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내향적이거나 외향적인 성향은 잘 바뀌지 않는다. 잘하거나 못하는 것, 관심을 기울이는 대상, 만나는 사람도 계속 비슷해 보인다. 사람이 바뀌기 어렵다면 ‘교육’이 무엇을 위해 필요할까? 두뇌에 입력하는 지식의 양을 증가시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교육의 목적인가?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람은 계속 변한다. 변화 과정이 있기에 살아갈 이유가 생기고, 삶의 의미가 달라진다. 변화가 없다면 교육은 목적을 잃는다. 변화가 없다면 인생의 즐거움도 눈에 띄게 줄어든다. 그래서 부모는 자녀가 변하기를 바란다.
누구나 변해야 한다. 변화는 우리를 슬픔과 고통에서 일어서게 한다. 똑같은 곳에서 계속 넘어진 사람이 다음에 넘어지지 않게 한다. 물론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변해야 한다’고 결심하지는 않는다. 새로운 일을 시도한다. 밝게 보려고 노력한다. 해보려 한다. 배우려 한다. 고민하며 노력한다. 더 나은 모습, 더 좋은 세상을 꿈꾼다. 그러면서 변한다.
이재풍 선생님은 바꿀 수 있다 생각한다. 희망이 없어 보이는 아이, 아이를 어떻게 대할지 몰라 축 처진 부모에게 변화를 선물하고 싶어 한다. 이 책은 변화를 믿고 노력하는 선생님이며, 고민하는 아빠이며, 다른 부모에게 좋은 길을 안내하려고 애쓰는 동지가 보내는 초청장이다. 변하자고, 아이의 감정과 생각과 의지를 살피고, 바꾸어, 부모와 자녀와 가정을 바꾸어보자고 한다.
- 권일한 (『책벌레 선생님의 행복한 글쓰기』 저자)
당신은 훌륭한 부모가 될 준비가 된 사람이다. 이 책을 통해 사랑과 열정 가득한 선생님을 만날 수 있고, 사랑스러운 아이 앞에 서있는 부모로서의 나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사소한 아이」는 저자가 경력 20년 이상의 중견 교사이자 딸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교실과 가정을 넘나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한 삶의 결과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기록한 책이다. 현장감 넘치는 다양한 사례와 경험으로 부모가 잘 모를 수 있는 교실의 상황과 아이들의 문제를 솔직담백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실제적인 자녀교육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깨달은 교육의 원리들을 ‘감정, 생각, 의지’라는 전인적 관점에서 잘 정리하였고, 우리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으로 바꿀 수 있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안내하고 있다. 또한 우리 아이의 창의성 계발, 효과적인 독서 지도, 올바른 공부 습관 형성, 다양한 공부 방법 등 자녀교육에 대한 실제적인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소중한 우리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모든 부모님께 이 책을 권한다.
- 김만호 ((사)교사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