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 보면,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성령을 받은 120명의 제자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고 방언을 말하게 됩니다. 그 광경을 지켜본 사람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고 조롱을 하기도 합니다. 그때 베드로가 구약의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내용을 가지고 설교를 합니다. 베드로의 설교 내용에는 다음세대를 향한 중요한 메시지가 들어있습니다. 말세가 되면 첫째는 성령이 임하게 되며, 둘째는 심판의 날이 임하게 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말세에 심판이 임하게 되는데 그 심판의 날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게 되고 또한 성령이 부어지면 다음과 같은 현상들이 나타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제1과 다음세대를 꿈꾸자」 중에서

교회는 다음세대를 꿈꾸며 나가야 합니다. 다음세대가 없다면 교회의 미래도 없을 것입니다. 미래가 있는 교회는 다음세대가 잘 준비된 교회입니다. 따라서 다음세대는 중요하며 다음세대들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교회의 비전이 분명해야 합니다.
--- 「제2과 교회의 비전(1)」 중에서

백세가 넘으신 영등포교회 원로이신 방지일 목사님은 “한국교회가 주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걷지 않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최근에 설교하신 적이 있습니다. 교회가 바로 서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변합니다. 교회가 상업적이며, 물량주의적, 인본주의적, 세속적으로 흘러가서는 안 됩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서 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참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는 주님께서 주신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교회의 방향성은 마치 교회가 나아가야 될 나침반과도 같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