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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로 배우는 10대들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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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로 배우는 10대들의 경제학

권재원 | 다른 | 2013년 01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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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280g | 150*210*20mm
ISBN13 9788992711883
ISBN10 8992711883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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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권재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사회교육과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92년부터 20년 이상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상명대학교 등에서 사회 선생님이 되려는 대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사회 교과는 단지 지식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회 현상을 균형 잡힌 관점을 가지고 과학적이고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교과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실천과 연구를 계속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경제 교육과 민주 시민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이와 관련된 연구와 저술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학교에서 연극하자』, 『민주주의를 만든 생각들: 고대편』, 『민주주의를 만든 생각들: 근대편』(이상 공저), 『학교에서의 청소년 인권』, 『게임 중독 벗어나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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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환이가 근진이에게 아주 복잡한 기계 이름을 막 나열하면서 이 차가 이러저러해서 아주 좋다고 설명하고 있다고 합시다. 무슨 캠이 어쩌고, 스로틀 밸브가 어쩌고저쩌고 하면서요. 근진이는 과연 주환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있을까요? 반대로 근진이가 주환이한테 건강식품을 파는데, 주환이가 모르는 의학 용어를 마구 사용하는 겁니다. 주환이가 그 건강식품의 정확한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할 수 있을까요? 만약 이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시장이라는 경기장에서 경제라는 게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정부라는 심판이 필요한 것이죠. --- p.97

시장 경제가 자리를 잡으려면 만날 얼굴 보는 가족, 가까운 지역 사회뿐 아니라 아주 멀리서 온 낯선 사람과도 믿음을 가지고 거래할 수 있어야 해. 그러자면 내가 속한 공동체의 범위도 가족, 마을 수준을 훨씬 넘어서야겠지. 그래야 낯선 사람과도 동질감을 느끼고 서로 신뢰할 수 있으니 말이야. 처음 보는 사람들끼리도 한국인이라는 동질감을 느끼면 서로 믿고 거래할 수 있지 않겠어?
이렇게 국가는 시장과 자유로운 거래가 존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그런데도 한경제 그 친구는 시장에서 모든 게 알아서 잘 조절되고, 가끔 나타나는 예외나 부작용 정도만 국가가 처리하면 되는 것처럼 말하고 있어. 딱 잘라 말하는데, 그건 거짓말이야. 예외적인 부작용이 아니라 시장 자체가 존립하고 유지되기 위해 국가의 존재는 필수적이야. --- p.115

만약 이 교실에서 유통되는 돈이 도합 만 원이라면 연필 한 자루 값은 천 원일 겁니다. 그런데 이 교실의 통치자인 수정이가 돈이 너무 적다고 생각해서 만 원을 추가해서 2만 원을 유통시킨 겁니다. 당장은 돈이 많아서 기분이 좋을지 모르겠지만, 돈 대 연필의 가치가 1,000 대 1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연필에 대한 돈의 가치가 떨어져서 연필 한 자루를 구입하기 위해 지불해야 할 돈의 양이 늘어나겠죠. 즉, 연필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죠. 그런데 만약 정부가 계속해서 통화량, 즉 유통되는 돈의 양을 늘린다면 물가가 계속 오르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대공황 이후 대부분의 나라들은 꾸준히 통화량을 늘려 왔습니다. 현금을 찍어 내기도 하고, 이자율을 낮추기도 하고, 거둬들인 세금보다 지출을 늘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통화량을 늘린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날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일차적으로는 정부가 돈을 너무 많이 늘려서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 p.165

맨큐 말대로 인간이 한계적으로 선택하는 합리적 존재라면 안 통하겠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분파야. 특히 뭔가 들어오는 것보다는 가진 게 줄어드는 데 훨씬 민감하지. 물가가 4퍼센트 상승할 때 임금을 2퍼센트 올려 주면 왠지 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착각을 하기 쉬워. 그래서 소비도 줄이지 않지. 하지만 임금을 1퍼센트라도 깎자고 하면 불같이 화를 내고 기어코 깎으면 씀씀이를 줄이기 마련이야. 그러면 시장이 위축되겠지? 자, 정리해 보자. 정부가 돈을 풀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건 분명한 사실이야. 하지만 정부가 왜 돈을 푸는가 하는 데는 이렇게 다양한 이유가 있어. 그 이유에 따라 누가 유리하고 누가 불리한지가 드러나게 되어 있고.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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