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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동물, 어휘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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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동물, 어휘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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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40*210*13mm
ISBN13 9791192169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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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沙魚]는 그 글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래[沙]의 거친 특성과 연관되는 단어로, 남송(南宋)의 문자학자 대동(戴侗)은 『육서고(六書故)』에서 “바다에서 나고, 가죽이 모래와 같아 붙여진 이름[海中所產, 以其皮如沙得名]”이라 설명했다.
--- p.24

중국에서는 대구를 쉐위[鱈魚] 또는 다토우위[大頭魚: 대두어], 일본에서는 다라[鱈]라고 부른다. 동일한 한자 문화권인 한국, 중국, 일본에서 한국만 대구를 가리키는 한자가 다르다. 즉, 중국과 일본은 ‘대구 설(鱈)’ 자를 쓰지만, 한국은 독자적인 한자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 p.43

일본에서는 음식점 앞에 장어를 히라가나인 う(우) 자처럼 그린 입간판을 볼 수 있는데, 음식점은 이 그림을 통해 장어 관련 요리를 팔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 p.64

한국에서 연어는 과거 민간에서 널리 먹던 어류가 아니었다. 또한 어원학적으로도, 오래전부터 먹던 물고기들은 魚에 선행하는 음절이 ㅇ으로 끝나는데(예를 들어 잉어, 고등어 등) 연어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 p.74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고르곤이 문어나 오징어에서 영감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잘려나간 메두사의 머리는 문어 자체를, 고르곤의 튀어나온 혀와 송곳니는 문어 입의 부리를, 고르곤 머리카락인 뱀은 문어의 촉수를 나타낸다.
--- p.105

중국어에는 오징어를 부르는 또 하나의 재미있는 별칭이 있는데, 바로 ‘창우제이[槍烏賊]’다. 단어의 의미를 살펴보면 창[槍]은 총, 우제이[烏賊]는 ‘검은 도둑’이라는 뜻이다. 오징어가 적을 만났을 때 검은 먹물을 쏘고 도망가는 행태를 비유해 이런 명칭이 만들어졌다는 속설이 있다.
--- p.114

한편, 18세기 문헌부터 메두사는 해파리를 가리키는 단어로 사용되기도 했다. 『옥스퍼드영어사전』은 뱀처럼 구불거리는 머리카락이 있는 머리라는 유사성에 기인해 그리스 신화 속의 메두사에서 해파리를 명명하게 되었다고 봤다.
--- p.141~142

게의 습성에서 비롯된 대표적인 관용구로 ‘게거품을 물다’가 있다. ‘게거품’ ‘게거품을 물다’는 몹시 흥분하거나 화를 내며 말하는 사람이나 그 행동을 비유하는 표현인데, 이는 게의 호흡 습성에서 비롯된 말이다.
--- p.150

맛있는 국물 맛의 근원이 아내의 소변이라는 내용이 약간 엽기적(?)이긴 하지만 발상은 재미있다. 그런데 이런 설정이 허용되는 것은 이 아내가 원래 다름 아닌 큰 대합조개였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하면, 표면적으로는 여인의 소변이지만 결국 그것은 대합조개에서 나온 국물이라는 것이다.
--- p.180

사자성어에서 새우는 작은 크기 때문에 보잘것없는 존재로 주로 비유된다. 먼저, 새우와 게로 구성된 군대를 뜻하는 ‘샤빙셰장[蝦兵蟹將]’은 오합지졸인 보잘것없는 부대 혹은 상대방의 부하나 장병을 멸시하여 부르는 표현으로 쓰인다.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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