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그래도 소망
중고도서

그래도 소망

: 인생의 밤이 길고, 상처가 깊을 때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6,750 (55% 할인)
상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500원(선불) ?
  • YES24 대구 반월당점에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4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98g | 150*210*18mm
ISBN13 9788953131033
ISBN10 895313103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2쪽 중에서]
미국 테네시주에서 살던 나는, 십 년 전 부푼 꿈을 안고 바다를 건너 우간다에 왔다. 이제 와서 돌아보면 그때 품은 꿈은 세상 물정 모르는 철없는 소녀의 순진한 꿈일 뿐이었다. 그때 누군가 내게 어떻게 해야 주님과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냐고 물으면 나는 온갖 종류의 답을 내놓았을 것이다. 열아홉 살의 치기로 나는 세상을 다 안다고 착각했다. 단순히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먹을 것, 입을 것, 비를 피할 곳만 제공해 주면 된다고 생각했다.

[23-24쪽 중에서]
옳은 응답과 그른 응답을 내 멋대로 판단하던 교만한 자아가 살아 계신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만나면서 점점 허물어져 내렸다. 이제는 내 슬픔이 곧 그분의 슬픔이요 내 기쁨이 곧 그분의 기쁨이 되었다. 어둠 속에서 나는 그분을 알았고 그분은 나를 아셨다. 고통은 내가 원치 않는 것이었지만 그 한복판에서 하나님이 부인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왔다. 인생이 내 예상을 벗어나고 원하던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마다 그분은 내 마음속에 그분의 공간을 조금씩 더 넓히셨다. …(중략)… 주님은 내 고통을 줄여 주지 않으셨지만, 대신 그 모든 일을 아름답게 빚어 주셨다. 주님은 나를 주님 가까이 끌어당겨 전에는 몰랐던 그분에 관한 비밀을 속삭이셨다. 나를 드넓은 사랑의 품에 안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포근함을 느끼게 해 주셨다. 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는 못했다. 아니, 실은 오히려 전보다 더 많은 질문이 생겼다. 하지만 상관없다. 나를 지으시고 내 마음을 아시는 분과 깊이 친밀함을 누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주님은 어둠 속에서 내게 그분의 비밀을, 그분 안에만 있는 참되고도 변함없는 소망을 가르쳐 주셨다.

[40쪽 중에서]
‘이 혼란 가운데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 내 머리로는 그렇게 물어도 마음으로는 하나님이 바로 내 곁에 계신다는 불가해한 현실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큰 복도 있고 작은 복도 있지만 어디에나 하나님이 베푸신 복이 있다는 사실만큼은 부인할 수 없다. 전에 없이 사방에서 하나님의 존재가 느껴졌다. 감사가 나를 치유하기 시작했다. 주시기도 하고 거둬 가시기도 하지만 그 모든 상황에서 변함없이 내 구주가 되어 주시는 분께 감사를 드리자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고 잃었던 기력이 돌아왔다.
물론 가슴 한구석은 여전히 아렸다. 나는 여전히 절뚝거리고 있었다. 나를 향한 주님의 계획을 다 이해하려면 아직 멀었다. 아직도 봐야 할 것이 많았다. 하지만 이 씨름 중에 주님은 내 눈을 여는 긴 과정을 시작하셨다. 깨끗한 세탁물, 양철 지붕 위에서 춤추는 빗물, 내 하소연에 귀를 기울여 주는 고마운 친구들, 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망고들, 기도를 속삭일 수 있는 한적한 저녁 시간, 오늘을 위한 은혜……. 이 모두가 감사할 거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감사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자리로 나를 이끌었다. 감사 가운데 하나님은 그분의 아름다움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해 주셨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한 결말이 오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의 임재 안에 아름다움이 있다는 사실을 비로소 실감했다.

[152-153쪽 중에서]
하나님을 위해 거창한 일을 하고 요란한 방법으로 그분께 영광을 돌려 드리려고 애쓰던 내게 하나님은 그분이 작은 일상에서도 얼마든지 영광을 받으신다는 사실을 보여 주셨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먹이기 위해 정성껏 지어 상에 올린 밥 한 그릇을 통해서도 영광을 받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낯선 이의 눈을 바라보며 그를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존중할 때마다 영광을 받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부족함을 핑계하지 않고 그분만을 바라볼 때 영광을 받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똑같은 수학 문제를 몇 번이나 가르쳐 줘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참을성 있게 또다시 가르쳐 줄 때 영광을 받으신다. …(중략)…
하나님은 우간다에서 사역을 처음 시작했을 때 큰 복을 부어 주셨다. 그때는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고 매일같이 화려한 이야깃거리가 쏟아졌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하나님은 내게 더 깊은 진리를 보여 주셨다. 그 모든 것이 지나가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남아 계신다는 것이다. 밤낮없이 팔을 걷어붙이고 발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녀도 사역이 지지부진한 채 좀체 성장하지 못할 때도, 내 기도에 기적적인 응답이 임하지 않을 때도, 하나님은 그저 충성스럽게 그분을 찾는 내 모습으로 인해 여전히 영광을 받으신다.

[155쪽 중에서]
인간은 다 고만고만하다. 특별히 누가 더 낫고 누가 더 못하지 않다. 그래서 우리가 남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일은 고통을 덜어 주거나 없애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얼마나 힘드냐고 인정해 주는 정도다. 나는 치유할 수 없고, 기적을 행할 능력이 없다. 내가 아무리 입에 침을 튀겨 가며 전도하고 설득해도 상대방이 예수님을 영접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유심히 봐 주는 것은 할 수 있다. 상대방의 망가지고 상처 나고 피
흘리는 삶을 보며 얼마나 힘드냐고, 내가 함께해 주겠다고, 외면하지 않겠다고 위로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삶을 보고 가까이 다가가 삶을 나누는 것은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길이다. 그 행위는 곧 “당신은 내게 중요해요”라고 말하는 것이며 실제로 그 사람은 하나님께 중요하다.

[292-293쪽 중에서]
지금은 내가 원하지 않았던 것들이 바로 내게 가장 필요한 것들이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안다. 나를 무너뜨린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나를 그분 앞으로 이끌어 주는 것들이었다. 내 고통과 슬픔은 내 모든 망가진 구석을 고쳐 나를 전보다 훨씬 더 아름답게 빚어 주실 치유자께로 나를 이끌었다. 내 삶의 그 모든 균열과 구멍은 나중에 하나님의 환한 영광이 비치는 틈이 되었다. 내가 예상했던 모습은 아니지만 재 한가운데서 아름다운 화관이 나타났다. 시련은 내게 상처를 자상하게 싸매 주시는 하나님의 애틋한 마음을 가르쳐 주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도전, 아니 그 어떤 도전도 감당할 수 있는 강한 자로 나를 성장시켜 주었다. 우리는 옳은 방향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곤 한다. 그래서 이 아름다움을 자주 놓친다. 하지만 모든 산, 모든 시련은 우리에게 그분의 사랑과 공급하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김석환
  •  사업자 종목 : 서적, 잡지 및 신문 도매업
  •  업체명 : 예스이십사 주식회사 대구 반월당점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5 일신빌딩5층, 6층
  •  사업자 등록번호 : 285-85-00855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2-1566-4295
  •  고객 상담 이메일 : G_yes24off07@yes24.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6,7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