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바라는 것은 많은데
되는 일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저에게는 언제 좋은 날이 올까요?”
우리의 마음이 세상을 향하는 순간,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서, 이 순간에 누리는 만족이 무엇인지 모르게 됩니다.
우리는 지금 나의 삶이 아니라, 영원히 현존하시는 그분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분 안에서 그분을 나타냄으로 ‘지금 여기, 이 순간’에 만족하며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이 세상에 묶이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언젠가 잘살기 위해 오늘을 희생시키는 존재가 아니라, 오늘 주님과 함께함으로 영생을 누리는 존재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날의 마지막 날,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의 첫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영원히 현존하시는 주님의 생명 안에서
지금 여기, 이 순간에 기쁨을 누리며 주님을 영화롭게 하십시오!
--- p.200 “언제쯤 좋은 날이 올까요?” 중에서
살다 보면 기분을 언짢게 하는 여러 부류의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무례한 행동을 하는 사람, 자기만 아는 사람,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 등 갖가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사실 스스로 기분이 언짢아질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런 사람들에 의해서 내 마음이 상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결정하도록 해야지, 다른 사람이 결정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나라는 우리 마음에 있는 의와 희락(기쁨)과 평강입니다. 이것이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나라의 특징이지요. 이런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우리 마음의 열쇠는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께 있습니다.
--- p.44 “당신 마음의 열쇠를 누구에게 주었습니까?” 중에서
매 순간 자신의 감정을 체크해보십시오. 부정적입니까? 그렇다면 지금 당신은 성령님의 인도함에서 벗어나 있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이 왜 그런 감정을 느낄 수밖에 없는지 체크해보십시오. 혹시 지금의 상황과 나 자신을 과거의 경험에 기초해서 설정하지는 않았습니까? 아직 오직 않은 미래를 지금 당신의 생각으로 붙들고 있기 때문은 아닙니까? 현실을 부정하고 지금 이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 때문은 아닙니까?
당신 감정은 당신이 회복시킬 수 없습니다. 성령님이 하나님의 감정을 우리 마음에 부어주실 때 비로소 변화되는 것입니다.
--- pp.66-67 “내 감정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까요?” 중에서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태도와 행동에 따라 그 마음을 달리하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얼마나 간절히 오랫동안 기도했느냐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아버지를 신뢰하는가를 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기도한 것을 얼마나 믿고 행동하느냐를 보시고 응답하십니다.
--- p.107 “왜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 거죠?” 중에서
시간을 보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자신의 소명과 목표에 기초하여 지금 혹은 오늘 하지 않아도 되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선택하고, 그 일을 하지 않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만 하는 것이 가장 풍성한 삶을 사는 비밀입니다.
--- p.172 “시간 관리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은 뭔가요?” 중에서
우리가 매일 기도하며 깨어 분별해야 할 일은 첫 번째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신 일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고(이것은 자신의 은사와 달란트, 지식과 기술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시키시는 대로 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고, 세 번째 하지 않아도 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을 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 p.191 “어떻게 해야 여유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