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오비에도에서 태어났어요. 영문학을 공부한 뒤 마드리드의 방송국에서 일했어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맡아 작가로 활동했고, 잡지사와 출판사 등에서도 일했어요. 수년 전부터는 소설 쓰기에 전념하고 있어요. 《특별한 선물》은 아이들을 위한 첫 번째 작품이에요.
1961년 스페인 세고비아에서 태어났어요. 스페인 예술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디자이너와 광고 일러스트레이터, 무대 디자이너로 활동했어요. 그러다 아동문학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림책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파티》에 처음 그림을 그렸어요. 이 책은 포르투칼, 일본, 대만에서도 번역 출간되었답니다. 최근에는 《멋진 곰돌이》란 오디오 CD가 포함된 작품을 발표했어요. 로사는 주로 수채화 물감과 색연필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려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파티》에서 그랬고, 이 책 《특별한 선물》에서는 수채화와 색연필 외에도 천을 사용했어요. 로사는 자기가 그리는 그림에 대해 뚜렷한 철학을 가지고 있어요. 어디 한번 들어볼까요? “나이가 들면서 아이들처럼 그림을 그리고, 아이들처럼 공간을 이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순하지만 그들의 세계가 고스란히 압축되어 있는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그래서 그동안 몸에 밴 화법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른손잡이임에도 불구하고 왼손으로 그림을 그린답니다! 보기에는 좀 서툴러 보일지도 모르지만 가슴을 더 훈훈하게 해 주는 것 같아요.”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했어요. 지금은 동시통역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좋은 외국 그림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어요.