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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
중고도서

프랑스 철학의 위대한 시절

: 현상학의 흐름으로 보는 현대 프랑스 사상

서동욱 외저 / 한국현상학회 기획 | 반비 | 2014년 11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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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22g | 152*225*15mm
ISBN13 9788983717092
ISBN10 8983717092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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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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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소 개
최재식 강릉원주대학교 철학과 교수
송석랑 목원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
지영래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
서동욱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김화자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
신인섭 강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이양수 한양대학교 철학과 강사
이은정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교수
김상록 충북대학교 철학과 교수
손영창 경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김동규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

기획 한국현상학회
1970년대에 두터워진 현상학 전문가층을 바탕으로 1978년 출범했다. 매월 개최되는 학술발표회와 신춘세미나를 통해 현상학자들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있으며, 인접 학문 분야의 학회들과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해 학문 간 소통과 학제 간 연구의 기반을 닦으려 노력해오고 있다.
한국현상학회의 학술지 《철학과 현상학 연구》는 연간 4회 정기적으로 간행되고 있으며, 철학의 전 분야에 걸쳐 연구자들의 우수한 학문적 성과를 발굴해왔다. 또한 독일에서 출간되는 Orbis Phaenomenologicus라는 국제 학술지 시리즈에도 국내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로 쓴 회원들의 논문이 여기 수록됐고, 2001년에는 Phanomenologie in Korea(한국에서의 현상학), 2011년에는 Grenzgange(경계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출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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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특수성을 자기 시대 역사의 보편적인 일반성과 융합하려는 이러한 시도를 사르트르는 ‘개체적 보편자’라는 용어로 설명하는데, 이것은 한 인간이란 결코 한낱 개인이 아니라 자기가 몸담고 있는 시대 속에서 자기 시대에 의해 보편화되고 자신을 개체성으로 재생산함으로써 시대를 다시 총체화하는 주체임을 함축한 말이다.
--- p.78~79

사악한 강자뿐만이 아니라 정의로운 소수 집단도 전체주의를 추구할 수 있으며, 아무리 표면상 의로운 것일지라도 전체의 이념을 강요함으로써 타자의 타자성을 손상시킬 수 있다. 타자의 타자성은 불의(不義) 때문에 손상되는 것이 아니라, 불의나 정의의 배후에 공히 자리 잡을 수 있는, 전체라는 보다 근본적인 존재론적 범주 때문에 손상되는 것이다. 따라서 타자성에 대한 억압은 정치적 문제이기 이전에 존재론적 문제이다.
--- p.97

이제 우리는 출산의 의미를 정의할 수 있게 되었다. “나의 가능성에 대한 힘으로 환원될 수 없는 그런 미래와의 관계를 일컬어 우리는 출산이라 부른다.” 오로지 나의 세계에 속한 것만을 한정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나의 세계 저편에 있는 타인, 곧 아이와 그의 시간인 미래는 내가 한정할 수 없는 것, 즉 무한이다. 그런데 이 나의 아이는 타인이면서, 이미 말했듯 여전히 모종의 방식으로 나이다. 아이는 나이며 타인이기에, 나는 나의 가능성이 지배할 수 있는 유한한 ‘순간’ 저편의 미래로 초월할 수 있으며, 미래는 나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타인의 시간이면서도 여전히 나의 모험일 수 있다.
--- p.101

이처럼 메를로퐁티에게서 ‘틈’은 세계와 내가 어느 한쪽으로 완전히 환원될 수 없게 하는 균열이다. 그런데 이 균열은 오히려 세계와 나를 단절시키는 구멍이 아니라 서로 침투해서 뒤엉킨 제3의 존재 영역으로서 “상호세계”를 만든다. 바로 ‘상호세계’는 나와 타자가 겹치는 공통 토대이기 때문에 소통할 수 있는 근거이지만 타자와 혼돈스럽게 얽혀 있기 때문에 결정되지 않은 애매한 것으로 경험될 뿐이다. 따라서 이 틈에서 발생한 세계는 온전히 나만의 것도 타자만의 것도 아니고 서로의 경험이 중첩되어 있는 공동세계다.
--- p.122

타자와 자아는 유한성의 측면을 공유할 뿐 아니라 둘 다 서로에게 개방되어야 하는 공통된 성격을 갖는다. 즉 주체와 타자 각자는 서로 개방되어 있고, 이로 인해 타자와 자아는 근원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런 점에서 외존적 열림은 주체 쪽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자아와 타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존재론적 조건이다. 그렇기에 외존적 존재는 근원에 있어 서로에게 열려 있는 함께 나타남으로만 가능하다. 이처럼 낭시가 말하는 타자에 대한 열림은 주체의 일방적 행위가 아니라 타자와 주체가 각각 외존하는 가운데 서로에게 나타나는 사건을 의미한다.
---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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