왜 생길까?질문에서 시작한 본 책은 지구와 달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보고, 우주 개발의 장단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
산골 선비가 과거를 보러 가려고 해. 어느 길로 가야 한양에 닿지? 며칠이나 걸릴까? 호랑이라도 마주치면 어떡하지? 지도를 펴 보자. 어느 길로 가야 가장 빠른지, 어느 길로 가야 가장 안전한 지 알 수 있으니까. 길을 찾을 때 가장 많이는 지도의 이야기. 우리 옛 지도의 역사와 그 특징을 풍부한 화보 . 삽화와 함께 담은 전통문화 그림책입니다.
나를 지키는 열두 가지 말 단단한 자존감을 만드는 당당한 말 한마디의 힘
나를 위한 자존감의 의미와 가치를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나를 다스리고 타인을 배려하고 사회를 돌보는 마음으로 확대해 나간다. 개인의 삶이 존중받고 소외되지 않게 관심을 가지면서 더 나아가 연대를 생각하며 나와 너,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존감임을 깨닫게 해 준다. 그래서 이 책은 나와 너, 우리를 잇는 말에 집중한다. 나에게서, 가족이나 친구에게서, 사회에게서 듣는 그릇된 말을 보여 주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를 차근차근 짚어 나간다. 자기 자신을 힘들게 하는 내면의 말뿐만 아니라 관계를 맺으며 상처를 주고받는 말을 알아보고, 더 나아가 사회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차별과 고정관념, 혐오가 담긴 말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바나나 가족
바나나 꼭지에 옹기종기 매달려 있는 바나나들을 보면 마치 한 가족 같지 않나요? 가족은 함께할 때 그 의미가 생기지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들 때나 늘 힘이 되는 그러한 존재 말이에요. 하지만 점점 핵가족화되고, 기러기 가족이 늘어 가면서 가족의 진정한 의미가 점차 희미해져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야기 속 주인공 규민이의 가족은 규민이와 엄마는 미국에, 아빠는 한국에 떨어져 사는 기러기 가족입니다. 그리고 규민이는 몇 년간 떨어져 지낸 아빠와의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마음을 느끼게 되지요. 과연 규민이의 가족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규민이의 가족도 바나나 송이처럼 함께 할 수 있을까요?
15소년 안전 표류기 어떻게 안전하게 집에 가지?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안전사고로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은 어린이들이 2013년 한 해만 해도 387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교통사고, 익사, 추락 등이 원인인데, 특별한 위험에 노출되어 일어난 사고라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 부주의나 실수 때문에 일어난 사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안전 의식으로 무장하지 않는다면 일상이 사고 위험성으로 가득한 전쟁터일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15소년 안전 표류기〉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모험 동화라는 형식을 통해 왜 안전해야 하는지, 자기 자신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린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내 인생 최고의 하루
지금까지 숭민이에게 일어났던 악운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갑자기 전 세계에 인플루20이라는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사람들은 밖에 나가려면 마스크를 쓰고 나가야 했다. 심지어 학교는 휴교를 하고 도서관, 식당, PC방, 학원 등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도 문을 닫았다. 처음에 숭민이와 친구들은 학교도 학원도 안 간다며 좋아했지만 어느새 다들 학교에 가고 싶다며 지난 일상을 그리워한다. 숭민이 역시 마스크를 쓰고 있어도 좋으니, 학교에 갈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데. 드디어 학교에 등교한 숭민이. 그런데 등굣길에 잰 체온이 심상치 않다. 인플루20에 걸린 사람처럼 몸에서 열이 난다! 결국 엄마와 함께 숭민이는 인플로20 검사를 받으러 가는데... 과연 숭민이는 학교에 무사히 갈 수 있을까?
행운이와 오복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 내가 너의 행운이, 네가 나의 오복이 되어 주면 행복은 절로 찾아올 거야. 행운이와 오복이는 운이나 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 중산층이었던 행운이네는 아빠의 잇따른 사업 실패로 가정이 깨질 위기에 놓였다. 저소득층에 조손 가정인 오복이네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머니의 치매가 시작되면서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 두 아이가 서로 기대어 살아가면서 새로운 희망이 생겨난다. 행운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돌아보게 만드는 현대의 차복설화이다.
책을 구한 고양이
아이들에게 우정과 사랑,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이 열리는 나무 도서관에 어느 날 책 열매를 열지 못하고 병들자, 고양이 왁다와 쥐 다다가 책을 돌려놓기 위해 나무 도서관 7개의 방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왁다와 다다가 어떻게 책을 구하게 되는지, 비밀문서에 감춰진 반전 비밀은 무엇인지, 무서운 괴물로 변해버린 책벌레들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아이들은 상상의 나래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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