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다. 독서가 중요해지는 시기다. 재원이의 체계적인 독서습관을 위해서 아이가 읽을만한 다양한 책을 준비하고 읽게 해나갔다. 아이는 독서를 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멘토 선생님을 만나서 꿈을 키웠다. 글쓰기도 도전하고 한국사도 배웠다. 아이가 점차 세상을 지혜로 배워나가는 느낌이다. 모든 엄마의 염원인 인성을 키우는 아이가 되어간다. 역시, 독서는 최고의 선생님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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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나이에 접어들 어서 이제는 자녀의 기준이 생활의 기초가 되고 있다. 변화하는 재원이가 자랑스럽고 독서로 커가는 믿음이 든든하다. 우리 가족이 이제는 건강을 되찾아서 행복을 꿈꾸는 시간이 많았으면 한다. 사춘기 아들을 둔 부모로서 자녀의 생각을 많이 들어보고 대화를 이끌 어가는 부모가 되고 싶다. 언젠가 재원이가 대학을 졸업하고 공부해 서 사회에 꿈을 이루는 그날에 웃음으로 반기는 날이 오길 바라며 엄마는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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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되면서 재원이는 글쓰기를 즐기고 있다. 부모도 모르게 혼자서 알아서 학교에서 글을 쓴다. 수시로 타오는 상장들, 부모로서 감동적이다. 초등시절에 배운 독서가 헛되지 않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재원이는 지금 실행 중이다. 만약에 여러분이 이 책을 읽는다면 반드시 독서 논술을 배우라고 권하고 싶다. 독서습관은 물론, 아이가 웃음을 되찾고, 창조적인 아이로 성장해가는 밑거름이 된다. 이론이 아닌, 실제로 독서를 배우는 단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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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신간이나 읽기 좋은 책이 있으면 미용실에 기증하시기도 한다. 미용실은 힐링 공간이다. 또 다른 영역에서 쉼터이다. 손님들과 대화도 자연스럽게 아이의 독서로 시작한다. 요즘 엄마들의 고민이 바로 아이의 독서다. 독서습관을 잡아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바뀌어야 한다. 워킹 맘으로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다 보니 이제는 알 듯하다. 행복한 공간은 집에만 있는 게 아니라, 직장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b>독서로 키우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br/>자신의 가치를 독서로 채울 아이의 미래</b><br/><br/>성장기에 독서 습관이 자리 잡는 건 아주 중요하다. 이 책은 독서 활동으로 감성이 풍부한 청소년기 아들을 지켜보는 엄마의 글을 모은 것이다. 아들에게 쓰는 편지 같기도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독서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이 큼을 보여준다.<br/><br/>재원이는 네 살에 독서에 눈을 떠 초등학교 3학년에는 자기가 읽은 책을 정리해 6학년에는 토론을 이끄는 독서를 일궈냈다.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교과서 속 명작과 고전을 탐닉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토론 활동으로 키운 논리력으로 교과를 이해하고 문학을 즐기는 독서를 하는 중이다. 가정에서부터 행복한 독서를 시작한 덕이다.<br/><br/>유배지에서 다수의 책을 써낸 다산 선생을 본받아 많은 독서를 하는 재원이는 자기 철학을 키우고 있다. 미래를 향한 열정을 독서로 보여주는 것이다. 엄마인 김영미 저자는 재원이를 위해 체계적인 독서법을 생각해왔다. 일터인 미용실에 책을 갖다 놓고 손님들과 책에 관해 대화한다.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동화책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지혜를 보인다.<br/><br/>이 책을 통해 쉽게 독서를 이해하고, 길잡이가 되어줄 독서를 시작해야 한다. 독서에 메마른 사람에게 권장하고 싶은 책이다. 아이와 무엇을 읽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도록 뒤편에 연령별 추천도서 목록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