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책읽기?·?글쓰기?·?상상하기를 좋아하였던 저자는 2000년 이후부터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으며 독서활동을 해왔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나타나는 변화를 지켜보면서, 저자는 그림책이 주는 치유적 기능과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길을 찾아다녔다. 20대에 중단한 학업을 30대에 다시 시작하여, 한국싸이버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부를 졸업,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에서 상담학(독서치료) 석사, 평택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책과 이야기를 매개로 하는 상담자, 연구자, 그리고 엄마로 살고 있으며,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과 서울디지털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독서치료와 상담을 성경적 관점으로 이해하는 것, 내러티브, 외상 후 성장이 관심주제이며, 주요 연구물로는 「해체가족 구성원의 외상 후 성장 과정」, 「내러티브 관점에서의 독서치료 고찰」 등이 있다.

2020년 겨울, 저자는 갑자기 찾아온 질병으로 일상을 멈추게 되면서 그동안 자신의 의지로 살아온 삶이 실은 자신의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끌리듯 성경을 읽기 시작하였고 살아온 시간을 하나님 안에서 다시 이해되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삶의 주인은 저자 자신이 아닌 하나님임을 인정하게 되었다. 지금은 가족들과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가정을 꿈꾸며 대전에 있는 새순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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