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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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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2

: 해리포터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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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86쪽 | 442g | 153*224*20mm
ISBN13 9788983920737
ISBN10 898392073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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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군중들이 해리와 그리핀도르 팀 선수들을 무등을 태웠다. 해그리드는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어 이렇게 외쳤다. '이겼구나, 해리. 이겼어! 벅빅에게도 이 기쁜 소식을 알려주어야겠어!' 퍼시 역시 점잔 빼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펄쩍 펄쩍 뛰어다니고 있었다. 맥고나걸 교수는 우드보다도 훨씬 더 큰 소리로 흐느껴 울며 커다란 그리핀도르 깃발로 눈물을 닦고 있었다. 론과 헤르미온느가 군중을 헤치고 해리에게로 다가왔다. 굳이 말이 필요하지 않았다.

해리는 어깨를 쫙 펴고 덤블도어 교수가 커다란 퀴디치 우승컵을 들고 서 있는 관중석 쪽으로 힘차게 걸어갔다. 론과 헤르미온느는 그런 해리의 모습을 바라보며 밝은 미소를 던져주었다. 훌쩍이던 우드가 우승컵을 해리에게 건네주었다. 해리는 우승컵을 하늘 높이 들어 올렸다. 만약 주위에 디멘터가 있었다면 세계 최고의 패트로누스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다.
--- p.116
페티그루는 네 덕택에 생명을 구했단다. 넌 볼드모트에게 네게 빚을 지고 있는 사람을 보낸 거야.... 어떤 마법사가 다른 마법사의 생명을 구하게 되면, 그들 간에는 깊은 유대가 만들어진단다....
--- p.269
패트로누스가 돌아섰다. 그것이 잔잔한 물 표면을 가로질러 다시 해리 쪽으로 천천히 달려오고 있었다. 그것은 말이 아니었다. 유니콘도 아니었다. 그것은 숫사슴이었다. 그 숫사슴은 머리 위에 떠 있는 달빛만큼이나 밝게 빛나고 있었다.... 숫사슴이 그에게로 다시 오고 있었다. 숫사슴이 둑에 멈춰 섰다. 그리고 부드러운 따에 전혀 발굽 자국도 남기지 않은 채 커다란 은빛 눈으로 해리를 빤히 바라보았다.그리곤 천천히 가지진 뿔이 달린 고개로 인사를 했다. 해리는 깨달았다.

'프롱스,' 그가 속삭였다.
--- p.248
트릴로니 교수의 말이 마음에 와 닿았다.

'사람의 마음이란 이상해서 그런 안 좋은 징조들을 보면 자신이 잘못 본 것이기를 바란단다... 그래서 영적인 눈을 갖고 있다는 건 때로 큰 부담이 될 수도 있지.'

블랙이 페티그루를 꾸짖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

'그러면 자네가 죽었어야지!'

'친구를 배신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했어야지. 우리라면 그렇게 했을 거야!'

해리에게 해주는 덤블도어 교수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죽으면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이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잘 생각해 보렴. 곤란에 처할 때마다 우린 그들을 훨씬 더 잘 기억한다고 생각지 않니? 네 아버지는 네 안에 살아있단다. 해리. 그리고 네가 네 아버지를 필요로 할 때는 언제든지 모습을 나타낸단다.'
--- p.98, 200, 270
어둠의 마왕은 추종자들에게 버려진 채 친구도 없이 혼자 있다. 그의 부하는 12년 간 속박되어 있었다. 오늘 밤 자정 전에... 그 부하가 자유를 되찾고 그 주인과 재회할 것이다. 어둠의 마왕은 부하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것이며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강력하고 끔찍해질 것이다. 오늘 밤.......... 자정 전에........ 그 부하가........ 그 주인과 ........ 재회할 것이다....
--- p.130
'뭐라구요- 아저씨랑 같이 산다구요?' 그는 뜻하지 않게 천장에서 툭 튀어나온 돌 조각에 머리를 쾅 부딪히고 말았다. '더즐리 가족을 떠나서 말인가요?'

'물론 난 네가 원하지 않을 줄 알았단다.' 블랙이 얼른 고쳐 말했다. '이해한다. 난 그저 내가-'

'무슨 말슴이세요?' 해리가 블랙처럼 쉰 목소리로 말했다. '저야 당연히 더즐리 가족을 떠나고 싶죠! 집 있으세요? 제가 언제 들어길 수 있죠?'

블랙이 홱 돌아서서 그를 바라보았다. 스네이프 교수의 고개가 천장에 부딪혔지만 블랙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나랑 살고 싶다구?' 그가 믿기지 않는듯 되물었다. '정말이니?'

'그럼요, 정말이구 말구요!' 해리가 말했다.
--- pp.205-206
'모르겠니?그동안 줄곧 우리는 시리우스가 네 부모를 배신했고,피터는 그를 뒤쫓아갔다고 생각했단다-하지만 사실은 정반대였단다.모르겠니?네 어머니와 아버지를 배신한 사람은 피터였단다-시리우스는 그를 뒤쫓아갔던 거고 말이다-'

'그건 사실이 아녜요!'

해리가 소리쳤다

'저 사람은 제 부모님의 비밀 파수꾼이었어요!교수님이 오시기 전에 저 사람이 분명히 말했어요.그가 제 부모님을 죽였다고 했다구요!'

그는 블랙을 가리키고 있었다.블랙은 천천히 고개를 가로젓고 있었다.움푹 들어간 눈에 갑자기 생기가 돌았다

'해리...내가 네 부모를 죽인 거나 다름없단다.'
--- p.185-186
루핀 교수가 론에게로 더 가까이 다가가 스케버스를 뚫어지게 바라보자, 녀석이 겁을 먹은 듯 꼼짝 않고 가만히 있었다.

'뭐죠?' 론 역시 겁먹은 표정으로 스케버스를 꼭 끌어안으며 다시한번 물었다.

'제 쥐가 어떤 관계가 있다는 거죠?'

'그건 쥐가 아니란다.'

시리우스 블랙이 쉰 목소리로 불쑥 말했다.

:무슨말이세요?......당연히쥐죠.......'
--- p.162
'그가 또 다시 날 죽이러 왔어!' 페티그루가 손가락으로 블랙을 가리키며 말했다. 해리는 그가 가운뎃손가락을 사용한것을 보았다. 검지 손가락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가 릴리와 제임스를 죽이고 이젠 그것도 모자라 나까지 죽이려고 하는 거야...... 날 도와줘야해, 리무스.....'
블랙이 페티그루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의 얼굴이 훨씬 더 해골처럼 보였다.
--- p.189, 3-9
...'시간을 거꾸로 가게하는 시계를 이용해 과거로 돌아간 경험을 하면서 뭘 배웠니, 핼? 우리 행동의 결과는 항상 너무 복잡하고 다양하단다. 따라서 미래를 예측한다는 건 사실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 안됐지만 트릴로니 교수가 바로 그 산 증거란다.... 페티그루의 생명을 구해 준 건 매우 훌륭한 일을 한거란다.'...
--- p.268
...'시간을 거꾸로 가게하는 시계를 이용해 과거로 돌아간 경험을 하면서 뭘 배웠니, 핼? 우리 행동의 결과는 항상 너무 복잡하고 다양하단다. 따라서 미래를 예측한다는 건 사실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 안됐지만 트릴로니 교수가 바로 그 산 증거란다.... 페티그루의 생명을 구해 준 건 매우 훌륭한 일을 한거란다.'...
---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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