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의 증가 추이만 보아도 주식만 한 투자처를 찾기가 어렵다. 주식시장은 종합지수가 대변하는데, 코스피 종합주가지수는 과거 1,035.7원에서 시작해 2021년 4월에 3,195.5원을 기록하였고 이후 조정을 거쳐 2023년 3월 2,394.59원까지 낮아졌지만 여전히 과거에 비해서는 두 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즉, 주식시장에 돈을 묻어두면 장기적으로 이익을 본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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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쉽고 좋은 길은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는 것이다. 분명 자신이 이용하는 제품이나 서비스 가운데 애착이 가는 것이 있을 것이다.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정말 좋다고 생각하면 삼성전자를 분석해서 투자를 고려하면 될 것이고, 평소 신세계백화점을 자주 이용한다면 신세계 관련 종목을 검색하고 분석해서 투자하면 될 것이다. 가장 쉬운 투자 원칙은 주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임을 꼭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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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함정이란 재무제표를 분석해 시장 상황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했는데, 몇 년이 지나도 그 가치가 오르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평생 저평가돼 있는 주식이 있고, 그런 주식을 가치투자로 생각하고 장기 보유하는 게 바로 가치함정에 빠진 결과다.
--- p.120

주식시장에서는 하루 동안 개별 종목의 주가가 오르내릴 수 있는 한계를 정해놓는데, 그 한계 범위를 가격제한폭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범위까지 오르거나 내리는 것을 상한가, 하한가라고 한다. 우리나라 코스피 시장의 가격제한폭은 30%이다. 1일 상한가 폭은 있지만 그 외에는 제한이 없다고 보면 된다. 전문가들은 보통 상한가를 치고 있는 종목에 투자하라고 조언을 많이 하는데, 상한가를 치는 이유가 기업의 전망이 좋기 때문이라면 나쁜 전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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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주란 작전 세력이 갑자기 거래량을 늘리면서 해당 종목의 주가를 널뛰게 만드는 주식을 말한다. 2019년에 크게 이슈가 되었던 작전주가 있는데, 바로 주연테크였다. 당시 주연테크는 작전주의 일반적인 패턴을 잘 보여주었다. 작전주는 과연 어떤 패턴을 보였을까? 작전주의 패턴만 잘 알아두어도 투자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p.150

재무상태표는 사람으로 치면 “지금 이 순간의 내 모습”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무엇을 가지고 있나? 당신이 소유한 자동차, 집, 옷, 스마트폰, 노트북, 잠재력 등이 바로 자산에 해당한다. 반대로 부채도 있을 것이다. 집을 살 때 받은 은행 대출금과 친구에게 빌린 돈, 혹은 가게 외상값은 모두 부채에 해당한다. 당신이 가진 자산 가운데 일부를 처분해서 부채를 갚고 나면 순수한 당신의 몫이 남게 된다.
--- p.205~206

PER는 주가를 추정할 때 많이 사용한다. 해당 기업의 PER를 계산해서 작년의 PER에 비해 높으면 과대평가되었다고 해석하거나, 업종 평균 PER와 비교해서 높으면 과대평가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렇게 고PER 주식에는 되도록 투자하지 않는 것이 유리하고, 저PER 주식은 시장에 비해 과소평가된 주식이므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
--- p.266

먼저 잉태형 패턴부터 살펴보자. 뒤의 캔들이 앞에 있는 캔들을 품는 모양새여서 ‘잉태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전날의 캔들이 다음 날 캔들보다 크고 우람해 잉태하는 모양을 한다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① 전날은 주가가 하락하는 장대음봉이었다가 다음 날 상승하는 단대양봉인 캔들차트이다. 이 형태는 전날 캔들이 다음 날 캔들을 품는 형태로 하락세이던 주가가 상승세로 반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하락 추세에서는 전날의 봉이 음봉이고 다음 날 봉이 양봉이며, 몸통이 클 경우 더욱 분명한 상승 반전을 예상해볼 수 있다.
--- p.287

이동평균선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차트의 일부이다. 네이버 금융을 비롯한 각종 주가 차트 서비스에서도 이동평균선이 제공된다. 이동평균선이 나타내는 형태에 따라서 매매 시점을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자가 활용하기에 좋다. 주의할 것은 이동평균선은 어디까지나 과거의 주가 흔적이라는 점이다. 이것으로 미래를 100% 확신해서는 안 된다.
--- p.303

증권사 HTS에 투자에 도움 되는 메뉴가 많은데 이를 잘 활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특히 초보 투자자일 때 이런 지표들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살펴볼 것은 OBV 선입니다. OBV란 On Balance Volume의 약자로 거래량이 주가에 선행한다는 전제하에 거래량을 분석해서 주가를 예측하는 지표입니다. OBV 선은 시장이 보합세나 방향성 없이 곡선 운동을 하고 있을 때 주가의 변화를 예측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여기서는 증권사 HTS에서 OBV 선을 보는 법, OBV가 나타내는 의미, 이를 통해 매매 시점을 잡는 법을 살펴보겠습니다.
--- p.324

MTS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든 주식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종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투자할 수 있으므로 잘만 활용하면 이익이 된다. 증권사에서도 스마트폰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음성인식 검색 기능과 투자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기능도 추가되었고, 초보자들을 위한 주식교육 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 p.357

종합주가지수와 주가의 관계를 보고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국내 종합주가지수는 코스피와 코스닥 두 종류가 있는데요. 각각의 주가지수는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 전체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어서 주가지수는 주가의 흐름을 읽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어떤 종목은 주가지수와 반대로 움직일 때가 있는데, 이 경우 주가지수가 하락세일 때 투자하면 됩니다. 반대로 주가지수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종목의 경우에는 주가지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투자하면 됩니다.

<b>좋은 주식 쌀 때 사고 비쌀 때 판다!<br/>주식 잘하는 회계사의 족집게 설명으로 <br/>매수·매도 타이밍 제때 잡는다!</b><br/><br/>주식에 투자하는 이유는 말할 것도 없이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이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주식투자에서 배당보다는 수익을 염두에 둔다. 따라서 이 책도 많은 부분에서 매매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에 집중한다. 물론 배당수익률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법과 배당에 관한 팩트 체크도 빼놓지 않았다. <br/><br/>매매 수익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좋은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며, 여기서 핵심은 ‘좋은 주식’ 발굴과 ‘쌀 때와 비쌀 때’를 분별하는 능력이다! 이 책에서는 우량한 종목 발굴법과 매수, 매도 타이밍 잡는 법 등을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다. 실제 성공 사례를 들어 이해를 도우며 단기투자자를 위해 ‘오늘의 추천종목’ ‘오늘의 상한가’ 이용하는 법, 캔들차트 모양으로 매수·매도 타이밍 잡는 법, 주식 차트의 각종 추가지표로 매매 전략 짜는 법 등을 이야기한다. <br/><br/>매일 주식차트 볼 시간이 없는 바쁜 현대인을 위해 일상에서 가치주 및 성장주 찾는 법을 설명하고, 독점력과 중독성을 갖추어 장기투자하기 좋은 종목을 발굴하는 법을 사례와 함께 설명한다. 매일 오르내리는 주가차트에 신경 쓰지 않고도 이런 종목에 매달 적금 붓듯이 2~3년만 투자하면 수익률을 거뜬히 달성할 수 있다. 네이버 금융을 이용한 간단한 재무분석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찾는 법도 이야기한다. 실제 저자가 발굴한 종목만 따라 해도 안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피해야 할 종목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상장폐지 조짐이 보이는 종목 확인하기, 작전주에 말려들지 않기, 가치투자자들이 빠지기 쉬운 ‘가치함정’도 이야기한다. <br/><br/><b>주식투자는 결국 정보와 분석의 싸움!<br/>당장 써먹는 주식투자 실천 가이드로 <br/>성공 투자자가 되는 길을 제시한다!</b><br/><br/>주식투자는 자기 스스로 좋은 종목을 발굴해야 하므로 아무나 하기 어렵다. 종목 선정이나 매매 시점을 잡는 것은 결국 자신의 몫이고 남의 말은 참고하는 정도여야 한다. 남의 말 듣고 투자했다가 크게 손실을 보지 않으려면 결국 주식을 공부해야 한다. 이 책은 주식공부를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내용을 구성했다. <br/><br/>1부에는 왕초보가 알아야 할 기본 개념을 정리했다. 주식투자는 결국 정보와 분석의 싸움이다. 투자 정보는 증권사 홈페이지나 각종 경제뉴스, 애널리스트의 보고서에서 습득해야 하는데, 기본 개념 몇 가지는 숙지하고 있어야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어디서 정보를 얻고 어떻게 활용할지도 소개한다. <br/><br/>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내용으로 수익률 높은 종목을 고르는 원칙과 매수, 매도 타이밍을 알아본다. 투자 실패를 원천 봉쇄하는 데 꼭 필요한 지식이다. <br/><br/>3부에서는 투자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재무분석 방법을 이야기한다.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내용만 최대한 쉽게 설명했다. 회계사로서 오래도록 주식강의를 한 필자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한다. 재무제표, 재무상태표에 대한 설명과 재무비율 분석법을 담았다. 종목의 수익성, 안정성, 활동성, 성장성을 확인하는 방법을 쉽게 설명한다. 또한 캔들(봉)차트와 PC 증권사 앱(HTS)에서 각종 추가지표를 분석하는 방법도 자세히 다룬다. 차트만 잘 볼 줄 알아도 종목 선정에서 자신감을 얻어 실패는 줄이고 수익률은 높일 수 있다.<br/><br/>4부에는 주식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들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을 위해 실제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PC와 스마트폰에 거래 시스템 설치 방법부터 주식을 사고파는 과정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세히 알려준다. 차트 분석하는 방법과 전문가 분석, 기관투자자 동향 파악하는 방법도 넣었다. 나아가 증권사 앱(예: 영웅문)을 최대한 활용해 수익률을 높이는 팁들도 실었다.<br/><br/>저자가 “주식시장에는 무수히 많은 종목이 있고, 아직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않은 보물이 숨어 있다. 그런 보석을 보는 눈을 키우는 것은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본인 스스로 공부를 하고 매년 경제뉴스와 증시를 읽으면서 그런 눈을 키워 나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듯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지식을 공부하고 이를 토대로 실전투자를 지속적으로 연마해 가까운 미래에 모두 주식고수가 되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