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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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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 매일 쓰는 사람 정지우의 쓰는 법, 쓰는 생활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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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10g | 128*188*20mm
ISBN13 9788931022575
ISBN10 8931022573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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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정지우 저자는 20여 년간 다양한 글쓰기에 도전해왔다. 소설, 에세이, 서평, 평론, 동화 등에서 균형 잡힌 시선으로 독자와 소통했다. 이 책에는 저자의 글쓰기 철학과 기술을 응축해놨다. 왜 글을 써야하는지에서부터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공개한다. - 손민규 인문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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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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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시선의 존재가 되기 위해 글을 쓴다. 나만의 시선으로 세상 모든 것을 응시하고, 그 응시의 기록을 남기고자 글을 쓴다. 관념으로 도피하지 않기 위하여, 끊임없이 대상 곁에 살아 있기 위하여.
---「시선의 힘을 드러내는 일」중에서

나는 글을 쓰면서 울면 안 된다고 믿는다. (…) 울고 있는 나, 슬퍼하는 나, 아파하는 나를 노려보면서,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듣고, 내가 어디에서 우는지 바라보고, 내가 왜 슬퍼하는지를 또박또박 적어나가야 한다. 그러고 나서, 비로소 글 한 편에 마침표를 찍었을 때, 자리에 엎드려 엉엉 울어도 좋다.
---「글쓰기는 거리두기이다」중에서

소설이 갈등과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칼럼이 사회현상에 대한 통찰 등을 중심에 둔다면, 에세이는 정서로 모든 것을 말한다. 글쓴이만이 가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사람을 대하는 태도, 삶을 대하는 자세 같은 것들이 정서를 통해 드러난다. (…) 그 정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고, 인간을 대하는 태도에 균열을 일으키며, 세상을 마주하는 순간에 파열음을 낸다.
---「에세이 쓰기의 원칙」중에서

자본은 항상 전진과 확장의 메커니즘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과거는 자본주의 안에서는 재빠르게 폐기 처분되어야 하는 것에 가깝다. (…) 하지만 현대사회 혹은 자본주의 프로세스와는 별개로, 인간은 결국 과거에 뿌리내리고 살 수밖에 없는 자아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글 쓰는 능력과 태도는 사람들에게 항상 ‘잊고 있던 무언가’를 환기하는 느낌을 준다. (…) 멈추거나 역행할 수 없도록 만들어져 있는 삶을 멈추거나 역행하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글쓰기가 갖는 특별한 지점이 생기는 것이다.
---「‘과거의 나’를 상상하는 일」중에서

일단 작가가 되는 게 목표라면, 둘 중 하나는 해야 한다. 매일 쓰는 것과 자신을 알리는 것. 그리고 결국 둘 다 해야 계속 작가일 수 있다. 작가란, 그저 계속 쓰는데 그를 작가라 여겨주는 사람들이 있는 상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누가 작가인가」중에서

문자가 지시하는 문자 너머의 세계에는, 어떤 영상으로도 표현할 수 없는 광대한 상상이, 그 밖의 방법으로는 설명할 길 없는 심오하고도 복잡한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문자는 그 광대한 세상으로 들어서는 문과 같은데, 그 문에는 오직 인간만이 들어설 수 있다.
---「문자를 통한 우주」중에서

누군가에게는 닿는다. 내가 가장 밀도 있는 순간들로 써 내려간, 나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믿었던 그 시간을, 그와 같은 밀도로 받아들이고 있는, 고요한 밤에 읽어내려가고 있는, 내가 있던 그 쓰기의 시공간에 함께 속하게 되는 한 사람이 있다.
---「단 한 명의 누군가를 생각하며」중에서

차마 인정할 수 없었던 상처가 사실은 인정해도 되는 것이었음을 검은 잉크로 새기며 알게 된다. 말해서는 안 된다고 믿었던 진실이 사실은 말해져야만 했던 것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글을 쓰는 사람은 자신과 화해한다.
---「쓰는 사람은 좋은 것을 얻게 된다」중에서

나를 평가할 수 있는 건 나와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뿐이다. 그 밖의 사람들은 나에게 호불호를 가질 수는 있어도 내게 깊은 영향을 주는 평가를 할 수는 없다.
---「글 쓰는 직업의 두 경향」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정지우 작가는 내가 아는 사람들 중 가장 강력한 글의 옹호자이다. 그가 그럴 수 있는 이유는 그가 글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가진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글의 모든 면면을 진진하게 겪어온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와 알아온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는 단 한 순간도 작가가 아니었던 적이 없으며, ‘작가’라는 말이 ‘글을 쓰는 사람’을 가리킨다는 것을 잊은 적도 없다. 글이 곧 삶이었고 삶이 곧 글이었던 그가 글쓰기에 대해 쓴 책은 기대만큼 반갑다. 글쓰기란 무엇인지, 글쓰기가 우리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글이 어떻게 삶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김겨울 (작가, 유튜버)
정지우의 문장은 묘하다. 늘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지만, 읽는 이의 심장을 움켜잡는 악력은 가공할 정도다. 정지우는 이 책에서 ‘글 쓰는 몸’에 대해 이야기한다. 글쓰기에 관한 책이지만, 그는 글을 쓰는 노-하우(know-how)에 대해선 그다지 집중하지 않는다. 대신 ‘글을 쓰는 노-와이(know-why)’에 대해 이야기한다. ‘왜’에 관한 고민 없이 ‘어떻게’에만 집착해온 습관이, 글을 쓰는 우리의 태도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었음을 깨닫게 한다. 바로 이런 부분은 여타의 글쓰기 책들과 이 책이 확실히 구분되는 지점이다. “글 쓰는 당신은 더 이상 외롭지 않고 병들지 않을 것이다”라는 정지우의 말을, 나는 망설임 없이 믿는다.
- 김성신 (출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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