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알아도 애통함은 길들여지지 않는 슬픔입니다. 저자는 낯설고 불편하면서도 지독한 슬픔의 시간을 거치면서 애통함이야말로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은혜의 선물임을 깨닫습니다. 그는 시편과 애가 곳곳에서 들리는 고통의 신음 속으로 우리를 불러 놓고, 애통에서 배우고 애통과 함께 사는 여정의 가이드를 자청합니다. 여행 말미에 우리도 깨닫습니다. 함께 애통할 줄 알고 애통함을 위로할 줄 알면 모두가 원망과 분노에서 풀려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 조정민 (베이직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짙은 애통에만 머물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암울한 애통의 장소에 멈춰 있던 눈을 들어 더 깊은 긍휼을 가지신 하나님께로 향하게 합니다. 때로 우리는 울 수 있습니다. 인생의 먹구름 앞에서 울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만 울어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때인 것 같습니다. 애통해야 할 때 애통하지 않으면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인생의 먹구름 속에서 하나님을 기다릴 때 우리는 진정한 회복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십시오. 이 책은 당신이 드리는 애통의 기도가 하나님의 긍휼을 맛보는 자리로 인도해 주는 것의 의미를 가르쳐 줄 것입니다.
-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고통은 만국 공통어입니다. 만인은 예외 없이 고통받는다는 점에서 하나입니다. 허나, 애통은 그리스도인의 모국어입니다. 십자가의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도 피할 수 없었던 고통에는 울고 있는 하나님, 같이 아파하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예레미야와 브로갑은 하나님의 울음을 대신하여 울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통해 애통의 마음을 우리에게 보이셨습니다. 고통이 나의 이야기라면, 이 책으로 모국어를 연습하고, 하늘 언어로 말하고, 하늘 이야기를 살아볼 수 있길 바랍니다.
- 김기현 (로고스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애통에 대한 우리의 피상적인 인식을 깨트립니다. 애통이 하나님의 긍휼로 향하는 유일한 통로임을 알려 줍니다. 저자는 애통하는 사람의 심령에만 새겨지는 놀라운 은혜가 있음을 자신의 삶과 신앙의 여정을 통해 설득력 있게 증언합니다. 그 놀라운 은혜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을 읽으십시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상실과 슬픔을 마음껏 아파해야 할 이유를 발견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눈물과 한숨 속에서도 오늘 하루를 걸어갈 용기와 담력을 얻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 김관성 (행신침례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