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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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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문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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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부터 국가유산기본법의 시행으로 문화재란 개념이 사라지고 국가유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문화재청도 국가유산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에 발맞춰 어린이들에게 국가유산이 무엇인지 도깨비와 함께 재밌게 여행을 떠나는 그림책을 선보인다. 하지만 어린이에게 국가유산에 대한 개념을 이해시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국가유산의 폭이 워낙 넓기도 하고 어른들에게도 쉽게 다가설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도깨비도 국가유산이야?〉는 이 같은 난관을 잘 극복한 그림책이다. 형식면에서는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만화 형식을 취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깨비가 이야기를 끌고 간다는 점과 논픽션의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부분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부드럽게 풀어놓아 어린이들이 손쉽게 빠져들 수 있게 했다.그러므로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나면 국가유산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개념이 생겨날 수 있도록 하였다. 물론 국가(문화)유산이란 개념이 헛갈리는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그림책이다. 더욱이 ‘도깨비도 국가유산이야?’는 전라남도 곡성에 있는 섬진강 도깨비마을을 실제적인 배경으로 하여 만들어졌다. 그림책을 읽고 도깨비마을을 방문하면 판타지 공간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도깨비도 국가유산이야?’는 국가유산청에서 시행하는 ‘생생국가유산프로그램’에서 활용하는 책으로 그림책에 나오는 전시관뿐만 아니라 인형극과 체험학습 등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더욱이 그림책에 등장하는 도깨비마을의 전시관은 글 작가인 김성범 작가가 직접 꾸민 공간이기도 하고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곳이기에 섬진강 도깨비마을을 방문하면 작가에게 그림책과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 볼 수도 있다.특히 그림책 ‘도깨비도 국가유산이야?’의 또 하나의 장점을 꼽는다면 작곡가이기도 한 김성범 작가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가 악보와 함께 QR코드도 그림책에 실려 있다. 어린이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국가유산의 개념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