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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 쫌 아는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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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 쫌 아는 10대

: 일상 어디에나 있는 아주 작고 이상한 양자의 세계

고재현 저 / 이혜원 그림 | 풀빛 | 2023년 05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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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140*203*20mm
ISBN13 9791161728759
ISBN10 1161728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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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지? 맞아, 원자야. 원자로 이루어진 물질의 성질은 당연히 원자에 대한 학문인 양자역학을 통해서만 정확히 이해될 수 있는 거지. 고체·액체·기체의 구분, 도체, 반도체, 부도체의 구분도 양자역학을 통해서 가능하고, 물체들이 왜 색을 띠는지, 우리 눈이 그 색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온실 기체가 왜 지구 온난화에 책임이 있는지 등등 온갖 자연 현상들 역시 양자역학이라는 창문을 통해 바라봐야 제 모습대로 보이고 해석이 되는 거야. 이것이 오늘날 현대 문명을 구축한 기반이자 앞으로의 미래를 열어 나갈 중요한 학문으로 작동한단다.
---「들어가는 글」중에서

아인슈타인은 빛이 입자의 흐름이라는 과감한 주장을 하면서 광전 효과를 설명했단다. 빛 에너지는 연속적이지 않고 불연속적인 입자의 흐름이라는 것! 이런 혁명적인 주장 이후로 세상은 연속적인 색채의 흐름이 만드는 수채화가 아니라, 다채로운 색의 점들이 그림을 이루는 점묘화의 모습을 띠게 된 셈이지. 이를 ‘에너지의 점묘화’ 정도로 묘사할 수 있을까? 그렇지만 이런 과감한 주장이 과학계에 바로 수용된 건 아니야. 당시 많은 이들이 아인슈타인의 주장을 터무니없다고 생각했거든. 빛 에너지의 양자화에 근거해 흑체 복사를 설명한 플랑크조차도 처음에는 아인슈타인의 주장이 틀렸다고 생각했대.
---「1. 고전물리학에 드리워진 어둠」중에서

옛날부터 파동이라고 생각했던 빛은 빛알이라 불리는 입자처럼 행동하기도 해. 입자라고 생각했던 전자(그리고 원자나 다른 미시적인 입자들)는 파동처럼 행동하기도 해. 즉, 우리가 맨눈으로 볼 수 없는 미시 세계의 존재들은 파동이면서 입자라는 이중성을 갖고 있어. 내가 어렸을 때 즐겨 봤던 만화 〈마징가 Z〉에는 아수라 백작이라는 인물이 등장해. 얼굴의 절반은 남자고 나머지 절반은 여자로 되어 있는 양성 인간이었어. 그래서 얼굴을 돌리면 한쪽에서는 여자로 보이고, 다른 방향에선 남자로 보였지. 미시 세계의 입자들을 바로 아수라 백작과 비슷한 존재로 비유할 수 있어. 어떤 상황에서는 파동으로, 또 다른 상황에서는 입자로 행동하니까 말이야. 그러나 다시 강조하지만 이건 결국 우리가 미시 세계를 적절히 기술할 수 있는 개념이나 언어를 갖고 있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해. “파동이자 입자”라고 설명해야 하는 건 미시 세계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없는 인간이 내놓은 궁여지책이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3. 양자역학의 탄생」중에서

결국 분자의 에너지 준위는 전자가 가지는 에너지, 분자의 진동 에너지, 그리고 분자의 회전 에너지까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그렇지만 이런 복잡한 에너지 구조는 분자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분자의 이름표로 사용할 수 있단다. 그래서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는 우주 공간이라도 특정한 분자의 에너지 구조를 확인할 방법이 있다면 우린 거기에 직접 가 보지 않고도 어떤 분자들이 존재하는지 알 수 있지. 이것이 천문학자들이 우주를 탐구할 때 사용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란다.
---「5. 원자에서 물질로」중에서

이 세상 만물은 원자, 그리고 원자들이 결합한 분자들로 구성되어 있지. 만약 어떤 새로운 질병에 효과적일 수 있는 신약 물질을 개발한다고 해 보자. 약을 구성하는 분자의 특성을 어떤 방식으로 알아야 할까? 맞아. 앞의 4장에서 소개했던 슈뢰딩거 방정식을 그 분자에 적용해 푸는 거야. 그렇게 구한 해답을 이용해 분자 속 전자가 가지는 에너지나 전자의 움직임을 알아낼 수 있어. 하지만 분자를 이루는 원자의 수가 많아지면 현대의 슈퍼컴퓨터로도 감당이 안 될 만큼 계산의 양이 더 늘어나지.

이 대목이 바로 양자 컴퓨터의 장점이 발휘되는 부분이란다. 분자는 양자역학적 규칙에 따라 행동해. 양자 컴퓨터는 바로 전자들의 다양한 중첩 상태를 큐비트로 직접 구현할 수 있고 분자 속 전자의 움직임을 아주 효과적으로 묘사할 수 있지. 양자역학의 규칙을 따르는 분자들을 양자 컴퓨터로만 가장 자연스럽게 묘사할 수 있다는 건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지지 않니? 그래서 분자의 성질을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신약 물질의 설계나 새로운 에너지 소재 등을 개발하는 연구에도 양자 컴퓨터가 큰 역할을 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
---「6. 양자 전성시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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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과학을 배운 사람이라면 모든 물질은 원자로 되어 있고 원자는 핵과 전자로 이루어졌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자 안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원자 세계는 양자역학이라는 이상하고 어려운 물리법칙을 따라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이상하고 어렵지만 물질 세상을 이해하려면 꼭 알아야 할 양자역학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정말 좋은 안내자가 필요합니다. 바로 이 책을 잘 따라가면 흐릿하고 어지럽던 양자의 세계가 비로소 또렷이 여러분을 끌어당길 것입니다. 고재현 교수님의 친절한 설명과 적절한 비유 덕분에 어렵지 않게 양자역학을 알게 될 테니까요.
- 김항배 (한양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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