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고승으로 오로지 산중에 머물면서 불법의 진리를 터득한 이 시대의 진정한 수행승이자 선교겸수, 선경율 삼장, 유불선을 통달한 대선사. 출세간을 달관하여 산골의 샘물로 목을 축이며 청산을 벗 삼고 있지만, 예리한 직관과 통찰력으로 많은 수행자를 양성한 출가자의 표상이다. 현재 우리나라 불교계를 이끄는 많은 지도자가 대선사의 제자들이다. 17세 나이에 동진 출가했고 강원(승가대학) 교수사와 해인사승가대학 대학장을 9년 동안 역임하며 대강백(대석학)으로서 20여 년 동안 학승을 가르쳤다. 이후 해인사 선방, 칠불사 선방 등 20안거를 성만하고, 2000년 해인사 주지를 마지막으로 산속에서 독야청청 유유자적의 칩거수행 중이다. 2017년 올해 세수 77세 법랍 60년으로 현재 해인사 희랑대 조실로 계신다.
강직하고 올곧은 수행승으로 정평이 난 해인총림 율학승가대학원 율주(석학). 1977년 입산하여 1979년 해인사로 출가, 해인사 강원과 율원,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하고 해인사?범어사 선방에서 정진했다. 해인사 포교국장과 교무국장을 역임하며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중앙승가대학교와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의 강사와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재 해인사 율원(율학 대학원)의 교수로서 학인 스님을 가르치며 보광 대선사의 입실상좌로서 해인사 희랑대 주지로 봉직하고 있다. 많은 수행자가 스님의 순수함과 인간미 넘치는 출가대장부의 기개에 매료되었다. 외강내유형의 큰 산봉우리 바위를 닮은 뚝심을 가진 큰형님 같은 스님이다. 논문으로는 「불교수행의 두타행 연구」가 있다.
오로지 수행 한길을 걷는 세계명상수행승, 세계명상대전 주최자이다. 해인사 출가, 해인사승가대학 대교과를 졸업하고 미얀마 고승 파욱 사야도와 세계명상스승 아잔 브람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송광사, 범어사, 통도사 등의 제방 선원과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호주의 숲속에서 10여 년 동안 정진하고, 인도, 중국, 대만, 일본,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국제명상센터를 수행 탐방했다. 보광 대선사의 상좌로서 제2회 간화선대법회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참불선원장과 세계명상대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아잔 브람 보디냐나 명상센터 한국 총본원장,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연수교육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정각원 초청 불교방송(BBS) TV의 다시보기 1위 돌풍을 일으킨 명강사로, 명상입문서『멈춤의 여행』, 『시끄러운 원숭이 길들이기』, 『성난 물소 놓아주기』, 『슬프고 웃긴 사진관』 등 베스트셀러 다수를 저술하고 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